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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4일 대림 제4주간 월요일 성무일도
초대송
+ 주여, 제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제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오늘은 주께서 오실 것을 알게 되리니, 내일은 주님의 영광을 보게 되리라.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오늘” 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 (히브 3 , 13 )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 송가를 부르며 주님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오늘은 주께서 오실 것을 알게 되리니, 내일은 주님의 영광을 보게 되리라.
독서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만민의 구세주여 어서오시어 동정녀 해산함을 보여주소서 온세상 이를보고 놀라겠지만 하느님 업적이니 당연하도다
인간의 자연본능 뛰어넘어서 크고도 신비로운 천상힘으로 하느님 말씀께서 사람되시어 태중의 아드님이 태어나셨네
동정녀 잉태하여 만삭이어도 동정의 영광만은 간직한채로 성덕의 높은깃발 밝게빛나고 하느님 성전안에 거처하시네
신이요 사람이신 위대한예수 당신의 신방에서 나오시옵고 임금님 궁궐에서 행차하시어 힘차게 당신길을 가시옵소서
영원한 아버지와 같으신주님 한없는 당신능력 드러내시어 나약한 인간본성 고쳐주시고 빛나는 인간승리 거두옵소서
당신의 말구유도 빛을발하고 한밤도 새로운빛 발산하나니 밤이라 어두움이 끼어들세라 믿음의 밝은광명 밝혀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이스라엘의 하느님은 마음이 깨끗한 이를 어여삐 여기시도다.
시편 72(73) 왜 의인이 박해를 받아야만 하는가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다(마태 11,6).
I
1 하느님은 정녕 바른 이를 어여삐 여기시고 * 마음 깨끗한 이를 어여삐 여기시거늘.
2 내 발은 아슬아슬 헛디뎌지고 * 걸음은 비슬비슬 넘어질 뻔하였으니,
3 어리석은 자들을 시새운 탓이로라 * 악한 자의 잘되는 꼴을 바라보면서.
4 미상불 그들은 아무 고생도 없이 * 몸뚱이는 피둥피둥 살쪄 있도다.
5 인생의 고초를 겪지도 않고 + 남들처럼 고생도 하지 않기에 * 6 교만은 그들의 목걸이요 폭력은 그 입는 옷이로다.
7 그들의 악은 비계에서 스며나고 * 그들의 간계는 마음에서 우러나나니,
8 그들은 코웃음 치며 짓궂게 말하며 * 거만되이 을러대며 억누르려 하도다.
9 하늘을 거슬러 입을 마구 놀리고 * 혀로는 땅을 휩쓸고 있으니,
10 백성들은 그들을 따라가 그 물에 흠뻑 젖어 들어 * 11 “하느님이 아실소냐 지존이 살필소냐” 하도다.
12 보라 그들은 악인이어도 * 몸은 항상 편한 채 재산만 늘어나니.
후렴1이스라엘의 하느님은 마음이 깨끗한 이를 어여삐 여기시도다.
후렴2그들의 웃음이 슬픔으로 바뀌고, 그들의 기쁨이 비탄으로 변하리라.
시편 72(73) 왜 의인이 박해를 받아야만 하는가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다(마태 11,6).
II
13 그렇다면 내 마음을 깨끗이 지닌 것이 * 죄 없게 손을 씻은 것이 허사였던가.
14 쉴 새 없이 나는 얻어만 맞고 * 날이 새면 받는 것이 책벌일 바에야.
15 내 만일 “그들처럼 말해 볼까” 하였던들 * 당신 자손의 대를 배신할 뻔했나이다.
16 나는 깊이 생각하며 깨치려 해도 * 나에게는 몹시도 힘들어 보였나이다.
17 하느님의 신비 속에 파고 들어가 * 그들의 끝장을 보기까지는,
18 결국 당신은 매끄러운 길로 이끄시어 * 그들이 멸망에 빠져 들게 하시나이다.
19 삽시간에 그들이 거꾸러졌음이여 * 공포에 휘말리어 없어지고 말았나니.
