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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재사랑산악회] …♣ 강원도 인제 <방태산>의 겨울 산행 (2)
▶ 2016년 2월 21일 (일요일) ◀
*[산행 코스] 서울 군자역(07:45)→ (경춘고속도로)→ 동홍천(44번 국도)→ <화양동휴게소>→ 인제읍 합강삼거리→ (31번 국도) 내린천 길→ 기린면 현리→ 방동계곡(적가리골)→ 방태산휴양림 안내소→ [주차장]→ <이단폭포>→ 임간도로→ <2야영장>→ 우측계곡 등산로(지당골)→ 계단 길→ 가파른 오름길→ 능선 삼거리→ 방태산(주억봉, 1,144m 정상)→ 삼거리(점심식사)→ 능선 길→ 구룡덕봉(1,388.4m)→ 능선 길→ 매봉령→ 하산 능선길→ 모덤터→ 계곡 삼거리(원점 회귀)→ 이단폭포→ [주차장]→ [현리](31번 국도)→ (451번 지방도로)→ 내촌→ 동홍천 (경춘고속도)→ 귀경
♣ [오후의 산행, 구령덕봉 가는 길] — 방태산을 지키는 주목(朱木)의 신비한 품격
☆… 점심식사 후 오후 2시 30분, 오후의 산행에 돌입했다. 이곳 삼거리에서 동쪽으로 1.4km 떨어진 구령덕봉을 거쳐 매봉령까지 능선을 따라 걷는 길이다. 그리고 매봉령에서 원점회귀의 하산 길에 접어들게 된다. 방태산 주 능선 길은 걷는 산행은 아주 쾌적했다. 아직 따스한 질감으로 쏟아지는 햇살이 좋고 서북풍을 등에 지고 걷게 되므로, 매서운 바람의 화살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1,300고지가 넘는 능선 길이므로 적설량이 많았는데, 특히 응달을 지나는 산길은 눈이 무릎까지 빠지기도 했다. 산은 대부분 활엽수종이어서 앙상한 나목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문득 한 그루, 고고하게 서 있는 주목(朱木)이 시선을 끌었다. 그 장대한 자태가 군계일학의 품위를 지니고 있었다. 그것도 양지가 아닌 산기슭 북쪽의 응달에 의연히 서 있는 검푸른 침엽수, 하늘을 받치고 있는 장대한 모습은 수령이 수백 년이 되고도 남았다.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이라는 주목(朱木)이 아닌가. 산행 중에 몇 그루밖에 보지 못했지만 오늘 방태산의 또 하나의 진풍경이다.
♣ [구룡덕봉, 고원의 조망대] — 첩첩산군을 거느린 장대한 백두대간이 한눈에…
☆… 능선의 깊은 안부(鞍部)를 지나고 다시 가파른 경사면의 산길을 치고 올랐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삼삼오오 열을 지어 걷는, 원색 차림의 대원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오후 3시, 구룡덕봉(1,388.4m) 정상에 올랐다. 이곳 정상은 아주 너른 고원(高原)의 평전(平田)이었다. 이곳 고원지대의 정상에는 얼마 전까지 군사기지가 있었지만, 지금은 철수하고 통신기지국이 설치되어 있다. 통신기지국 주변의 세 군데에 반듯한 나무테크 전망대를 시설해 놓고 그것을 잇는 나무테크 통로를 설치해 놓아서 주변의 산세를 관망하기에 아주 좋았다. 1,400고지에 가까운 이곳 정상은 고도가 높고 그 주변에 시야를 가리는 나무나 장애물이 없어 천하의 산세를 조망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먼저 가까운 서쪽 전망대에서 올라보니, 우리가 다녀온 방태산 정상과 그 곳으로 뻗어가는 산줄기가 장엄하고, 동남쪽의 전망대에 올라서니, 멀리 백두대간의 오대산 줄기와 거기서 서쪽으로 뻗어가는 한강기맥이 달려 나가고 있다. 그리고 가까운 발아래에는 개인산 봉우리와 그 산줄기를 비롯하여 수많은 심곡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북쪽의 전망대에서는 설악산 대청봉을 비롯하여 끝청과 귀때기청봉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그리고 그 앞의 남설악의 점봉산의 산봉과 산줄기가 주변의 산군(山群)을 거느리고 있다. 사방이 온통 거대한 산의 파노라마를 이루어 천하의 장엄경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구룡덕봉에서 바라본 방태산 정상 주억봉
방태산 매봉 능선과 멀리 백두대간 오대산 비로봉
멀리 설악산-점봉산
평전에서 올려다 본 구룡덕봉
♣ [눈밭 위의 동심(童心)] — 백색의 설원에서의 망중한(忙中閑)…
☆… 구룡덕봉에서 한참을 머물며 산천을 조망하고 오후 3시 10분, 다시 산행에 돌입했다. 사방이 확 트인 고산의 평원지대를 지나는 산길을 아주 쾌적했다. 파란 하늘에 따사로운 겨울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지는 설원의 풍경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여기서는 널찍한 산간도로를 따라 걸었다. 군사시설로 올라오는 도로인데 하얀 눈이 쌓인 산길은 바람결도 잔잔하여 아주 고즈넉한 느낌이 들었다. 하얀 눈길을 걷는 우리 대원들의 원색 의상이 꽃처럼 아름다웠다. 산모롱이를 돌아서니 길 주변에는 1m 이상의 눈이 쌓여 있어, 동심(童心)으로 돌아간 대원 몇 분은 아주 눈밭에 드러눕기고 하고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눈밭으로 들어가 보기도 했다.
