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추위에 떨어본 사람일 수록
태양의 따뜻함을 알고
인생의 괴로움을 겪어온 사람일 수록
생명의 존귀함을 안다고
어떤 시인은 말했지요.
자신의 생명을 건
실천에서 스며나온 말은
한마디 한마디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등불이 되어 빛날 것입니다.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나이들어 가는 것은 어찌 보면
열정을 잃어 가는 삶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지는 일도 많아 지고
섭섭한 일도 많아 지고
때론 노파심으로 말이 많아 질 수도 있습니다.
경험한 수많은 사건들로 진중해 지고
노련해 지기도 하지만
그 경험들이 스스로를 얽어매여
굳어진 마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너그럽고 지켜볼 수 있는
아량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는 먹어도 스스로의 모자람을
인정할 수 있는 여유도 갖고 싶습니다.
위엄은 있으나 친절하고
어두워지는 눈으로도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첫댓글 아, 좋습니다 좋아요... 경험이 스스로를 얽어매는 굳어진 마음을 경계하고.... 아량.... 여유.... 위엄.... 친절.... 배우는 마음.....을 지향하며 보기좋은 모습으로 늙어가고 싶습니다
맞아요, 정말 좋네요그렇게 같이 늙어 갑시다
나이들면,,, 섭섭해지는 일이 많아지고,,, 노파심도 많아지고,,걱정이 많아지고.. 흔히 일반적인 증상인 것 같아.. 자구 이런 글을 읽고, 마음을 다스려야지...
우리 딸이 그러더라. 어제, 외가에 다녀오면서...일년이라도 젊었을 때 엄마도 연습해. 안그러면 엄마도 와할아버지처럼 될거야...미웠지만 틀린 말도 아니니 암말 못하고 그냥 집에 왔다. 다 컸지, 이제?? 그러나...너도 살아봐라...속으로 그랬다!! ㅎ~
그래 살아보면 알게 될거야 그래도 그런 말 해주는 이쁜 딸이 있어서 다행이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