20 주여 잠을 깬 사람이 꿈을 업신여기듯 * 당신은 일어나사 그들의 꼴 모습을 내려다 보시리이다. 후렴2그들의 웃음이 슬픔으로 바뀌고, 그들의 기쁨이 비탄으로 변하리라.
후렴3당신을 떠나는 자는 망하오리니, 하느님 곁에 있는 것이 내게는 행복이외다.
시편 72(73) 왜 의인이 박해를 받아야만 하는가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다(마태 11,6).
III
21 내 마음이 쓰라렸을 때 속이 터져 나갔을 때 + 22 나는 아둔하여 못 알아들었나이다 * 짐승처럼 당신 앞에 있었나이다.
23 그러나 나는 항상 당신 곁에 있사오리니 * 당신은 내 손을 붙들어 주시고,
24 나를 이끌어 타이르시고 * 마침내 당신 영광에로 받아들이시리이다.
25 당신 아닌 누구가 하늘에서 날 위해 주오리까 * 당신과 함께 있노라면 즐거울 것 땅에는 없삽나이다.
26 이 몸과 이 마음 다한다 하여도 * 내 마음의 바위 나의 몫은 항상 하느님.
27 보소서 당신을 떠나는 자는 망하오리니 * 당신께 훼절하는 자를 다 멸하시나이다.
28 하느님 곁에 있는 것이 내게는 행복 + 이 몸 둘 곳 주 하느님 * 나는 좋으니 하신 일들 낱낱이 이야기하오리다.
후렴3당신을 떠나는 자는 망하오리니, 하느님 곁에 있는 것이 내게는 행복이외다. ○ 주여, 당신의 말씀은 내 입에 달고, ◎ 꿀보다도 더하게 입맛이 도나이다.
제1독서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 51,17-52,1-2. 7-10
예루살렘에 복된 소식이 전해지다
51,17 깨어라, 깨어라. 너 주님의 손에서 진노의 잔을 받아 마신 예루살렘아, 일어나거라. 네가 그 어지럽게 하는 술잔을 들이켰구나. 18 제가 낳은 모든 자식들 중에 저를 인도해 줄 자가 하나도 없고 제 손으로 길러 낸 자식들 중에 손으로 잡아 주는 자 하나도 없는 신세, 19 네가 이 두 가지 봉변을 당하였건만 누가 있어 너를 동정하더냐? 침략과 파괴, 기근과 전쟁을 겪었지만 누가 있어 너를 위로하더냐? 20 너의 자식들은 주님의 크신 노여움을 사, 네 하느님의 책망을 듣고, 마치 그물에 걸린 노루처럼 거리의 모퉁이마다 맥없이 쓰러져 있구나. 21 그러니, 내 말을 들어라. 이 불쌍한 것아. 네가 술도 먹지 아니하고 비틀거리는구나. 22 당신의 백성을 감싸 주시는 너의 주인, 너의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보아라, 내가 네 손에서 어지럽게 하는 그 술잔을 거두리라. 나의 진노의 잔을 거두리니 네가 다시는 마시지 아니하리라. 23 내가 그 잔을 너를 괴롭히던 자들의 손에 넘겨주리라. ‘땅에 엎드려라. 우리가 디디고 지나가겠다.’ 너에게 이렇게 기막힌 소리를 하며 너의 등을 땅바닥 밟듯 밟고 길바닥처럼 디디고 지나가던 자들의 손에 그 잔을 넘겨주리라.” 52,1 깨어라, 깨어라. 너 시온아, 힘을 내어라. 찬란하게 몸을 단장하여라.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아! 할례받지 않은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너에게 들지 못하리라. 2 먼지를 털고 일어나거라. 포로가 되었던 예루살렘아! 너의 목에서 쇠사슬을 끌러 버려라. 포로가 되었던 내 딸 시온아! 7 반가워라, 기쁜 소식을 안고 산등성이를 달려오는 저 발길이여. 평화가 왔다고 외치며, 희소식을 전하는구나. 구원이 이르렀다고 외치며 “너희 하느님께서 왕권을 잡으셨다.”고 시온을 향해 이르는구나. 8 들어라, 저 소리, 보초의 외치는 소리. 시온으로 돌아오시는 주님과 눈이 마주쳐 모두 함께 환성을 올리는구나. 9 예루살렘의 무너진 집터들아, 기쁜 소리로 함께 외쳐라. 야훼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로하시고 예루살렘을 도로 찾으신다. 10 주께서 만국 앞에서 그 무서운 팔을 걷어붙이시니, 세상 구석구석이 우리 하느님의 승리를 보리라.
