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 잠이 듭니다. |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딴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
* 이흥렬의 섬집아기는 동요지만 한국적 음계인 5음계를 섬세하게 잘 구사한 명작이다.
이 곡이 대중들에게 깊이 스며드는 이유에는 그런 비밀이 숨어있어 보인다.
그 아들 이영조를 비롯 한국가곡 3세대 작곡가들에게 분투를 기대한다.
이흥렬(1909-1980) 曲 (1959) - 앙상블 Polyphony Ensemble
Sop. 고미현 (2017 한불수교130주년 초청 독창회)
이영조의 합창 편곡 - 이흥렬 섬집아기+자장가
이영조(Young Jo Lee) 피아노를 위한 《섬집아기》Sumjip Agie for Piano (Island Lullaby) (2014).
박종화 Piano * 부친 이흥렬의 노래 "섬집 아기" 의 Piano 번안곡
|
첫댓글 참 좋네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