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 능금리에 있는 사과농장입니다.
도토리가족이 수업 끝나고 사과따러 갈거라고 자랑을 하더군요.
쫓아가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따라나섰지요 ㅎㅎ
사과나무 한그루를 봄에 8만원에 분양 받아 가을에 따가는 거랍니다.
30kg은 보장되는 것이고 넘는 사과는 땡잡는 거라고 하더군요.
걷는소(이석우) 가족은 우리가 가기 하루전에 따갔더군요.
50kg 땃다고 들은것 같은데... 걷은소님 기쁘셨겠습니다 ㅋㅋ
한우를 하는 집이라서 친환경으로 사과농사는 짓고 있었고,
저농약이기 때문에 사과껍질을 벗기지 않고 껍질조차 먹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내년에는 저도 한그루 분양받아야겠습니다.
우현아 맛있니??
맨 꼭대기에 아주 큰 사과가 열려있었습니다.
현빈이의 표정이 흡족해 보이네요 ㅎㅎ
첫댓글 와! 부럽습니다. 장수사과가 장수사람이 진안에와서 수확한다? 내고개가 좌로 기울어 지네요?ㅎㅎ
의아해서요? 아님 좌경이라서요? ㅎㅎ
군침이 도네요.
군침이 도네요. 2
우현아 언니거 남겨둬야해 ㅎㅎ
이모거 아니구? ㅎㅎ
저도 밀양 얼음골 유기농 사과 받았는데요, 맛은 진안 백운에서 들장미님이 가져온 사과맛에 못미치더라고요. 정성도 배어있었겠지만 품종이 뭔가 색달랐던거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