응송
출애 19,10. 11; 신명 7,15; 다니 9,24 참조
◎ 이스라엘 백성들아,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여라. 주께서는 내일 오시어 * 너희의 모든 병을 물리쳐 주시리라. ○ 내일은 세상의 죄악을 없애 버리고 세상을 구원하실 분이 우리의 왕이 되시리라. ◎ 너희의.
제2독서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강론에서
(Sermo 185: PL 38,997-999)
진리가 땅에서 움터 나오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았도다
사람이여, 잠에서 깨어나십시오. 하느님은 당신을 위해 사람이 되셨습니다. “잠자는 이여, 잠에서 깨어나십시오. 죽음에서 일어나십시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당신에게 빛을 비추어 주실 것입니다.” 나는 다시 말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위해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분이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영원토록 죽은 채로 있었을 것입니다. 그분이 죄 많은 인간의 모습을 취하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결코 육신에서 해방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분이 이 자비를 베풀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영원토록 불행했을 것입니다. 그분이 당신이 당해야 할 죽음을 맞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생명을 다시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분이 당신을 도와주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패배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분이 이 세상에 오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멸망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우리 구원과 구속의 오심을 즐겁게 경축합시다. 이 축제의 날을 경축합시다. 거대하고도 위대한 날에서 나오는 거대하고도 위대한 날이신 분이 이 짧고도 일시적인 우리 이날에 내려오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정의가 되시고 우리의 성화와 구속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서에도 기록되어 있듯이 ‘누구든지 자랑하려거든 주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진리가 땅에서 움터 나왔습니다.” “나는 진리이다.”라고 하신 그리스도께서는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셨습니다.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았습니다.” 우리를 위해 태어나신 그리스도를 믿는 이는 사람인 당신에게서가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진리가 땅에서 움터 나왔습니다.” 그것은 “말씀께서 육신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았습니다.” 그것은 “온갖 훌륭한 은혜와 모든 완전한 선물은 위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리가 땅에서 움터 나왔습니다.” 육신이 마리아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았습니다.” “사람은 하늘이 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화된 우리는 하느님과의 평화를 누리도록 합시다.” “정의와 평화가 함께 입맞추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즉 “진리가 땅에서 움터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는 지금의 이 은총을 누리게 되었고 또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할 희망을 안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서 바오로는 “우리의 영광”이라 하지 않고 “하느님의 영광”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정의가 우리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굽어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랑하는 자는” 자신에 대해 자랑하지 말고 “주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동정녀에게서 주님이 태어나셨을 때 하늘에서 천사들의 노래가 들려 왔습니다.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마음이 착한 이에게 평화.” “진리가 땅에서 움터 나오고”즉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태어나셨기 때문이 아니라면 세상에 평화가 어디에서 나왔겠습니까? “그리스도야말로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우리가 마음 착한 사람이 되고 일치의 감미로운 유대로 묶이도록 “그분은 두 민족을 화해시켜 하나로 만드셨습니다.”
이 은총에 대해 기뻐합시다. 그러면 우리의 영광은 우리의 선한 양심의 증거가 될 것입니다. 우리 자신에 대해 자랑하지 말고 주님을 자랑합시다. 시편은 말해 줍니다. “주여, 당신은 내 머리를 들게 하시는 내 영광이오이다.” 우리에게 밝아 온 하느님의 이 은총보다 더 큰 은총이 또 있겠습니까? 외아드님을 지니셨던 하느님께서는 그 외아드님을 사람의 아들로 만드시고 이렇게 하심으로써 사람의 자녀들이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당신 편에서 어떤 공로나 권리나 선행이 있어서 된다고 생각합니까? 아닙니다. 이것은 은총으로만 된 것입니다.
