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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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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소통광장 옴 마니 팟메 훔(Om Mani Padme Hum)
소태양 추천 0 조회 332 09.07.16 17:56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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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16 19:22

    첫댓글 탄트라비전도 밀교에서 온 것이고 티벳불교에서 나온것이라고 하네요. 즉 성을 통해서 성을 뛰어넘고 피안의 세계로 가는 배 역할을 한다고 하지요. 인간이 지구상에 나오고부터 영원한 축복이요, 의문이요, 숙제가 성입니다. 독점되던 성이 해방되는날 이를 억압하여 권력과 부를 거머쥐고 있는 기득권 세력은 모래성처럼 무너질 거에요.

  • 09.07.16 19:28

    소태양님은 그 이름처럼 어서 성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기를 기도합니다. ^^ 성이 무지 그립지요? 소태양님은 여자가 굉장히 필요한 분으로 보입니다. ^^ 저 같으면 적극적으로 동반자를 찾아 나서겠어요. 용기를 내세요. ^^

  • 작성자 09.07.16 20:51

    ㅎㅎ전 와이프가 있어요. 성이 그리워서가 아니라, 역사의 모든 비밀이 거기서 나옵니다. 아직은 연구 중이라서 뭐라고 말 할 수가 없으나 아마 엄청난 결과가 나올 겁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9.07.16 21:08

    박신양 주연의 <<유리>>란 영화를 보세요. 박상륭의 소설 <<죽음의 한 연구>>를 영화로 만든건데, 한 수도승이 깨달음을 찾아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보면서 섬뜻섬뜻합니다. 아! 오늘 다시 빌려다 봐야겠다.

  • 09.07.16 19:56

    좀 더 알려주세요.^^

  • 작성자 09.07.16 21:16

    정성준이 지은 <<인도 후기밀교의 수행체계>>란 책을 한번 보세요. 박사 논문을 손을 조금 보아서 낸 책인데, 이 책을 읽어 보면 밀교에 대해서 어는 정도는 알 수 있을 겁니다....^^ 신라의 '원화'와 '화랑'이 왜 꽃화 자를 썼는가 하는 것도 알 수 있을 겁니다.

  • 09.07.17 15:50

    네. 감사합니다.^^

  • 09.07.16 23:46

    옴(우주) 마니(지혜,보배) 반메(자비,성스러움) 훔(생명,삶) 입니다.

  • 작성자 09.07.17 10:57

    현교에서는 불교의 상징을 그런식으로 해석을 하고 있지요. 인간이 알고 있는 온갖 성스럽고 고귀한 단어들을 총 동원해서요. 하지만 그들은 모르고 있어요. 아니, 왜곡하고 있죠. 섹스가 얼마나 고귀한 행위인지를. 그들의 수행체계도 문제입니다. 산속에서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경전만 읽으면 깨달아 진다구요? 깨달음의 세계는 바로 인간들이 사는 속세에 있는 겁니다.

  • 작성자 09.07.17 11:30

    우리는 같은 행위를 여러가지 말로 표현을 합니다. "한쌍의 남녀가 사랑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이 섹스를 하고 있다.", "두 사람이 교미를 하고 있다.", " 두사람이 흘레를 하고 있다." 첫째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서 뭔가 성스럽고 고귀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하나의 해석 문제가 남습니다. 두 사람이 정신적 사랑을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육체적 사랑을 하고 있는 건지. 해석은 자신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서 다르게 내리겠죠.

  • 작성자 09.07.17 11:31

    "신부님과 수녀님은 사랑을 하고 있다." 뭘 말하는 걸까요? "신부님과 수녀님은 섹스를 하고 있다." 확실하죠? 석가모니는 글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몰랐던 자신의 제자(대중)들에게 알아 듣기 쉬운 말을 사용 하였을 겁니다.

  • 09.07.17 10:11

    제가 옴마니반메훔 씨디를 갖고 있어요. 뭐 미국에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소리가 들을만 합니다. 주위에서 고대사 공부하는 분들도 참 좋다는 반응입니다. 종교에 물들지 않은 서너살짜리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합니다. 트랙이 4개인데 마지막 4번째 트랙 들으면 생명, 샤랑, 장미 이런 말들이 나오는데 이거 원 한국의 고승이 녹음한 것인지 헷깔립니다.

  • 작성자 09.07.17 11:46

    생명, 사랑, 장미 등은 섹스와 연관 된 단어들입니다....^^ 그 중에서 장미, 연꽃, 이런 꽃들은 식물의 성기입니다.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 입니다만 그것이 사실이죠. 섹스란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는 그 사람의 의식과 관련된 것이죠.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섹스의 산물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도 어떤 알수 없는 존재의 섹스의 산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저도 공감합니다. 신성한 에너지 교류행위이며 창조행위인 섹스를 그동안 몇천년 동안이나 죄스럽게 여기고 부끄럽게, 그리고 수치스럽게 여기며 자신의 성스러운 부분을 감추고 그랬죠? 저도 섹스에 대해 죄스럽게 부끄럽게 여기는 왜곡된 의식이 많이 있습니다. 저의 이런 섹스에 대한 왜곡된 시각은 '신과나눈이야기'를 보고 나서야 그나마 좀 개선됐죠. 섹스나 남녀의 기타 성행위, 성표현에 대해 부끄럽게 여기고 죄의식을 갖도록 수천년간 호도해온 지금 이 세상이 저는 그동안 미쳐있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이 지경이 되도록 알게 모르게 협조하거나 방조한 우리 모두에게도 책임이 있겠죠.

  • 왜 수천년간 지금도 계속 섹스가 부끄럽고 죄스러운 행위인 것처럼 느껴야만 하는 걸까요? 이런 왜곡된 고정관념을 버리는게 쉽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섹스는 어찌보면 거룩한 생명에너지의 교류행위이며 생명 창조행위이고, 더 나아가 자기재창조 행위이기도 한데요. 이것도 저는 닐 도날드 월쉬가 쓴 '신과나눈이야기' 시리즈 1,2,3권을 읽으면서 비로소 체득한 것입니다.

  •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적어도 고려시대까지는 남녀간 성행위와 성표현이 자연스런 일이었는데, 근세조선 들어오면서 그전까지만 해도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이었던 섹스가 금지되었죠. 그리하여 우리 겨레는 그 이후로 600여년 동안 섹스가 죄가 되는 것처럼 왜곡된 인식을 갖게 된 면도 있는 것 같고요. 섹스 및 성표현이 비교적 자유롭던 시절이 역설적으로 우리 국력이 대륙과 해양으로 두루 뻗치던 시기였다는 것도 과연 우연의 일치일까요? 왠지 이 국력 및 민족의 정신력과 섹스가 매우 깊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9.07.17 13:07

    고려시대까지 우리의 종교는 무교+밀교입니다. 불교라고 해서 지금의 현교가 아닙니다. 밀교에서는 성행위 자체를 성스러운 것으로 여깁니다. 그것이 우리의 전통사상과 맞아 떨어졌기에 불교가 우리나라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교가 득세를 하면서 민족의 정신은 땅에 떨어지고, 지나족의 유교정신(유교도 무교에서 시작을 합니다.)에 물들어서 고유 종교를 탄압합니다. 우리민족은 그때부터 수난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정신이 아닌 남의 정신으로 살다보니 남에게 지배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겁니다.

  • 09.07.17 15:05

    단군을 다 없애고도 자기 합리화에..........큰일이로세!!!

  • 09.07.18 17:45

    일제가 한민족의 고부교, 즉 불방주술불교를 없애버리고, 한반도에 남방계 소승불교를 이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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