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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에서 유소년 주말리그에 대한 노력과 그 성공은 상당히 고무적이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꾸준히 정착되면 한국의 축구 수준은 몇단계 더 성숙하여
10년 20년 후의 월드컵에서 정말 한국이 스페인처럼 경기를 하고 있을 토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성적의 배경은 당연히 강력해진 K리그가 바탕이 되어야 겠지요^^
조금 더 이야기를 확장하자면, 아시아쿼터제가 시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아시아 모든 상위권 클럽에서
한국 선수들을 필수적인 외국인선수로 선택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 생각합니다.
쉽게 말하면 아시아의 브라질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정상급으로 성장한 선수는 바로 유럽으로 가는 경우도 많이 생길 것이며, 그 다음은 K리그에 정착. 좋은 축구를 하게 되며
아시아 최 정상급이 된 K리그에서 검증이 된 선수는 바로 아시아 각국으로 많은 연봉을 받으며 진출,
그래도 선수 수급이 아주 원활한 한국축구의 유소년 시스템에서 계속 좋은 선수가 리그로 보급.
그러한 순 기능이 꼭 필요하며 이런 청사진을 위해서 유소년 시스템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신분이 재수생..(초등교사 임용 경쟁 시험) 입니다.
제가 교대를 4년 다니면서 초등체육에 대해서 느낀 부분을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초등교육은 공교육으로서 상당히 많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복지 개념의 장치입니다.
전 국민이 의무교육으로서 당연히 국가에서 만들어준 교육과정을 꼭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합니다.
이 교육과정(일반적으로 교과서. 하지만 학교에서 하는 모든 활동을 포함. 운동회. 소풍. 견학. 방학 등등이 다 포함)에서
운영되는 공교육 시스템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중요한 만큼 많은 집단에서 교육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 노력하며
대한민국 교육과정은 대통령이 바뀔 때 마다 당연히 새롭게 재구성됩니다. 즉, 그 정권의 입맛에 맞게 재수정되는 겁니다.
이 이유는 초등교육 6년동안, 그리고 중등교육 3년, 이 의무교육기간동안 사실 "대한민국인"의 정신세계에 상당히 많은 작용을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국사 논란, 등등)
즉, 사회화. 공동체에서 어떻게 살아가는가. 대인관계. 지식. 인성 등등 많은 문화가 학교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학습됩니다.
이 중에 체육이 있으며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한국에는 운동장이 없는 초등학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체육관도 기본입니다.
결국 초등체육에서 무엇을 배우느냐? 어떻게 체육교과서가 구성이 되었는가?
이 부분에 많은 집단의 영향력이 행사됩니다. 가장 공정해야 할 교육과정. 교과서가 사실은 그렇게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체육교과서에는 체조, 육상, 구기, 계절활동(수영, 스키, 스케이트 등등), 민속놀이(씨름 등등), 태권도, 표현활동(현대무용, 한국무용)
등등 상당히 많은 내용이 포함이 되어있습니다만, 사실 학교에서 하는 수업은 정해져있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부분이 체조와 육상, 그리고 구기입니다.
체조 = 뜀틀. 초등 임용고시에 가장 많이 나오는 부분입니다. 초등학교때 다들 많이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육상 = 계주. 즉 릴레이 바톤 터치. 가장 많이 합니다. 또 허들. 아주 많이 합니다.
구기 = 사실 가장 학생들이 좋아하는것은 축구이지만,, 배구(토스와 서브)와 농구도 많이 합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것은?? 네. 피구와 축구입니다.
여자애들은 피구, 남자애들은 축구.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ㅋ
자, 여기까지가 서두입니다 -_-; (제 글은 항상 대화체입니다; 요즘 시간이 없어서 개요짜면서 글쓸 시간이 없네요 ㅠ 공부한다고;)
구기 종목 중 체육교사 입장에서 기말고사를 위해 평가를 한다고 하였을때 어떤 종목이 가장 평가가 용이하며 결과에 대한 시비가 적을까요?
아, 축구 어렵습니다; 배구나 농구는 횟수로 측정 가능한 영역이 많습니다만, 축구는 리프팅 부분을 빼면 조금 어렵습니다.
시합을 시키고 골을 넣은 학생은 100점 어시스트는 90점 이렇게?; 패스성공률로??;; 남여 성의 차이 부분도 있고..
