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9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 재독동포간담회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 <대한민국 박사모 독일지부> 회원들이 지난 11일 오후 4시 중부도이칠란트 라팅겐 서울식당에서 10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그 동안 임시지부장 직책을 수행해온 김복자 여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초대 회장으로 추대한 다음 뒤셀도르프의 안승희 여사를 감사로 선출함으로써 공식출범을 선언했다.
김복자 여사는 추대에 앞서 "지난 9월말 박근혜 의원 간담회를 전후한 도이칠란트 방문 일정의 신변보호를 위해 조직된 '박사모 독일지부 회원'들의 요청에 의해 '박근혜 의원을 후원하는 재독동포단체'로서 공식 출범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저는 오늘로서 물러납니다. 여러분들이 능력 있는 새 회장을 선출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단상에서 물러났지만,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추대를 수락했다.
이어서 미리 배부된 "본회는 자유 대한민국의 토대아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의 바탕 위에서 자유 대한민국의 정체성 및 정책 등을 홍보하고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회는 본회에 대한 정보 의견 등을 교류하고 지지하여 박사모 정체성을 홍보하고 타 단체에 대하여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사랑, 평화, 봉사, 정의를 기반으로 그에 걸맞는 사회봉사활동을 통하여 바른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 더 나아가 재독동포 박사모 회원들의 노후를 맞이함에 즐겁고 건강하고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데도 기여한다"는 목적의 '박사모 독일지부 회칙'을 채택하고, 사회를 맡은 권영목 뮌스터란트한인회장의 11개항의 <우리 박사모 다짐> 낭독으로 총회를 마쳤다.
11월초 가입회원 300명을 넘어서고 있는 새로운 동포단체의 출현이 동포사회에 어떤 형태의 영향력을 끼칠 것인지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
사진설명 (위) 박사모 독일지부 창립총회에서 추대된 김복자 회장(오른쪽)과 선출된 안승희 감사
(가운데) 총회에 참석한 박사모 회원들
(아래) 창립총회 사회를 맡은 권영목 뮌스터한인회장이 <우리 박사모 다짐>을 낭독하는 광경
첫댓글 창립총회에 <우리신문>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황주필님의 역활에 많은 기대를 합니다. 화이팅~~
독일 박사모에 열정이 대단하군요~ 그같은 열정이 있기에 우린 꼭 건승 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승리는 우리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