구룡덕봉의 평전 - 매봉령의 가는 길
♣ [험난하게 쏟아지는 급경사의 내리막길] — 적설이 많은 응달의 산비알…
☆… 아주 평탄한 산간도로는 얼마 가지 않아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내려가고, 우리들은 좌측의 산 능선을 따라 산행을 계속했다. 갈림길의 이정표에서부터 내려가는 길은 아주 험난한 급경사의 길이었다. 적설(積雪)이 많은 응달의 산비탈, 그것도 급전직하(急轉直下)의 가파른 산길이라 많은 대원들이 몸을 균형을 잡느라 아주 조심스럽게 산행을 했다. 미끄러지고 넘어지는 대원도 있었다. 그렇게 내려가는 길은 쉬이 끝나지 않았다. 한참을 그렇게 내려오다 한숨을 돌리면 다시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고행을 거듭하여 내려오니 조금 완만해진 편평한 능선길이 나왔다. 기울어진 겨울 햇살이 화사하게 눈밭에 쏟아지고 있었다. 앙상한 겨울나무들의 긴 그림자가 하얀 눈밭에 가지런히 누워 있는 풍경이 고즈넉했다.
♣ [매봉령, 본격적인 하산 길] — 자상한 이정표, 걸어온 길 7.1km, 가야할 길 3.1km
☆… 오후 3시 45분, 매봉령에 도착했다. 매봉령은 1,249m의 매봉 아래에 있는 안부(鞍部)이다. 매봉 방향으로는 등산로가 폐쇄되어 있으므로 이곳에서 본격적인 하산 길로 접어들었다. 이정표가 아주 자상하게 안내 한다. 그런데 이정표에 표시된 탐방로의 방향은 우리가 산행하는 방향과 반대로 되어 있었다. 이곳 매봉령은 정상 주억봉에서 3.3km, 구룡덕봉에서 1.7km 지점이다. 오늘 우리가 등산을 시작한 들머리에서 7.1km를 걸어온 지점이었다. 앞으로 남은 적가리골 삼거리까지는 3.1km가 남았다. 선두 그룹의 대원들은 이미 앞서 이곳을 통과했으리라. 후미에서 민창우 대장이 후미의 대원들을 수습하여 뒤를 따라오고 있다.
