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2032년 로드맵 입니다. 2032년에는 미해군의 함재기가 일부 교체되어 있습니다.>
<F-18C/D 호넷 전투기, 사진은 단좌형인 F-18C 입니다.>
기존에 운용하고 있는 F-18C/D 호넷 전투기는 모두 퇴역할 예정입니다. 양산시기는 1980년 후반이며 우리나라 KFP 사업에서 선정되었으며 중간에 가격상승과 F-16의 기종변화로 인하여 탈락한 전력이 있습니다. 지난번 미해군에서 예산문제로 수명연장을 고려했으나 아무래도 노후화된 전력이며 전력감소를 궁극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판단에 퇴역하는 걸로 보입니다.
<F-18C/D 전투기의 발전형인 F/A-18E/F 슈퍼호넷 전투기 입니다. 사진은 복좌형인 F/A-18F>
지금도 양산되고 있는 기종으로 2032년에도 현역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하이급 운용이 아니라 로우급으로 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해군에서 500대 정도 운용할 예정이며 호주에 24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최신형인 F/A-18E/F Block 2 전투기의 경우 AN/APG-79 AESA 레이더를 장착하여 지금 현재 기준으로 강력한 기체입니다. 기존의 F-18E/F Block 1 전투기를 개량하는 계획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기체수명이 남아있는 기체는 성능개량을 통해서 Block 2 성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없는 것들은 모두 신품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우리의 예산먹는 하마 혹은 대마불사 F-35C 라이트닝2 스텔스 전투기>
2032년도 미해군의 최고의 전력이자 하이급 전투기로 운용될 예정인 F-35C 라이트닝2 스텔스 전투기 입니다. 기존의 4.5세대 전투기인 F/A-18E/F 슈퍼호넷보다 월등하게 좋은 스텔스 성능, 기존 슈퍼호넷의 AN/APG-79 AESA 레이더 보다 강력한 AESA 레이더가 장착됩니다. 또한 EOTS(전자광학목표획득장치)를 장착하여 레이더를 사용하지 않고 은밀하게 목표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기존의 레이더 경보장치가 무력화 됩니다.)
다만 현재 F-35 JSF(삼군합동전투기)사업의 계속된 문제점으로 인하여 개발비가 상승하고 개발기간이 연장되면서 미래가 매우 불투명 합니다. 대당 6500만 달러에 조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였지만 2012년 4월 현재 미합중국 공군 F-35 전투기 30대 초도양산 금액은 62억8천만 달러로 대당 2억 340만 달러가 되었습니다.
초도양산이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결함이 발견되어서 개발기간이 연장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 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실제로 2016년도에 IOC(초기비행능력) 확보를 하려 했으나 현재 2018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미해군에게 희망이 있기를 바랍니다.
PS: 가격이 3배나 오르고 배치시기도 2년 연장되게 만드는 록히드 마틴 스컹크 윅스의 위엄!
<로드맵에는 없지만 현재 미해군에서 F-35C 전투기의 백업플랜으로 검토하고 있는 인터네셔널 호넷>
현재 미해군의 입장은 2032년도에는 항공모함에서 F-35C와 F/A-18E/F Block 2 전투기를 운용한다는 입장이지만 F-35 전투기 개발사업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미해군이 비공식 적으로 F-35C 전투기의 백업플랜으로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번 F-15SE 설명회에서 보잉관계자가 직접 언급한 내용으로 F-15SE 보다는 F-18IH 계획이 미해군의 지원아래 더욱 진보적인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자료를 종합해 보면 기존의 AN/APG-79 AESA 레이더 장착 혹은 새로운 신형 AESA 레이더 개발하며 기존의 F-414 터보팬 엔진에서 20% 추력향상시킨 F-414EPE(추력향상형) 엔진 장착하여 기동성을 강화시키고 CFT(컨포멀연료탱크) 장착 CFT는 전투반경을 110nm(203km)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체 하단에 외부무장포드를 장착하여 RCS(레이더반사면적)을 축소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에 없던 전지구 범위 (spherical-coverage) 미사일 접근 경보 시스템과 적외선 탐색 및 추적 (IRST) 시스템을 장착합니다. 미 해군의 호넷 전력에서 개량된 연료탱크로 운용 중인 AAS-42 IRST 시스템을 재구 성하고 개량한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보잉이 밝혔습니다.
조종석 안에는 가로 11인치, 세로 19인치 크기의 패널이 들어간 대형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새로운 옵션으로 들어갈 예정이며 이것은 민간기술을 이용하여 부품단종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능들 모두 미해군에서 지금 운용하고 있는 F/A-18E/F 슈퍼 호넷 블록 2 (Block 2) 기체에 개량되어 들어갈 수 있게 설계 되었다고 합니다.
