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병 사망 사건 가해자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윤일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가혹행위를 주도했던 이 병장이 사적인 감정으로 윤일병을 억압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군 수사기록에 따르면 이 병장이 평소 기독교에 대한 반감 때문에 기독교 신자인 윤일병이 교회에 가는 것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서 이 병장은 "할머니가 기독교에 심취해 집안일을 소홀히 했고, 할아버지와 다툼이 잦았다. 또 목사인 작은아버지에게 몰래 돈을 주는 것을 보고 기독교가 싫어졌다"고 진술했다.
첫댓글 주여.. 우리가 저들을 저렇게 만들었군요.. 안타까움에 가슴이 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변질되게 복음을 가르친 목회자들에게 분노가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