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성철스님에게 물었습니다.
인간의 능력이 무한하고 불교가 완전무결한 것이라면 앞으로 과학은 불교 이상으로 발전할수 있겠습니까?
성철스님이 답했습니다.
몇해전 불교로 전향한 어느 미국 사람이 서울에 와서 강연한 적이 있습니다. 예수교 뿐만 아니라 많은 종교가 과학이 발달할수록 퇴색되고 파괴되는데 비해 불교는 더욱 더 그 논리가 실증되는 동시에 빛이 난다는 것입니다. 결국 불교는 진리를 바로 보았기 때문에 3천년 뒤에도 그것이 참말인 것이 자꾸 증명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과학이 발달할 수록 불교의 진리가 한가지 한가지씩 계속해서 더 증명이 될 따름이요, 불교 이상의 더 나은 진리를 발견할 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손오공이 뛰어봐야 부처님 손바닥 안인 줄을 알아야지요.
첫댓글좋은 말씀입니다. 성철스님은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이치를 "질량이 곧 에너지이고 에너지가 곧 질량인 등가성의 원리"를 이용해 설명하시곤 했지요. 처음에 공부할 때 이러한 이해가 무척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분은 꼭 현대물리학의 첨예한 이론을 통해 밝혀진 사실이 이미 2500년 전에 석가에
의해서 확연하게 천명된 진리임을 강조하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위의 성철스님의 답변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 문제는 미소님께서 조금 생각해보시면 금방 발견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아래 제글에 대한 쪽지글 중 말씀하신 "string theory"도 요즘 "초끈이론"으로 번역되어 나와있습니다. 작년에 초끈이론을
쭉 공부를 했었습니다. 쿼크까지 쪼개어 알아봤으나 더이상 입자의 존재성을 알아볼 수 없는 벽에 부딪치자 소립자(쿼크)가 예를 들어 뮤온이나 타우, 뉴트리온 과 같은 업쿼크 다운쿼크들이 초끈(극미세한 string)의해서 구성되어졌다고 가정하고 연구를 하는 것이지요. 이미 연구대상의 크기는 플랑크 상수 이하로서
최대의 현미경을 통해서도 관측할 수 없는 것이지요. 결국 상상과학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빅뱅이론과 연계하여 미시세계의 가정을 통한 거시세계의 설명을 시도하는 것이지만 그것도 또한 그러한 생각을 갖고 이론화하는 과학자 본인의 망상의 산물뿐임을 저는 힘주어말할 수 있습니다. 다 허튼짓이지요.
서양 과학의 한계는 이미 앞서 이야기 했지만 하이젠베르크와 닐스보어에 의해서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벽에 부닥쳐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벌써 80년이 넘었지요. 마치 코페르니쿠스에 의해서 천명된 지동설이 천동설을 뒤엎는 진리임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더이상 의심할 나위가 없는 사실로 받아들여지는데
마이크로 나 나노미리나 모든 카오스적인 엉킴에 환한빛은 바로 부처님께서 아주오래전에 설하신 법입니다 모든과학적인 것은 불교의 체계를 하나하나 밝히며 따라오고 있습니다 과학은 필요에 의한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과학적인 논점이 불교에 무슨영향이겠습니까? 모든것은 하나로 통하는 부처님의 법만이 ...
지동설도 천동설도 둘다 맞지 않다는 것 모르시나요? 과학의 한계란 곧 인간의 한계입니다.1899년 미국 특허청장이 한 말이 있습니다."세상에 특허가 나올 건 이미 다 나왔다." 정말 웃기는 소리죠.string theory에대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가장 작은 것은 안이 없고 가장 큰 것은 밖이 없다. 세상을 넓게 봅시다.()
첫댓글 좋은 말씀입니다. 성철스님은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이치를 "질량이 곧 에너지이고 에너지가 곧 질량인 등가성의 원리"를 이용해 설명하시곤 했지요. 처음에 공부할 때 이러한 이해가 무척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분은 꼭 현대물리학의 첨예한 이론을 통해 밝혀진 사실이 이미 2500년 전에 석가에
의해서 확연하게 천명된 진리임을 강조하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위의 성철스님의 답변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 문제는 미소님께서 조금 생각해보시면 금방 발견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아래 제글에 대한 쪽지글 중 말씀하신 "string theory"도 요즘 "초끈이론"으로 번역되어 나와있습니다. 작년에 초끈이론을
쭉 공부를 했었습니다. 쿼크까지 쪼개어 알아봤으나 더이상 입자의 존재성을 알아볼 수 없는 벽에 부딪치자 소립자(쿼크)가 예를 들어 뮤온이나 타우, 뉴트리온 과 같은 업쿼크 다운쿼크들이 초끈(극미세한 string)의해서 구성되어졌다고 가정하고 연구를 하는 것이지요. 이미 연구대상의 크기는 플랑크 상수 이하로서
최대의 현미경을 통해서도 관측할 수 없는 것이지요. 결국 상상과학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빅뱅이론과 연계하여 미시세계의 가정을 통한 거시세계의 설명을 시도하는 것이지만 그것도 또한 그러한 생각을 갖고 이론화하는 과학자 본인의 망상의 산물뿐임을 저는 힘주어말할 수 있습니다. 다 허튼짓이지요.
서양 과학의 한계는 이미 앞서 이야기 했지만 하이젠베르크와 닐스보어에 의해서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벽에 부닥쳐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벌써 80년이 넘었지요. 마치 코페르니쿠스에 의해서 천명된 지동설이 천동설을 뒤엎는 진리임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더이상 의심할 나위가 없는 사실로 받아들여지는데
마이크로 나 나노미리나 모든 카오스적인 엉킴에 환한빛은 바로 부처님께서 아주오래전에 설하신 법입니다 모든과학적인 것은 불교의 체계를 하나하나 밝히며 따라오고 있습니다 과학은 필요에 의한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과학적인 논점이 불교에 무슨영향이겠습니까? 모든것은 하나로 통하는 부처님의 법만이 ...
있을 따름입니다 진리여 영원하시라 나무불타 나무달마 나무승가 ...()..
무려 400여년의 세월이 필요했던 것 처럼 "저 바깥에 대상으로 관측하고 실험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는 엄청난 진실이 많은 사람들에게 의심없이 받아들여지는데 몇백년이 걸릴지 모르겠지요. 지금 미소님은 어떤가요?......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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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즉시공 공즉시색...._()_()_()_
지동설도 천동설도 둘다 맞지 않다는 것 모르시나요? 과학의 한계란 곧 인간의 한계입니다.1899년 미국 특허청장이 한 말이 있습니다."세상에 특허가 나올 건 이미 다 나왔다." 정말 웃기는 소리죠.string theory에대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가장 작은 것은 안이 없고 가장 큰 것은 밖이 없다. 세상을 넓게 봅시다.()
good~ very good think! I love you...miso... ()()()
과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걸림없는 심자리가 아니면 제대로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어갈 겁니다. 어떠한 과학적 발견, 우주적 생명에도 불교는 걸리지 않고 자재하니까요. ()()()
1393의 꼬리말에 올린 이 산승의 말씀을 한번 읽어보아 주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