뭐 이 부분은 교사의 재량이니 논외로 칩시다;(제가 체육 전담을 하게 된다면 일년 내내 축구만 할 생각이지만;;-_-;)
(참고로 초등에서는 체육교사가 따로 없습니다. 일반 교사중 교장의 임명에 따라서 전담이 결정되는데, 음악 체육 영어 과학 실과 등등 학교장의 재량으로 과목과 교사를 선정합니다. 즉, 체육을 담임이 수업하는 경우가 있고, 중고등학교처럼 체육전담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초등에서 "교사"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종목은??
"배구" 입니다.
많은 교대생들이 일 학년 신입생 환영회 때 부터 계속 듣는 소리입니다.
배구를 잘하면 현장가서 사랑받는데, 교장선생님이 좋아한데. 다른것 다 못해도 배구하나만 잘하면 승진한데..-_-;
교대 체육과 1학년 남자들은 대부분 배구부에 한번씩은 발을 담굽니다. 그 중 운동신경이 우수한 학생들은 계속 배구를 하고 나머지는 다른 운동을 하거나 안하거나 합니다. 학교에서도 배구는 최고의 지원종목 입니다. 교대의 체육관은 배구부 점령입니다.
농구는 힘을 못씁니다. 체육과 교수들도 배구에 대한 경제적 물질적 지원에 많은 힘을 씁니다. 밤 늦게까지 라이트 켜놓고 훈련합니다.
부산, 울산의 경우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수요일 방과후 시간을 직체(직장 체육)시간 이라고 하여 학교 선생님들이 모여서 배구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일년에 몇번 지역별로 학교대항 배구대회를 합니다. 학교의 명예를 위해 교장선생님들은 열을 냅니다. 4년에 한번 남교사가 전근을 할때 배구 실력이 좋으면 아주 큰 프리미엄도 얻습니다. 교장선생님 끼리 스카웃 경쟁도 치열합니다.
왜 그럴까요? 왜 초등교사들은 배구에 열광을 하는 것일까요?
배구가 대한민국 인기종목입니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초등에는 여교사의 비율이 많기 때문에
1)혼성이 가능해야 한다.
2)실내 스포츠
3)구기종목
4)다인종목
교사들 끼리 같이 즐길 수 있는 종목은 배구가 거의 유일했던 이유입니다.
그럼 대한민국 최고 스포츠인 "야구"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프로스포츠로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는 종목은 야구입니다.
여기 부산에서는 식당에서 TV에서 야구가 항상 켜있습니다
헬스장에서도 러닝머신을 뛰면서 월드컵 기간에도 축구보다 야구 재방을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완전 생활밀착 느낌입니다. 관중 ? 많습니다. 여성팬? 많습니다.
여기 교대에서 사직까지 직선거리는 가깝습니다. 안타나 홈럼을 치면 바로 그 함성이 들립니다.
바로 옆 아시아드에서 벌어지는 프로축구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또 이야기 하자면 길어지니 그만하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야구의 단점은 몇개가 있습니다.
보는 야구는 제약이 없지만 하는 야구는 제약이 많습니다.
야구는 초등학생이 하기에는 어려운 스포츠입니다.
우선 장비가 많이 필요합니다. 그 장비들도 상당히 고가입니다.
적당히 야구 놀이를 하기에는 배트와 테니스공 하나만 있으면 되겠지만
베이스를 설치하고, 모든 선수가 글러브, 그리고 포수는 꼭 안전장치가 필요합니다.
장비를 넘어서 가장 힘든 부분은. 투수입니다.
야구는 기본적으로 투타의 1:1이 중요한 종목입니다.
스트라이크존에 정확한 제구를 하면서 볼을 던지는 능력을 가진 투수.
이 부분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야구는 놀이를 하기에는 조금 부적절한 종목입니다.
대신 "캐치볼"이라는 훈련이 있지만, 야구의 가장 본질적인 "투-타"의 역할 훈련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에서 체육시간에 야구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대부분이 학생들이 야구는 놀이로서만 경험을 합니다.