응송
이사 11,1. 5. 2
◎ 이새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나오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나리라. * 그는 정의로 허리를 동이고 성실로 띠를 띠리라. ○ 주님의 영, 지혜와 슬기의 영, 경륜과 용기의 영이 그 위에 내리리라. ◎ 그는.
사은찬미가
찬미하나이다 우리 천주여 * 주님이신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를 * 온 세상이 삼가 받들어 모시나이다.
모든 천사 하늘들과 그 모든 능한 이들 + 케루빔과 세라핌이 * 끊임없이 목청을 높이어 노래부르오니,
거룩하셔라 거룩하셔라 * 온 누리의 주 천주 거룩도 하시어라.
엄위로운 당신의 영광 * 하늘과 땅에 가득도 하시어라.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 * 그 보람 뛰어나신 선지자의 대열,
눈부시게 무리진 순교자들이 * 아버지를 높이 기려 받드나이다.
땅에서는 어디서나 거룩한 교회가 * 그 엄위 한량없는 아버지를,
뫼셔야 할 친아드님 당신 외아드님을 * 아울러 위로자 성령을 찬미하나이다.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 당신은 아버지의 영원하신 아드님,
인간을 구하시려 몸소 인간이 되시고자 * 동정녀의 품안을 꺼리지 않으셨나이다.
죽음의 가시를 쳐버리시고 * 믿는 이들에게 천국을 열어 주셨나이다.
지금은 천주의 오른편 아버지의 영광 안에 계시어도 * 심판하러 오시리라 우리는 믿나이다.
보배로운 피로써 구속받은 당신 종들 * 우리를 구하시기 비옵나니,
우리도 성인들과 한몫에 끼어 *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 당신의 기업을 강복하소서.
그 백성 당신이 다스리시고 * 영원까지 그들을 이끌어 주소서.
나날이 주님을 기리는 우리 * 세세 대대 당신 이름 기리오리다.
비오니 주여 우리를 지키시어 * 이날에 죄 없도록 하여 주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당신 자비를 우리에게 내리시어 * 당신께 바란 대로 되게 하소서.
주여 우리 당신께 바랐사오니 * 영원토록 부끄럼이 없으리이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 예수여, 비오니, 지체하지 마시고 빨리 오소서. 우리는 당신의 사랑을 믿고 있사오니, 빨리 오셔서 위로해 주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아침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우리를 구원하신 천상은총이 우리게 기쁜구원 내려줄것을 위대한 예언자들 미리알고서 예수님 오실것을 선포하였네
다가올 기쁜영광 미리알리는 진실된 예고소리 울려퍼지니 이아침 유난히도 빛을발하고 기쁨이 마음에서 솟구치누나
사람들 범죄한후 처음오심은 세상을 처벌하기 위함아니고 쓰리고 아픈상처 싸매주시며 잃었던 모든사람 구하심이네
세말에 다시오심 예고하나니 심판날 성인에게 상급주시고 행복한 하늘나라 문을여시려 예수님 문앞에서 기다리시네
영원한 하늘의빛 이미퍼지고 구원의 아침샛별 반짝이나니 찬란한 천상빛이 우리를불러 천국의 시민되라 초대하시네
예수님 당신만을 찾고있으니 당신의 천주성을 보여주소서 그모습 영원토록 바라뵈오며 세세에 찬미노래 부르오리다.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유다의 땅 베들레햄아,너 결코 유다의 땅에서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니,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 될 영도자가 네게서 나리라.
시편 89(90) 주님의 영광을 우리에게 비추소서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가지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는 하루가 천 년같고 천 년이 하루같습니다. ( 2베드 3 , 8 )
1 주여 당신은 대대로 *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었나이다. 2 산들이 생기기 전에 + 땅이며 누리가 나기도 훨씬 전에 * 영원에서 영원까지 하느님은 계시나이다. 3 사람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며 + 당신은 말씀하시나이다 * “인간의 종락아 돌아가라”고.
