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직불금 부당 수령 의심자 28만 명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 2명, 민주당 의원 1명,
고검장급 검찰간부 1명이 포함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본인이 아닌
직계 가족이 받은 거여서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직불금을 탄 가족이 비료를 구매한 등의
흔적이 없어 부당 수령 의심자로 분류됐습니다.
쌀 직불금 어떻게 해야할까요 ?
이제와서 쌀직불금 부당수령자 명단공개를
한다하지만 처음부터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거
마음이 아픕니다 ~ 잘못된 정책이었는데
생선 맡겨놓고 먹어부렀다고 벌받으라하니 ~
이렇게 생각해도 저렇게 생각해도 머리만 아프고
사실 농민에 입장은 제가 벼농사 처음지을때 시작을 했을겁니다
어느정도 규모이상이면 규모이상에 농사는 지원이 되지 않고
직불금 눈물머금고 땅주인 드세요 ~하고 그나마 임대얻어 농사짓는거
다행으로 생각해야하고
신고~ 상상도 못하죠
단번에 농사 못지을텐데 ~ 임대 다시는 못얻을겁니다
시골에서 노인들도 마찬가지이고 사실 오십보 백보지 ~
임대얻어 농사짓는것만도 다행이라 생각을 하는데
직불금까지 타먹을라 하믄 ~ 농사 못짓는게 농촌이랍니다
이번 기회에 좀더 실질적으로 농업을 하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이왕이면 밭농사도 지원도 해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강원도에서 논 구경하기 힘들어요 ~ 밭이 더많은데 강원도 농민은
우찌 ~먹고 살라고
어떻게 해야하나요 ~ 농민들이 가슴치며 말도 못하고
말한다고 누구하나 들어주지 못하는 현실을 ~
그러길래 농사좀 지어 보라니까 ~ 그럼 쪼메 농민들에 맘을 알텐데 ~
첫댓글 이 밤 속상하네요....저희 친정집에는 지금 논에 풀이 엉망입니다....몇년전부터....농사를 못 하고 계세요....임대도 못하고요....좋은 곳이 아니라서 누가 한다고 하지 않아서....텅 빈 논에는 풀들이 잘 놀고 있답니다..
충청도라면 좋겠는데 ^^ 카페에 글을 올려 놓아 보세요 귀농을 처음 시작하는분들에게 밭을 만들어 일이년정도 무상으로 쓰라고 하면 논이 잡목과 풀로 우거지는 일은 피할수 있답니다
그 옛날 제가 분무기로 농약 열씨미 뿌려댔던 울 논도 지금은 산으로 변해가고 있는중입니다..농약 뿌리고나면 팔이 저려스리..그러기를 몇년.. 어느해였던가..가을걷이 끝내놓고. 더이상 농사일 못하겠다고 오빠가 있는 서울로 냅다 튀었지요..봄 되니까 울 엄마랑 오빠가 살살 꼬시데요. 농사 지으러 내려 가라고..내려가긴 했죠..이웃집에 다니며..울 논에 농사지어서 삼분일 우리주고 나머지는 가지시라고..디게 좋아하데요... 글구 서울로 다시 와 버렸지요. 울 엄마 난리 났었지요..그길로 서울에 정착해서 지금에 이르렀는데..그때가 왜?그리운 걸까요. 지금은...
스물 세살때였답니다.. 처녀 나이 스물셋이면..그럴만한 때 맞죠?ㅋㅋ
한탄하고 원망하면 뭐합니까... 현실이 그러걸... 그냥 그려러니 하고 살다보면. 좋은날이 오겠지요. 힘들더라도 그때까지만 참고 견디어 봅시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날이 찾아온답니다.... 그때가서 옛날이야기 하며 웃어요.. 어쩔것이여 내힘으로 할수없는것을......
이러다 말겠죠. 또 그럴테고.. 반복, 반복~~~
안탑까운 일이지만 현실이 그러니 어쩌 겠어요 ,,,조~은날 오기를 바라며 .....
요즘은 직불금문제가 붉어지니 지주들이 자기들이 직접 농사짓겠다고 임대 관두려한다더군요. 그래봐야 그거 밭으로 바꾸어서 유실수 심어놓고 일년에 몇번 오는게 다일텐데... 이거 참...
이나라 농업은뒷전이고 식량걱정하나요 우리먹거리 우리가만들어야죠....
내 손이 내 딸 이랍디다....부지런히 판로 뚫고 부지런히 신뢰 쌓아서 농사 짓는것이 즐겁도록 스스로 지켜 나가고 키워나가는수 밖에 없심더~~
맞습니다 근데 이나라국민이걱정입니다,
저거이 힘있느자들이나 하는 행태울 아부지도 이자는 늙고 병들어서 농사는 엄두도 못내는디혹 농사를 짓지 않는다고 할까부아 직불금의 직도 야그를 못한다고 하시던디 에궁
구구절절....모두가 맞는 말인데 정작 피해를 당해도 무슨 피해를 당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우리 어르신들을 보면 안타깝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