♣ [산행 중의 유용한 도구, 등산용 스틱] — 관절을 보호하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 다시 내려가는 하산 길도 여전히 가팔랐다. 그러나 매봉령으로 내려올 때처럼 무지막지한 급경사는 아니었다. 여전히 모든 산록은 그대로 눈밭이었다. 비스듬히 기울어진 겨울해가 산록의 나무에 긴 그림자를 만들며 비끼어 내리고, 역광(逆光)으로 보이는 눈밭의 나목들이 성자처럼 숙연하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겨울 산의 풍경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바라본다.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색이 참 곱다. 그러나 이어지는 산길은 계속 가파르다. 산길은 산록의 경사면에 지그재그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 속도를 조절하면 몸무게의 부담을 줄이고 편안하게 내려올 수 있다. 이때 등산용 스틱을 사용하면 아주 좋다. 산을 올라갈 때의 스틱은 허벅지 근육의 부담을 덜어주고, 가파른 경사면을 내려올 때는 배낭과 몸의 무게로 인한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상당량 줄여 준다. 그러므로 누구나 막론하고 산행에서는 스틱을 사용해야 한다. 무릎 관절이나 고관절을 보호하기 위하여 건강한 사람도 스틱을 이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가파른 산길에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데도 아주 유용하다. 그러나 바윗길이나 안전자일을 사용하는 구간에서는 쓰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산행 중 스틱으로 인하여 뒤따르는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 [급경사의 산을 내려오며] — ‘정직한 땀’과 ‘겸허한 마음’으로…
오후의 햇살이 곱다. 내려올수록 길의 경사도는 조금씩 완만하게 이어졌다. 그러나 끊임없이 내려만 가는 하산 길이다. 1,400 고지의 높은 산 위에 올라왔으니, 그만큼 내려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올라간 만큼 내려가는 인생의 여정(旅程)과 다름이 없다. 산은 그렇게 늘 정직(正直)하다. 자연에는 술수와 편법이 없다. 정상을 향하는 고행은, 정직하게 땀을 흘리는 인생의 통과의례(通過儀禮)라고 한다면, 정상에 오른 기쁨을 가슴에 품고, 내려오는 산길은 그래서 충만한 느낌이 든다. 엄청난 산(山)의 무게가 몸에 실려 있으므로 몸은 무겁고 다리는 아프지만 마음은 오히려 편안함이 있다. 산을 올라갈 때의 ‘정직한 땀’과 내려올 때의 ‘겸허한 마음’을 통해, 우리는 자연의 가르침을 온몸으로 터득하게 된다. 무위의 침묵 속에 자연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생명(生命)의 이치를 깨우쳐주고 있는 것이다.
♣ [평탄한 산길에서] — 눈밭에 살아 있는 산죽, 하늘을 지키는 산중군자인 장송(長松)
☆… 겨울 나목(裸木)들이 서 있는 가파른 산길을 지나니 평탄한 능선 길이 이어진다. 완만하고 쾌적한 산길로 접어든 것이다. 길의 좌우에는 시퍼런 산죽(山竹)이 기세가 성성하다. 그리고 오늘 산비탈의 길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던 장대한 소나무 한 그루가 하늘을 찌르고 서 있었다. 눈밭의 날을 세운 산죽은 고절한 의기의 표상이라면, 한 그루 장송은 적막한 겨울 산중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고고하다. 군계일학(群鷄一鶴)의 풍모로 하늘을 받치고 있는 것이다.
♣ [하산 길, 드디어 계곡길에] — ‘얼음장 속에서도 생명의 물은 흐른다!’
☆… 오후 4시 28분, 드디어 계곡에 내려섰다. 이미 계곡은 해가 산등성이를 넘어간 깊은 응달이 되어버렸다. 물소리도 들리지 않는 계곡은 눈이 그대로 덮여 있었다. 다리를 건너서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산길이 이어졌다. 평탄한 길이었다. 얼어붙은 얼음장이 아직 한겨울이다. 그렇게 한참을 내려오니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얼음장 속에서 흐르는 물소리였다. 쾌적한 산길에 열을 지어 걷는 대원들의 말소리가 두런두런 산의 적막을 깨운다. 다리 밑 얼음 속의 물이 흐르는 모습도 보인다. 차고 맑은 계곡물이다. 이 물이 흘러 내린천이 되고 소양강으로 흘러드는 대가람 한강이 되어 흐른다.
♣ [원점회귀의 등산, 그리고 이단폭포] — 골 깊은 적가리골의 비경
☆… 오후 4시 48분, 삼거리 원점회귀 지점에 도착했다. 주억봉으로 올라가는 길과 매봉령에서 내려오는 길이 만나는 지점이다. 그 동안 장착했던 아이젠을 풀었다. 민 대장이 하산한 대원들의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미 해가 진 계곡에서 물소리가 제법 크게 들린다. 휴양림의 야영장을 지나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중, 산을 올라갈 때 보지 못했던 <이단폭포>를 보기 위해 계곡의 아래로 내려갔다. <이단폭포>는 ‘이폭포’와 ‘저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상단의 폭포는 높이가 6~7m, 하단의 폭포는 높이가 4~5m 정도인데, 가까이 있는 아래의 폭포가 이폭포요, 위에 있는 것이 저폭포이다. 우리말 지시대명사 ‘이’, ‘저’가 그대로 폭포 이름이 되었으니 소박하면서도 특이하다. 폭포 주변 암벽은 온통 두꺼운 얼음장으로 덮여 있고 물이 쏟아지는 가운데에만 세찬 폭포가 요란한 직하의 흐름을 계속하고 있었다. 두 폭포 사이에는 평평하고 널따란 암반인데, 그 얼음장 속에 맑은 물이 명경지수를 이루고 있었다. 아래 위의 요란한 폭포 소리 속에서 정결한 마음으로 잠시 머무는 물의 지혜가 거기 있었다.