4 천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 한 토막 밤과도 비슷하오니, 5 당신이 앗아가면 그들은 한바탕 꿈 * 아침에 돋아나는 풀과 같이, 6 아침에 피었다가 푸르렀다가 * 저녁에 시들어서 말라 버리나이다.
7 진정 성내실 제 우리는 다하여지고 * 진노하실 제 소스라쳤나이다. 8 당신은 우리 허물을 눈앞에 놓으시고 * 우리의 숨은 죄들을 밝으신 앞에 두셨나이다. 9 진노하신 가운데 우리의 모든 날이 흘렀사오니 * 한숨처럼 우리 세월이 가버렸나이다.
10 인생은 기껏해야 칠십 년 근력이 좋아서야 팔십 년 + 그나마 거의가 고생과 슬픔이오니 덧없이 지나가고 * 우리는 나는 듯 가버리나이다. 11 그 누가 당신 분노의 능력을 아오리까 * 진노하심을 옳게 두려워하오리까. 12 날수 셀 줄 알기를 가르쳐 주시어 * 우리들 마음이 슬기를 얻게 하소서.
13 주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오리까 * 당신의 종들을 어여삐 여기소서. 14 새벽부터 넘치도록 자비를 베푸시어 * 우리 한생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괴롭히신 그 날수만큼 + 우리가 불행하던 그 햇수만큼 * 그만큼 우리를 즐겁게 해주소서.
16 당신이 하신 일을 종들에게 보이시고 * 당신의 영광을 그 자손에게 보이소서. 17 하느님 우리 주의 어지심이 * 우리 위에 내리옵소서. 우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주소서 * 우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주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유다의 땅 베들레햄아,너 결코 유다의 땅에서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니,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 될 영도자가 네게서 나리라.
후렴2 너희는 머리를 들라. 구원의 때가 가까이 왔느니라.
찬가 이사 42,10-16 승리자시요 구세주이신 하느님께 찬미
그들은 어좌와 네 생물과 원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묵시1 4 , 3 )
10 새로운 노래를 주께 불러 드려라 * 땅 끝에서 땅 끝까지 주님을 찬미하라. 바다와 거기 가득 찬 모든 것들 * 섬들과 거기 사는 모든 이들도 주님을 찬미하라.
11 사막과 사막의 도읍들아 주님을 찬양하라 * 케달족의 마을들도 소리 높여 찬양하라. 셀라 주민들도 환성을 올리고 * 산등성의 주민들도 크게 외치라. 12 주께 영광을 돌리며 * 그를 찬미하는 소리 이섬 저섬에 메아리치라.
13 주께서 힘차게 나오시어 * 전쟁하는 사람처럼 격분하시리라. 주님은 원수들을 거슬러 * 함성을 올려 고함치시네. 14 “나는 묵묵히 말없이 참아 왔으나 * 이제는 몸푸는 여인처럼 소리를 치리라.
15 모든 것을 휩쓸어 산과 언덕들은 사막이 되게 하고 * 온갖 초목은 시들게 하리라. 강물은 말라 섬이 되게 하고 * 연못은 말라 바닥을 갈라지게 하리라. 16 그러나 낯선 길을 가는 소경의 손을 잡아 * 알지 못하던 오솔길을 걸어가게 하며, 캄캄하던 그들의 앞길을 밝혀 주고 * 험한 길을 탄탄 대로가 되게 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너희는 머리를 들라. 구원의 때가 가까이 왔느니라.
후렴3 만군의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내일은 너희 구원의 날이로다."
시편 134 (135) , 1-12 기묘한 일을 하시는 주님을 찬미하라
그러나 여러분은“선택된 겨레고 임금의 사제단이며 거룩한 민족이고 그분의 소유가된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당신의 놀라운 빛속으로 이끌어 주신분의“ 위업을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1베드2,9 참조)
1 주님의 이름을 찬미하라 * 주님의 종들아 찬양들 하라, 2 주님의 성전에서 예배하는 자들아 * 우리 주님 궁 뜰에 시립한 자들아.
