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울란바타르시 정밀지도 제작에 참여 한국정부는 울란바타르시 1:1,000 지형도 제작사업 추진을 위해 몽골
도로교통건설도시개발부 Batsuhk 지리국장 등 관계자들과의 실무협의 및 현장조사를 수행하고, 동 사업의 세부지원범위 및
실행계획, 양국 분담사항 등을 확정하는 협의의사록(Record of Discussion)에 지난 4.5(월)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측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동구 몽골 사무소 소장 및 KOICA 파견 전문가가, 몽골측에서는
도로교통건설도시 개발부 Bat-Erdene 사무차관, Batsukh 지리국장, 재무부 Khurenbaatar 차관원조정책조정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지도제작 사업은 급격한 도시화로 많은 문제를 겪고 있는 울란바타르시의 효율적인 도시개발 및
운영, 토지이용, 도시재난시스템 구축 등에 필수적 국가 인프라인 대축척 정밀지도를 제작, 지원하는 것으로써 도시 및 국토개발에
근간으로 활용되며, 궁극적으로는 몽골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는 이번 사업으로 1:1,000
지형도 제작에 필요한 항공 사진 촬영 및 제작, 기준점 측량, 수치도화 및 도면제작 등의 과업을 수행하고, 지도제작 분야에서의
몽골의 자립능력 강화를 위해 국내연수를 통한 한국의 우수기술을 전파할 것이며, 지도제작 관련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0.4.7 몽골교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