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선교사는 20년 전 모든 유산을 정리해 자비량 선교사로 남미 원주민선교를 위해 떠났다.
선교하면서 두 아들을 얻었는데 중3인 큰 아이는 현지학교 수업 적응 능력이 안 되는 아이다. 8세인 둘째는 다운증후군인데 자폐에 시력기능까지 상실한 중증 장애아다.
그런데 사역을 보조해주던 여선교사마저 결혼하기 위해 귀국해 버렸다.
사모선교사는 원주민선교를 하려면 두 아이를 데리고 다닐 수 없는 형편이었다.
그녀는 장애아 자녀와 오지로 항상 떠나는 남편 선교사 사이에서 길이 안 보인다고 했다.
나는 자녀를 양육하고 교육시키는 것은 오지 선교와 똑같은 하나님의 사명이라 믿는 목사다.
“선교사님 큰 아이는 한국 대안학교에 몇 년만 맡기시고 둘째 아이는 우리 교회 장애인시설에 맡기고 가십시오. 학교도 없고 장애시설도 없는 곳에서 이 아이들을 양육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이들은 우리 교회가 키울 테니 선교사님은 원주민선교를 우리 몫까지 해 주십시오.”
못내 뒤돌아보며 또 보며 눈물짓는 선교사 부부의 등을 밀어 비행기에 태우고 나도 울었다.
오늘도 눈물과 고통속에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형제들을 돌아보자
행 20:35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1. '주님의시선' 카페와 카페지기가 섬기는 '마산시민교회'가 더 풍성해 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예수를 닮고 따르자
본문:마 10:37-38
마 10:37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마 10: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사랑을 하면 서로의 모습이나 행동이 닮는다고들 말한다.
그것은 아마도 사랑하는 상대방의 모습을 지극히 사모하고 그것을 닮으려고 하는 사랑의 마음 때문이리라.
우리에게도 이러한 영원한 애인이 있으니, 그분은 곧 예수님이시다. 따라서 우리는 구분을 닮아가야 하며, 또 그분의 길을 따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자가 진정 예수를 따르는 자인가?
1. 예수를 더 사랑하는 자.
세상의 썩은 것들보다 영원한 애인 되시는 주님을 더욱 사랑하는 자들이다(벧전 1:24, 25).
벧전 1: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벧전 1: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2. 자기 십자가를 지는 자.
주님의 고난의 십자가를 기꺼이 함께 지며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는 자이다(눅 9:23).
눅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3. 영원한 소망이 있는자.
일시적(一時的)인 이 세상의 목숨보다는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에 더욱 소망을 가진 자이다(요 12:25).
요 12:2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당신은 진정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가?
그렇다면 사랑하는 자를 따르는 참된 모습과 자세, 그리고 그 책임을 다해야 하지 않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