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도는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 109번지 일대 4만 4,000여평의 천연 동백 숲을 이루고 있으며, 아열대 식물인 선인장, 코코스 야자수, 가자니아, 선샤인, 유카리, 병솔, 잎새란, 용설란 등 3,000여종의 수목으로 그 풍치가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리울 만큼 아름답다. 이 섬은 해안선이 2.3km이며 전망대, 조각공원, 야외음악당, 휴게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경상남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공룡굴, 공룡바위, 공룡발자국과 섬주위로는 전천후 낚시터가 있다.
곱게 다듬어 놓은 산책길을 따라 섬을 한바퀴도는 데는 1시간 30여분. 길을 따라가며 해금강과 내도가 차례로 보이고 남으로는 대마도가 아스라히 눈에 들어온다. 섬에서 가장 높은 곳에는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동안의 여유를 즐길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시도때도 없이 찾아드는 곳이어서 번듯한 호텔이라도 있음직 하건만 외도에는 숙박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사람들이 들어와서 구경만하고 갈 뿐 먹고 자고 마시는 시설은 하나도 없다. 그 작은 섬에 그렇게 많은 것들이 들여와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섬. 외도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다. 외도에는 그 경치만큼이나 환상적인 얘기도 있다. 외도의 주인내외가 외도를 가꾸기 까지의 인생역정이다. 인정이 이끌려 섬을 사고 감귤농장을 만들려다 실패한 일, 돼지섬을 만들려다 실패한 일, 해금강 관광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잠시 들르는 유람선을 위해 만들기 시작한 섬 조경이 지금에 이른 사연이 한편의 드라마다. 개발은 곧 자연 파괴라는 관념 을 깨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순응하면서 만든 아름다운 지상 낙원이다.
외도 여행은 도장포나 구조라에서 유람선을 타고서야 이루어 진다. 때문에 여행 코스에는 항상 외도와 해금강이 함께한다. 외도에서 바로 눈앞에 해금강이 보이고 해금강 한쪽 모서리에서 푸른섬 외도가 건너다 보인다.
배에서 내리면 선착장 바로 앞의 빨간 기와가 이어진 예쁜 아치 정문이 반긴다. 경사진 길을 조금 걸어 오르면 아열대 식물원이 시작된다. 길 양쪽에 야자나무들이 무리 지어 이국적멋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아열대 식물원을 지나 오른쪽으로 오르면 비너스가든. 베르사이유를 축소 해 놓은 듯한 이곳에는 12개의 비너스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고. 그 옆 파라다이스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멀리로 보이는 해금강을 굽어 볼 수 있다.
비너스 가든과 화훼단지에서 산책로르 따라 대나무 숲을 지나면 제 1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 해금강, 대마도, 서이말 등대가 보이고, 숲으로 뒤덮인 원시림의 외도 동섬, 공룡바위등의 해변절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전망대에는 파노라마 휴게실, 스넥바 등이 있어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간단한 우동이나 아이스크림 등의 스넥을 들 수 있는데, 이곳이 외도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다시 비탈길을 내려서면 놀이조각공원이 보이는데, 제기차기 ,기마전 등의 민속놀이를 조각품으로 표현해 놓았다. 이곳이 외도를 조망하기에 가장좋다. 이어지는 동백나무사이 오솔길에 또다른 조각공원이 있다. 조각공원이 끝나는 곳에는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광장이 있는데 그 오른쪽 해안 가에는 작은 교회가 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장면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다시 소철과 야자수 길을 따라 올라 가면 외도의 전경과 푸른 바다의 모습이 한눈에 훤히 보이는 제 2전망대가 있다. 그 다음 만나는 곳이 외도에서가장 유명한 천국의 계단이다. 편백방풍림을 테피스트리로 잘 짜 놓은 곳이다. 계단사이로 여러 가지 꽃들과 나무들이 주제별로 짜여져 있다.
개방시간 : 외도해상공원에서 숙식을 할수 없으며 08:00~ 17:00(하절기 18:00)개방하며 이시간 이후에는 외도해상농원을 떠나야 한다.
야외 전망대 커피숍, 식사와음료, 파라다이스라운지, 외도를 소재로한 그림판매, 바다전망대, 테이크아웃커피전문점, 허브제품판매
자가이용 : 경부고속도로 대전 -> 진주고속도로 -> 사천IC 고성 ->통영-> 거제대교 -> 포로수용소 -> 거제자연휴양림 -> 학동 -> 도장포 -> 유람선 이용 외도
대중교통 : 전국어디서나 통영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십시요 통영시외버스터미널 해금강방면(신흥여객) 도장포버스정유소(하차) 도장포유람선터미널 -> 도장포에서 유람선 이용 외도
거제시청 문화관광과(055-639-3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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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번쯤 가볼만한 여행지죠,,바다와어울러진 섬,,경치가 일품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