3 주님을 찬미하라 좋으신 하느님을 * 그 이름 노래하라 꽃다우신 이름을. 4 주께서 야곱을 당신 위해 택하시고 * 이스라엘 당신 것으로 삼으셨도다.
5 주님 크시옴을 나는 분명 아노니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우리의 하느님, 6 주님은 모든 것을 당신 뜻대로 + 하늘이나 땅이나 바다에서나 * 깊은 물 속 어디서나 이루시도다. 7 땅 끝에서 구름을 일으키시고 + 비를 안은 번갯불을 지어내시며 * 바람을 곳집에서 끌어내시도다.
8 사람이나 짐승이나 맏이로 난 것들을 * 에집트에서 당신이 죽이셨도다. 9 주께서 파라오와 그의 모든 가신을 쳐서 * 에집트야 네 안에서 기적을 하셨도다.
10 당신이 여러 나라 백성을 치시고 * 힘이 센 임금들을 무찌르셨으니, 11 아모리 임금 시혼이며 바산 임금 옥이며 * 가나안의 그 모든 임금이었도다. 12 그들의 영토를 내어 주시어 * 당신 백성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하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만군의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내일은 너희 구원의 날이로다."
성경소구 이 사 11,1-3a 이새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나오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 난다. 주님의 영이 그 위에 내린다. 지혜와 슬기를 주는 영, 경륜과 용기를 주는 영, 주님을 알게 하고 그를 두려워 하게 하는 영이 내린다. 그는 주님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기쁨을 삼으리라.
응 송 ◎ 내일은 * 세상의 죄악이 멸망되리라. ○ 세상의 구세주는 우리를 다스리시리라. ◎ 세상의. ○ 영광이. ◎ 내일은.
즈가리야의 노래, 후렴 마리아는 첫아들을 해산할 때가 되었도다.
즈가리야의 노래 루가1,68-79 (802)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예부터 말씀하신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즈가리야의 노래, 후렴 마리아는 첫아들을 해산할 때가 되었도다.
청원기도 ┼ 권능을 떨치시며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구세주 그리스도께 열심한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 용맹한 권능을 떨치시며 오실 때에 우리의 비천함을 굽어보시고, 당신의 은혜를 받기에 합당한 자가 되게 하소서. ◎ 주 예수여, 오소서.
-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러 오신 구세주여, 우리도 항상 그 구원을 선포하게 하소서. ◎ 주 예수여, 오소서.
- 축복받으시고 살아 계시며 만물을 다스리시는 그리스도여, 우리로 하여금 복된 희망을 품고 기뻐하며 영광스러운 당신의 재림을 기다리게 하소서. ◎ 주 예수여, 오소서.
- 주여, 우리가 당신 재림의 은총을 갈망하오니, 당신 천주성의 은총으로 우리를 위로하소서. ◎ 주 예수여, 오소서.
주님의 기도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 예수여, 비오니, 지체하지 마시고 빨리 오소서. 우리는 당신의 사랑을 믿고 있사오니, 빨리 오셔서 위로해 주소서. 성자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천주로서 세세에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주님은 우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012년 12월 24일 대림 제4주간 월요일 성무일도
저녁기도
†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만민의 구세주신 우리주예수 성부께 태어나신 독생성자여 태초에 그무엇도 창조되기전 성부의 외아들로 태어나셨네
성부의 빛이시요 광명이시며 창생의 가이없는 희망이시니 온세상 자녀들의 간절한기도 끝없는 사랑으로 들어주소서
세상의 구세주여 잊지마소서 동정녀 태중에서 태어나실제 깨끗한 그몸에서 사람되시어 육신을 취하신일 잊지마소서
한해가 다시돌아 오늘이되어 구세주 태어나심 기억하오니 성부의 품을떠나 내려오시어 세상을 구원하려 사람되셨네
하늘과 땅과바다 소리맞추고 그안의 온갖조물 가락맞추어 구세주 보내주신 천주성부께 기쁨의 찬미노래 읊어드리네
주님의 값진피로 구원된우리 주님의 성탄축일 기뻐들하며 드높은 가락으로 목청돋우어 새로운 노래불러 찬미드리세
구세주 예수님께 영광드리세 동정녀 낳아주신 독생성자와 성부와 성령께도 영광드리세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평화의 임금께서 영광을 받으셨으니, 온 누리가 그의 얼굴을 그리워하는도다.