이단폭포
저폭포
이폭포
♣ [에필로그] — 생명의 자연, 천지자연의 조화는 무궁무진해…
☆… 오후 5시 20분, 모든 대원들이 무사히 하산하였다. 오늘 산(山)은 방태산이다. 우리가 가슴에 품고 오른 ‘주억봉’, 사방의 천하를 한눈에 조망했던 ‘구룡덕봉’, 그리고 ‘내림의 미학’을 깨닫게 해 준 ‘매봉령’, 환상(環狀)의 산행이었다. 강원도 겨울 산에는 눈이 쌓여 있었다. 그것은 서설(瑞雪)이다. 겨우내 내린 눈을 이불처럼 덮고 있다가 봄이 오면 서서히 몸을 풀어 만물의 생명수로 흘러내리는, 그 서설이었다. 서울에서는 물론, 골 깊고 산 높은 인제 기린천을 따라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눈[雪山]이었다. 오늘 겨울산의 묘미를 만끽했다. 그리고 산정의 앙상한 나뭇가지에는 수정보다 맑은 얼음꽃[氷花], 겨울의 진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천지자연의 조화는 참으로 무궁무진하였다. 그 냉혹하고 황량한 산정의 고지에 정결하고 맑은 얼음꽃을 피우는 그 조화 말이다. 어디 그뿐인가. 1,400고지에서 둘러보는 천하의 산세가 세속에 찌든 인간의 가슴을 환하게 열어주었다. 잠시나마, 늘 사소한 일에 목을 매고 사는 우리네 삶, 수시로 변하는 일상의 감정을 벗어나 대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얽매임이 없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의 평화가 거기에 있었다. 티 없이 맑은 하늘을 우러러보며 생명의 소중한 의미를 생각하고, 장엄한 산천을 바라보며 존재(存在)의 의미를 다시 생각했다. 내 안에 들어와 있는 오늘의 산(山)이 그렇게 했다. 얄팍한 의식의 굴레를 벗고 우주와 교감하는 시간, 천하 자연이 주는 묵언의 메시지에 마음의 귀를 기울인다. 그렇게 가슴에 안기는 산이었다. 산(山)은 방태산이다. …♣
하얀 눈으로 뒤덮인 장엄한 방태산!!
방동계곡 지당골,
깊은 계곡의 길을 따라 오를수록
청정한 물소리는 얼음 속에서 울고 …
뽀도독 뽀도독 걷는 하얀 눈밭길이
앙상한 겨울나무 사이로 고즈넉하게 이어지는데
아아,
가파른 경사의 산록을 오를수록 눈[雪]은 더욱 깊어지고
어느새 청정 하늘의 차가운 기운이 더운 이마를 식혀준다.
찬바람 부는 1,444고지의 황량한 산정,
거기 추위에 떠는 앙상한 나뭇가지들 …
오히려, 투명한 얼음꽃[氷花]이 수정처럼 빛나는데
정상의 찬바람마저 신선한 손길이 되어 볼을 부빈다.
방태산의 주억봉과 구룡덕봉 산정에서 둘러보니
저 멀리 설악산 대청봉, 서북능선의 산줄기가 아득하고
남으로 남으로 내달리는 저 산줄기
점봉산을 넘어와, 오대산 두로봉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백두대간(白頭大幹)이여!!
첩첩산군, 가슴에 차 오르는 천하의 장엄경(莊嚴景)이여!
아아, 무심하게 파란 하늘은
무한한 시간을 정지시켜 놓은 듯
고요한데
산정에 함께 오른 벗들의 얼굴들 —
맑은 햇살을 받아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산(山)은 방태산, 온몸을 채우는 산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온몸으로
또 하나의 아름다운 서사시(敍事詩)를 썼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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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아름다운 산행이였습니다
평원지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얼마나 가슴이 후련하시겠습니까...^^
두고두고 읽어봐야겠습니다...감사합니다.
읽고 보는것만으로도 갔다온기분이예요 감기 .몸살만아니었어도 ..자연과벗삼아 보고픈님들과 룰루랄라 뽀득 뽀득 생각 만으로도 ..
다음산행에서 뵙겠읍니다
고문님 존경합니다
한컷 한구간도 빠짐없이 생생한 사진과 좋은글을 남기심을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