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유수(流水)같아
한 자리 머무는 법이 없고
세월은 무상(無相)하여
뒤돌아 보는 법이 없네
이 밤도 어김없이
하얀 달은 밤하늘에 걸리니
찬 달 바라보며 긴 한숨 바람에 날리네
달이야 기울면 다시 차지만
가는 세월은 어이 다시 채울꼬
중생이 잡을 수 없는 이 세월
구도심 푸른 뜻이 잡아주려나
- 난 향 -
※ 들꽃님들! 어느듯 한해의 끝자락에 서 있네요.
얼마 남지 않은 연말 후회없고 회한 남지 않는
보람찬 한해로 마무리 지으시고
건강조심, 술조심하세요~~ ^^
올 한해도 열심히 일하신 들꽃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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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니야 잘 지내지? 그러게 또 한해가 가는가봐.. 복 많이 받고 해줄말이 뭐~~~!! ㅎㅎ 나이 그만 무거라~~!!ㅎㅎ
우린들 먹고 싶겠나?.....
반갑네요.. 난향님... 오늘은 정아가 제 가게에 들렸답니다.. 동생이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서 같이 왔더라구요.. 님의 글 보니 반갑네요..
초이님! 정말 반갑습니다. 벌써 일년만이네요 ^^ 초이님도 정아도 잘 지내시죠? 새해엔 더욱 건강하세요~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곤거 같아요. 정아에게도 새해인사 꼭 전해주세요. 여기서나마 초이님과 정아소식 들을 수 있어 기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