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북악산을 오르기 위해 성북동으로 향했더니
마침 간송미술관에서 현제화파전을 전시하고 있었다.
간단히 둘러보고 백악산을 올라 초가을의 한양지세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백악을 거쳐 창의문(자하문)에 당도하니 마침 한국의 소리와 기악 축제의 일환으로
가야금과 해금의 공연이 열렸는데 시간이 촉박하여 다 보지 못하고 왔습니다.
다시 인왕산으로 출발해 올랐는데 오늘 날씨가 어찌나 맑던지 서울의 하늘이
오랜만에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인왕산을 내려와 서대문 독립공원을 둘러보고 돌아왔습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답사가 오후 6시가 되어서야 겨우 끝냈습니다...
사진으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간송미술관 현제화파전...


숙정문...

백악산 정상과 서울성곽...

백악산 청운대에서 바라본 세종로...

백악산에서 바라본 인왕산과 서울성곽...

백악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보현봉과 비봉능선...

창의문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의 소리와 기악 축제... 금일에는 가야금과 해금연주가 열렸다...

한양 4소문의 하나인 창의문(일명 자하문)...

인왕산에서 바라본 백악산과 청와대...

인왕산과 연결된 탕춘대성과 멀리 보이는 북한산...

인왕산에서 본 한양의 안산인 남산과 한양의 조산인 관악산...

앞쪽에 경복궁이 보이고 그 뒤쪽 숲이 창덕궁과 종묘,,, 그 뒤 숲이 낙산... 멀리 외청룡인 용마산이 보입니다..

인왕산 모자바위(우)와 장군바위(좌)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

독립공원종합안내도...

서대문형무소 역사전시관...

형무소 건물...

형무소 벽에 내걸린 태극기...

첫댓글 부러운 하루였네요. 사진으로나마 산에 잘 올라갔다 왔습니다. 산에서 바라보는 시내의 매연에 쌓인 모습이 마음까지 답답합니다. 산에 오르노라면 시내 쪽으로는 눈길도 주고 싶지 않다니까요.
역시나 부지런히 다니시는군요. 이렇게 답사기를 올리시니 가지 못한 회원들에게는 즐거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