그래서 대한야구협회에서는 T볼 이라는 초등학생에게 보급할 수 있는 종목을 보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3~4년 전 쯤. 각 교대(전국 10개, 지역별 골고루)에 재정적인 지원, 인적인 지원을 하려 야구팀을 만들어서
전국교육대학교 T볼대회를 서울잠실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어떤 종목을 보급하기에는 초등에서 시작하는것이 가장 파급력이 큼을 그들은 잘 알고있었고,
한국의 빠른 일처리 능력 덕분에 한달만에 교대에 야구부가 만들어졌습니다.(대회는 T볼을 나가지만;)
T볼은 투수가 없고. T자 모양의 막대 위에 티볼공을 올려놓고(거의 야구공과 흡사, 조금 더 말랑함)
타자는 자유스윙을 합니다.
수비들은 자유스윙을 하여 친 공을 잡는 게임입니다. 야구에서 투수가 없어진 모양의 변형 게임입니다.
저는 처음 그 훈련 모습을 보고.. 아차..-_- 야구협회가 머리 좀 썼구나 -_-;; 라고 생각했습니다.
T볼은 초등학생들도 충분히 할 수 있고 장비도 간단. T와 배트만 있으면 됩니다. 글러브도 있으면 되지만 정 없으면 말랑한 공을
맨손으로 잡으면 됩니다. 공도 야구공보다 약간 더 큽니다.
그리고 코치진을 전국 프로야구단에서 각 지역별 교대로 파견을 하여 직접 지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니폼도 무료로 맞춰주더군요. 부산 진주는 롯데의 유니폼을 입고 전국 대회에 나갑니다.
대구는 삼성유니폼. 광주는 기아 유니폼. 물론 팀 이름은 각 교대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만. 그것 빼고는
프로와 같은 유니폼 입니다.
그리고 부산이 1회 T볼 전교대 우승을 하였는데, KBO총재가 직접와서 시상을 하고 이 장면이 KBS 9시 스포츠 뉴스에
나왔습니다.(경기 하이라이트와 함께..;ㅎㄷㄷ)
물론, 그 대회를 위해서 결성된 야구부는 지금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면 T볼은 여성도 할 수 있고, 대회 규정에 3명 이상 여성이 참가해야 하기 때문에 여자 회원도 많은 급성장한 동아리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희 축구동아리는 운동장을 같이 써야 하는 입장이 되면서 학교측에서 야구에 대한 지원으로 시간적인 제약이 생겼습니다 ㅠ(그 전에는 완전히 우리 운동장이였는데;;)
새내기 축구, 농구, 배구 대회가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T볼 대회도 생겼습니다. 즉, 전교생 모두가 참가하고 관전하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자. 올해는 핸드볼 협회에서 KBO의 모습을 벤치마킹 한듯 합니다.
각 교대에 핸드볼 팀을 만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듯 합니다.
핸드볼 골대도 사고; 유니폼, 트레이닝복도 역시나 무료로 나누어 줍니다; 10월이 대회여서 지금도 꾸준히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제가 계속~ 교대 이야기만 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축구를 좋아하니 교사가 되어서 학생들에게 수업을 한다고 하여도
역시나 포인트는 조금 더 축구에 가기 마련입니다. 또 여기에 반응하는 몇몇의 학생들은 또한 축구라는 세계에 입문하게 되겠지요.
유럽에서 부모의 축구문화가 자녀에게 전달되듯이, 부모 자식 관계 뿐 아니라 그 사회의 축구 문화가 그 다음 세대에 전달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 가장 큰 역할 중 하나가 학교문화라 생각합니다.
풀뿌리 유소년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금 보다는 더 피라미드의 하부구조를 쌓을 필요가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는 환경이 많이 나아지고,
학원축구 중심. 유일 시스템에서 탈피하여 지금은 다양한 루트로 축구를 접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공농이로서의 축구는 장비의 간단함. 룰의 간단함 등의 이유로 상당히 매력적이고 이런 매력 때문에 세계적인 스포츠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놀이에서 축구로의 진화를 위해서 조금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길가다 보면 많은 축구교실들의 광고물이 있습니다. 이제 예전의 태권도학원, 미술학원, 피아노학원처럼 축구도 그런 교육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도 꼭 축구부가 있는 학교가 아니더라도. 방과후 학교의 수업 과목중 하나로서
축구과정이 개설된 학교가 많으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 방과후 학교의 축구는 정말 즐기는 축구입니다.
