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지애 씨의 무명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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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因)과 연(緣), 인연[因緣 : hetu-pratyaya]
불교에서 인(因)과 연(緣)을 함께 부르는 말 인(因)은 결과를 산출하는 내적·직접적 원인이며, 연(緣)은 결과의 산출을 도와주는 외적·간접적 원인이다. 여러 가지 원인 가운데 주된 것이 인(因)이며, 보조적인 것이 연(緣)이다. 또 인을 넓게 해석하여 인(因)과 연을 합해 인(因)이라고도 하고, 반대로 연을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 모든 존재는 인연에 의해 생겼다가 인연에 의해 멸한다. 용수(龍樹)의 〈중론 中論〉에 의하면 이와 같은 존재의 생멸(生滅)은 진실한 모습이 아니므로 '불생불멸'(不生不滅)이며, 나아가 그 인연마저도 실재성이 부정되므로 모든 존재는 공(空)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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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다가온 인(因) 혹은 연(緣)을 깨닳았을때...
마치 꿈을 깬 새벽처럼 아쉬워졌다.
바로 불교에서 이야기 하는 "용수(龍樹)의 중론 (中論)"에서 처럼 공(空)이 되었다.
김지애 출생 : 1962년 3월 10일 출신 : 서울 직업 : 가수 학력 : 덕성여자고등학교 데뷔 : 1983년 '목포의 블루스'
김지애씨가 아닌것 같은 전혀 낯선모습이다. 김지애씨라고 모 작곡가가 올려 놓았으니 맞을까....?
인터넷 검색에서 가장 최근의 사진이다.
여주의 참외축제에서의 사진이라는 댓글을 읽었다.
김지애씨는 짧은 헤어스타일에 마치 남장을 한듯한 간결한 정장차람이 많이 기억 되는데...
나이를 가름할 수 없는 소년적 매력이 기억된다.
이목구비를 한군데씩 자세히 보면 더이상 여성적일 수 없는...
보조개가 특히 매적적인 여자가수 이고, 1990년대 트롯트 여왕이다.
국내 트롯트 가수중에 짧은 반복적인 빠른꺽음의 창법을 구현하는 가수는..
남자가수 현철씨와 김지애씨 뿐이다.
특히 비음이 섞인 매력적인 목소리로...
보통 한두번 꺽음이 아니라 너댓번을 물 흐르듯 자연스런 창법을 구사한다.
김지애씨의 많은 곡들 중에 인터넷에 떠도는 곡들의 아쉬운것은 편곡과 반주다.
원곡의 음반들과는 다른 해적판인 것 같다.
해적판이라도 악기의 선택을 달리했더라면..하는 점이 그것이다.
오늘 인터넷 음원들, 그중에서도 반주가 나은 한곡을 고른다.
무 명 초 김지애
남몰래 지는꽃이 너무도 서러워
떨어지는 잎새마다 깊은사연 서리네
따스한 어느봄날 곱게도 태어나서
애궂은 비바람에 소리없이 지는구나
아 지는꽃도 한 떨기 꽃이기에
웃으며 너는 가느냐
그 누가 그 이름을 무명초라 했나요
떨어지는 잎새마다 깊은사연 서리네
밤새워 피어나서 그 밤에 몰래지니
너무나 애처로워 마른가슴 적시네
아 지는꽃도 한 떨기 꽃이기에
웃으며 너는 가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