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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 鄕土 史學者 故 宋志香 선생님
시보네/54 추천 0 조회 310 09.07.21 17:43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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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21 18:35

    첫댓글 항상 흰 두루마기를 입으셨고 학창시절에 무었때문에 회초리로 손바닥을 맞은적이 있었습니다.

  • 09.07.22 11:07

    향토를 사랑하는 학자로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선생님, 그 근엄하신 표정 뒤에는 제자 사랑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신 선생님, 선생님께 배운 세월이 그리워지고, 해박하신 선생님과 문답하던 그 시간이 지금도 새롭습니다.

  • 09.07.23 14:11

    송지향선생님께서 저에게 중학교입학 기념으로 붓이랑 먹이랑 선물받았었지요.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그래서 한지나 먹이나 붓만 보면 생각나곤했지요.

  • 09.07.25 15:12

    선생님과의 얘기는 따로 쓰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선생님댁에서 잠자고 함께 다니던 기억과 사모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어렴풋이 떠오르네요.돌아가신줄도 모르고 있다가 한참후에야 알았던 설움이 다시 북받칩니다."부음을 내지 말아"새삼 스승님의 거룩하심이 느껴집니다.

  • 09.07.27 10:11

    늘 기억하고 회자하고 싶은 분이 셨고, 힘겹고 삶에 찌든 우리내에게 선지적 멘토이시기를 마지않으셨습니다. 자신을 태워 빛과 소금이신 분을 진정으로 바라는 이 시대에 더욱 그리워지는 분이 십니다.

  • 09.07.28 08:59

    다움이 선생님 집에 놀러가면 지지 바이 ...그러시던 목소리지금도 들리는듯합니다 .사모님 생각도나고요 대나무 와소나무 큰감나무가가 있는 그곳에 선생님 방 문지방이 높아습니다 그방에는 집필묵이 가지런하게 놓여져있고 많은생각이납니다 .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옷을 반듯하게잎으라고 말씀하셨답니다 .

  • 09.08.05 21:38

    선생님!..... 용서 하십시요....국어시간에 선생님께서 " 영화는 과학과 예술의 혼혈아다"라고 하시기에 제가 " 튀기"라고 무심코 중얼거렸더니 선생님께서 "그래 맞다! 튀기!" 하시며 아주 기뻐하셨지요.....제가 방황할때 "씨가 올곳게 박힌놈이"하시며 나무라시던 선생님.... 죄송합니다....선생님! 선생님 집앞 길가에서 만년필을 파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만년필이 꼭 사고 싶은 제가 돈은 없고 마침 선생님댁이 바로 앞에 있어 "선생님"하고 들어 갔더니 단정한 흰모시두루마기를 입으신채로 글을 쓰시다가 돈을 빌려 주시던 선생님.... 용서 하소서......이 못난 제자를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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