대회에 대한 압박도 없고, 하고싶으면 하고 안하고 싶으면 그만두는 학원같은 시스템. 가격도 저렴. 수업도 한달단위.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한국 축구의 풀뿌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아쉬운 부분이 코치들이 초등학생들에 대한 이해도 부족, 그리고 주먹구구식의 축구에 대한 지도.
지도자 자격증을 가지고 있더라도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다루고 즐기는 축구를 하는 부분이 조금은 부족한듯 합니다.
많은 공립학교는 인조잔디를 깔아서 모래바람에서 운동하던 세대들은 옛 추억이 될 것입니다.
하드웨어는 발전하는데, 소프트웨어는 아직인듯 합니다.
약간 일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왜 갑자기!!;)
제가 보고 느낀 일본의 방과후 활동은 그냥 요즘말로 쩝니다;
운동회. 쩝니다;(보통 2달 이상 그냥 엄청나게 준비한다고 합니다. 규모도 쩔고 주민들의 관심도 쩝니다;)
일본학생들은 진학 할 때 방과후 활동 시스템이 얼마나 다양하며 잘 구비되어 있는가?가 학교 선택의 큰 부분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거의 모든 일본의 초중고의 운동장은 야구부 학생들로 해질때까지 학생들로 바글바글합니다. 훈련도 가혹합니다. 다들 고시엔만 바라보면 줄창 공부도 안하고 머리 빡빡깍고 야구만 합니다. 한국에서 스포츠머리 모양을 일본에서는 야구부머리 라고 합니다; 야구부 애들 다 빡빡이입니다.
이 부분이 일본 야구의 상징이며, 아이가 자라면 아빠와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캐치볼(미국이 아니라..일본도 -_-;;;)
동네에서 캐치볼 하는 애들이 그렇게 많은 일본; 거의 8할은 동네 공터에서 야구하고 있고, 15%는 축구를. 나머지 5%는 농구공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있었습니다.(그냥 개인적인 느낌..;)
슬램덩크의 나라 일본은 어디 갔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야구 중심의 나라인것은 확실 하더군요;
그래도 종종 축구 하는 모습을 주말에는 볼 수 있었습니다. (힘든 환경에서 노력하는 일본축구..;)
제 글의 논지는 풀뿌리 축구를 위해서는 초등교육에 관심을 가져라. (그리고 교사 양성 기관에도;;)
축구협회는 조금의 예산으로 전국 교육대학교 축구대회 개최는 어떠한지??
(올해 전교대 대회 참가비로 40만원 낸것이 아까워서 하는 말이 아님;)
공놀이에서 축구로의 진화를 위해서는 우수한 지도자(코치)들이 많아야 하며,
가장 파급력이 좋은 사람은 초등교사이다.
덧. 유학하면서 느낀 일본은 축구 안습인 나라 ㅠ(제가 있던 큐슈지역이 더 심했을지도 모릅니다만;)
마지막으로 조금 화제에 빗나가지만(계속 몇개의 화제가 계속 출현하는 이상한 글입니다만; 주제가 주제를 새끼치네요)
축구 선수들의 개인의 입장에서는 프로선수가 되지 못하면 상당히 진로에 대한 압박이 강합니다. 이 부분은 한국에서 운동하는 사람은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부분이겠습니다만.
대다수의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방과후 수업으로서의 축구교실은, 직업적인 부분으로서도 블루오션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학교현장이 어떠한지는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많은 수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과후 프로그램으로서 컴퓨터 피아노 바이올린 미술 수학 등등의 과목들은 상당히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교 교실을 사용하고 기자재 역시 학교것을 사용하기에, 강사만 있다면 학생은 적은 금액에 강사는 투자없이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축구 역시 방과후 아무도 없는 운동장을 활용한다면 상당히 적은 금액으로 학생들은 운동을 배우고(요즘 축구교실 생각보다 비쌉니다;) 축구강사들은 적은 시간에 수입을 올리는 부분. 협회에서도 인프라만 잘 구축한다면 풀뿌리 축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취업부분에서도 좋을 듯 하네요.
첫댓글 재밌네요. 덕분에 많은 부분을 알게 됐습니다. 좀 있을 태어날 제 아들녀석에게 축구를 배우게 하려고 하는 예비아빠로서 이런 글 좋습니다. 현실이 팍팍 와 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