시편 112(113)
1 찬양하라 주님을 섬기는 자들아 *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라. 2 이제부터 영원까지 찬미하라 주의 이름 + 3 해 뜨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 주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4 주님은 만민 위에 드높으시고 * 그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도다. 5 그 누가 우리 주 하느님께 비길쏜가 * 6 드높이 앉아 계셔 하늘땅을 굽어보시거늘. 7 없는 이를 티끌에서 일으키시고 * 가난한 이 거름에서 일으키시어, 8 당신 백성 으뜸들 그 으뜸들과 * 한자리에 있게 하시었도다. 9 돌계집도 집안에 살게 하시어 * 아들 두고 기뻐하는 어미 되게 하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평화의 임금께서 영광을 받으셨으니, 온 누리가 그의 얼굴을 그리워하는도다.
후렴 2 주께서는 당신 말씀을 땅으로 보내시니, 그 말씀 날래게도 지쳐 가도다.
시 편 147 (147하)
3 주님을 찬양하라 예루살렘아 * 시온아 네 하느님 찬양하여라. 네 성문 자물쇠를 굳게 하시고 * 네 안의 자손에게 복을 내리셨나니. 4 네 강토에 평화가 깃들이게 하시고 * 밀곡식 그 진미로 너를 배불리시도다. 5 당신의 말씀을 땅으로 보내시니 * 그 말씀 날래게도 지쳐 가도다. 6 양털 같은 눈을 내려 주시고 * 재와 같은 서리를 날리시도다.
7 빵 부스러기 던지듯 얼음을 내리실 제 * 그 추위를 어느 누가 감당할쏜가. 8 당신 말씀 보내시어 녹게 하시고 * 바람 불라 하시면 물이 흘러가도다.
19 주께서 당신 말씀 야곱에게 내리시고 * 당신 법과 계명을 이스라엘에 알리셨으니, 20 어느 백성에게도 이같이 않으시고 * 그들에게 당신 계명 아니 알리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께서는 당신 말씀을 땅으로 보내시니, 그 말씀 날래게도 지쳐 가도다.
후렴 3 무시로부터 성부께서 낳으신 지존하신 말씀은 오늘 우리를 위하여 사람이 되시어, 당신 자신을 낮추셨도다.
찬 가 필립 2,6-11
6 그리스도 예수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신적 위치를 보존하려 하지 않으시고, 7 오히려 당신의 것을 모두 버리시고 +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도다. 8 이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셨도다.
9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높이 올리시고 *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도다. 10 그래서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모든 존재가 * 예수의 이름을 받들어 무릎을 꿇고, 11 모두가 입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라 외치며 * 하느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되었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무시로부터 성부께서 낳으신 지존하신 말씀은 오늘 우리를 위하여 사람이 되시에, 당신 자신을 낮추셨도다.
성경소구 갈라 4,4-5 때가 찼을 때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시어 여자의 몸에서 나게 하시고 율법의 지배를 받게 하시어 율법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을 구원해 내시고 또 우리에게 당신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셨습니다.
응 송 ◎ 오늘은 * 주께서 오실 것을 알리라. ○ 내일은 그의 영광을 보리라. ◎ 주께서. ○ 영광이. ◎ 오늘은.
성모의 노래, 후렴 태양이 하늘에 떠오를 때, 왕 중의 왕 이신 분이 마치 신방을 나오는 신랑인 양 성부께로부터 나오심을 보리라.
성모의 노래 루가 1,46-55 46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 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모의 노래, 후렴 태양이 하늘에 떠오를 때, 왕 중의 왕 이신 분이 마치 신방을 나오는 신랑인 양 성부께로부터 나오심을 보리라.
