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4일 레모나님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식사를 따로 우리 회원들만 가서 하도록 배려를 해주어서, 선약 때문에 먼저 간 회원들을 제외하고 6명이 기장 연화리로 갔습니다.
파트라슈님이 소개했던 곳이며, 할매 혼자서 회장만하느라 정신이 없고, 손님들이 식탁 위도 치워 가면서 먹는 곳이더군요.
할매집과 같은 천막이 그렇게 많아도 이곳에만 손님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디다. 그것도 손님들이 직접 다른 손님들이 먹던 그릇까지 치워 가며, 서빙까지 해가면서....
1. 상호 : 송정할매
2. 전화 번호 : 폰 번호만 있습니다, 011-886-6168
3. 위치 : 기장쪽으로 가다가 기장 가기전 대변항으로 빠지는 곳으로 빠져서 다시 송정방향으로.. 11시 방향으로 연화리를 가르키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죽도를 아는 분은 죽도쪽으로 가면 됩니다.
4. 크레디트 카드 : 당연히 안되겠지요.
5. 테이블 : 앉은뱅이 식탁 5개, 4인용
6. 가격 : 아래 사진 참조
7. 식탁에 앉아서 죽도(개인 소유의 섬)가 잘 보입니다.
간판? 및 사장인 할매
식탁에 앉아서 바라다 보이는 죽도
똑깉이 생긴 천막이 많습니다.
아마도 리필되리라
10,000원 ~ 멍게, 소라, 해삼
10,000원 ~ 산낙지
10,000원 ~ 게불, 멍게, 소라, 해삼
엄청 큰 양푼이에 담긴 전복죽 (내장까지 넣어서 끓였기 때문에 색깔이 다름) ~ 40,000원 ~ 처음엔 누가 다 먹을까 걱정했었답니다. 그런데, 맛있으니, 몽땅 다 먹더군요. 아가씨들이 살찌는 소리가 들려도 괘의치 않고.....ㅋㅋㅋ
따로 떠서 먹습니다.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92)
첫댓글 역시 푸짐하군요. 이제 슬슬 해산물이 땡깁니다.
전복죽이 구수하니 맛나 보입니다....
내장까지 같이 끓인 전복은 첨 보는데 저렇게 먹어도 맛있겠습니다..
요새 전복죽 끼릴 때 거의 저래 끼린다~~
글쿠나...^^ 저는 멀건죽만 먹어서...ㅎㅎ 역쉬 사람은 많이 배워야 하는거 같습니다..ㅎㅎ 지도편달 부탁합니다...
선선해지니 한번 가보야겠네요....^^
콜~~~
오~!
어제 기장 갔었는데... 한번 묵어보고 올기를....
전복죽 무지 좋아라 하는데 이상하게도 이쪽방향으로 가게되면 늘 레스토랑만 가게 되더군요..언제 함 이곳에서도 벙개를..^^
언젠가 먹고 말거야~~~ㅠㅠ
할매 유명 인사네 이제 ...
여기는 언제 함 가보노...
조만간 꼭 가야지^^^
분신(마눌)이 전복죽 사진을 보더니 갑자기 "저거 사와" 하더군요...집에서는 멀지 않아서 전화 드리고 가 보려고 했는데 이놈의 나비를 어쩌면 좋을까요??? 하긴 이런 날씨는 장사 안하시겠죠??? ㅋㅋㅋ <- 위액의 압박 ->
맷번 가밨다꼬 아는척 하믄 할매 왈 "하도 마이 와사서 눈지 모리건는데~" 카믄... "할매, 해운대 오산에~~" 캐야... "머리 허연 상그럽게 생긴 할배...." 캅니다 ㅋㅋ~ // 우옛던동 다들 넘 이집만 가이 다른 집 장사하시는 분들의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송정할매입니다...^^;;;
저도 이곳에 자주간답니다. 아직도 잊지못할 전복회~~그리고 전복죽도 양이 장난아니지요~ 또 가고 싶은데~ 나비가 다녀가고 나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