(dunkbear님의 블로그를 참조했습니다.)
이것은 F-35C 라이트닝 전투기가 축소되거나 실패할 경우 백업플랜으로써 충분히 인터네셔널 호넷이 F-35C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직 안죽었어를 외치고 있는 보잉과 슈퍼호넷 입니다.
PS: 그런데 원래 호넷의 설계 원형인 YF-17 코브라가 기존에 노스롭에서 개발한 F-5E/F 전투기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한것이니 2032년 까지 운용하면...
대체 저 설계를 얼마나 우려먹을 생각 인 건가요...
첫댓글 M2가 퇴역하는 시점 이전에는 그 설계 우려먹기를 끊내겠죠 뭐...
M2가 은퇴라니....
F-35C는 그래도 F-35 프로젝트에서 '비교적' 양호한 놈이죠. F-35 프로젝트에 먹칠을 하는놈이 바로 B형이니.. 대략 2010년대 중반부터는 F-35가 연간 70~80대씩 양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추측상으론 대당 가격이 1억~1억 5천만달러 수준이 된다고 하던데.. 어떻게될지 참 궁금합니다.
F-35 LRIP 5 가격 자료입니다. http://www.defense-aerospace.com/article-view/feature/133433/f_35-unit-cost-tops-%24200m.html (F-35C 가격이 235.8 million $= 2억 3580만 달러입니다.)
그리고 얼마뒤 더 오르신 F-35 LRIP 5 가격. http://www.defense-aerospace.com/article-view/feature/133433/f_35-unit-cost-tops-%24200m.html
(그리고 여기서 또 더 오를 수 있다는 소식...) 미공군, 미해군, 미해병대 다 망해게 생겼다 이놈들아!
추측상 가격입니다. 현재 양산숫자로 1억~1억 5천만달러는 어림도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양산이 어느정도 본격화되는 2010년대 후반대 가격으로 저정도를 예측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도.. 지금상태에서 2억달러라.. F-35B는 3억달러는 되려나.. 엔진 1개가 1억달러라던데..
F-35B 3억 달러 맞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개발비가 늘어나고 있으며 연간 4%의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셔야 됩니다. 다만 대량생산과 시간의 경과로 인한 감가상각으로 가격이 내려갈 확률은 있지만요...
그런거까지 고려해서 1억~1억 5천만 달러라는 가격을 추측해주는거겠죠.. 물론 저건 제 추측이 아닌지라.. 저가격조차도 유지할수 있을까 걱정을 하고는 있지만.. 그걸 믿는다치면.. 어떻게든 유지는 가능하겠죠. 개발비는.. 눈앞이 캄캄해지는 '천단위' '억달러'를 한참넘어서고 있는것도 문제지만..
또한 EOTS에 대해서도.. F-35에 탑재된 이중적외선 센서의 하나입니다. 그 센서중 공격용 장비인 EOTS가 포함되죠.. EOTS는 적외선센서를 통해 적을 감지하면서도 공격무기의 유도도 가능하죠. 우리군에도 들여온 랜턴이나 스나이퍼 같은 놈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들 장비중에서도 최신인 라이트닝 3를 아예 내장탑재해서 스텔스성마저 강화한 형태죠. 방어용 장비는 여기에 언급 안되있으니 얘기는 안하고..
또한 오류가 있어서 적어드립니다만.. AESA 레이더자체를 사용하더라도 원래 기존의 RWR을 무력화시키는데 충분합니다.
제가 모르고 EODAS를 빼먹었군요. 그리고 EOTS로 레이더 경보장치를 무력화 시킨다는 뜻은 "AESA 레이더를 가동시키지 않은 상태에서도 EOTS/EODAS를 가동시켜서 적을 타격하기 때문에 RWR이 작동할 수 없다." 라는 뜻 이였습니다.
AESA 관련부분은 알겠습니다만.. EODAS는 공격용 장비가 아닙니다. 360도 방향에서 접근하는 항공기는 물론, 대공포탄 괘적, 미사일을 실시간으로 파일럿의 조준헬멧에 투영해주는 장비죠. 때문에 이 센서는 특히 지상공격임무시 전투기의 생존성을 극도로 올려줄것으로 기대되는 장비입니다. RWR과는 관계가 없죠. 다만, 생존성을 올려준다는 측면에선 공통점이 있긴 하지만.. EOTS야.. AESA 레이더의 가동없이도 기존의 랜턴포드가 사용하는 고도 이상에서 레이저유도탄 사용이 가능해지니.... RWR 사용측면에서 애로사항이 많겠죠.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F-35C 관련 가격은 잘모르고 있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하네요. 새로운 정보원천 발견!
M-1 전차도 노인학대 쩔죠 A3를 2050년까지 우려먹는다고 하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