청원기도 ┼ 종의 신분을 취하시어 당신 자신을 낮추시고 죄 외에는 모든 일에 있어서 우리를 닮아 유혹까지 당하신 그리스도께 경배를 드리며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 세상에 들어오시어 예언자들의 예언대로 새 시대를 열어 주 신 그리스도여, 당신의 교회가 새 시대를 향하여 항상 새로워지게 하소서 . ◎ 주여, 당신의 성탄으로 구원된 우리를 도와주소서.
- 인간의 나약함을 취하신 그리스도여, 소경들에게 빛이 되어 주시고 약한 이들에게는 힘이 되어 주시며, 불쌍한 이들에게는 위로가 되어 주소서. ◎ 주여, 당신의 성탄으로 구원된 우리를 도와주소서.
- 가난하고 비천한 모습으로 탄생하신 그리스도여, 가난한 이들을 자비로이 굽어보시고 위로해 주소서. ◎ 주여, 당신의 성탄으로 구원된 우리를 도와주소서.
- 주님의 지상 탄생으로 모든 사람에게 언약된 영생의 기쁨을 주셨으니, 임종하는 이들의 마음도 천상 탄생의 희망으로 기뻐하게 하소서. ◎ 주여, 당신의 성탄으로 구원된 우리를 도와주소서.
- 모든 사람을 하늘로 인도하러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여, 죽은 이들을 영광 중의 당신과 결합시켜 주소서. ◎ 주여, 당신의 성탄으로 구원된 우리를 도와주소서.
주님의 기도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해마다 새로이 구원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는 천주여, 우리로 하여금 구세주로 오시는 독생 성자를 기꺼이 영접함으호써 심판관으로 다시 오실 때에도 두려움 없이 뵈올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세세에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천주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주님은 우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끝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 또는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3. 또는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라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시편 4 감사의 기도 주께서는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시킴으로써 기묘한 일을 하셨다(성 아우구스티노).
2 내 부르짖을 때 들어주소서 * 내 의로우신 하느님이여.
이 몸이 궁하올 제 살려 주셨사오니 * 불쌍히 여기시어 이 기도 들으소서.
3 한다한 사람들아 + 언제까지나 너희의 마음을 고집할 셈이냐 * 어찌하여 헛일을 좋아들 하며 거짓을 찾아서 얻으려느냐.
4 너희는 알라 + 주님은 충성된 자를 자별하게 다루시나니 * 내 기도할 때이면 주께서 들어주시리라.
5 너희는 치를 떨며 다시 죄를 짓지 말라 * 고요히 자리에서 맘속으로 생각하라.
6 의로운 희생을 제사 드리고 * 주님 안에 너희 희망 다져 두어라.
7 그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 보여 줄꼬 * 이렇듯 말하는 이 여럿이오니,
주여 당신 얼굴의 밝으신 빛을 * 드높이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8 알곡이야 포도주에 푸짐한 그때보다 * 이 마음에 두신 기쁨 그보다 더하오이다.
9 자리에 들자마자 단잠이 깊사오니 * 든든히 살게 하심 홀로 주님 덕이오이다.
후렴1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후렴2너희는 주 하느님을 밤에도 찬양하라.
시편 133(134) 성전의 저녁 기도 하느님의 모든 종들, 그리고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묵시 19,5).
1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의 모든 종아 * 밤 도와 성전에서 예배하는 자들아.
2 성소를 향하여 손을 높이 쳐들고 * 너희는 찬양하라 주님을.
3 하늘 땅 만드신 주께서 * 시온에서 너에게 축복하심 비노라.
후렴2너희는 주 하느님을 밤에도 찬양하라.
성경소구 신명 6,4-7
너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주 하느님은 주님 한 분뿐이시다.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바치고 힘을 다 쏟아 너의 주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라. 이것을 너희 자손들에게 거듭거듭 들려주어라. 집에서 쉴 때나 길을 갈 때나 자리에 들었을 때나 일어났을 때나 항상 말해 주어라.
응송
◎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 내 영혼을. ○ 영광이. ◎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오늘 이 밤도 우리를 찾아오시어 당신 은총의 힘으로 새벽에 다시 일어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심,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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