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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은 생물학적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꽃식물과 곤충의 이름만 55 가지가 등장할 것이다.
여름꽃과 곤충 우리 아파트 주위 2013.7.9~10
♬ Just show me how to love you Sarah Brightman & Jose Cura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달맞이꽃
참깨꽃
방울토마토
님과 벗 김소월 벗은 설움에서 반갑고 님은 사랑에서 좋아라. 딸기 꽃 피어서 향기로운 때를 고추의 붉은 열매 익어 가는 밤을 그대여! 부르라, 나는 마시리.
해바라기
애기똥풀
도라지꽃
비비추
배추흰나비 암컷의 구애, 당신을 닮은 아기를 갖고 싶어요.
큰밀잠자리 잠자리의 교미 기법은 참으로 기묘하다. 수컷의 정자는 몸통의 마지막 체절에서 생산하지만 몸통 앞부분 복부 아래쪽의 저장소에 보관되어 있어서 이 정액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몸통을 둥글게 고리 모양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수컷이 긴 교미 시간을 요구하는 것은 암컷의 저장낭에 남아있는 다른 정액을 남김없이 퍼내야 하기 때문이다.
백일홍
남방씨알붐나비와 꿀벌
제비나비
마가리트
치렁치렁한 소녀의 머리카락처럼,옥수수 암술 : 바람에 의해 꽃가루를 받아들이기에 편리하도록 진화했다 옥수수는 맨 꼭대기에 수꽃이 피어 바람에 꽃가루를 날리나 자가수정은 하지 않는다. 이는 동물이 근친 짝짓기를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생식 전략이다.
토마토가 과일이 아니고 채소인 것은 오이가 과일이 아닌 것과 같다.
고추꽃
오이가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아 줄기를 지탱하는 생명력이 경이롭다.
목화꽃을 볼때마다 내 누님이 떠오른다.
메리골드
채송화,채씨 성을 가진 내 친구의 딸 이름이기도 하다.
과연 접시처럼 생긴 접시꽃
에키네시아.루드베키아와 흡사하다
에키네시아에 앉은 배추흰나비와 노린재
제비나비
백합 대부분의 꽃은 암술이 여러 수술보다 우뚝 솟아올라 근친상간이 되지 않도록 진화하였다.
왕원추리
꿀벌
박각시나방
범부채
리아트리스
남방씨알붐나비(Chinese comma):네발나비과
남방씨알붐나비와 배추흰나비
개암나무 열매
유리창나비
까치수영(염)
산딸기(복분자는 익으면 까맣다)
자두
살구
익으면 붉을 산수유열매, 모든 식물이 그렇듯 열매가 번식능력이 있을 때까지 동물의 눈에 띠지 않도록 색깔로 숨기고 맛으로 떫게 하고 밤나무는 밤송이 가시로 보호한다. 이것이 식물의 모성애다.
고추잠자리 지금은 노란색을 띠지만 초가을, 교미할 때가 되면 빨갛게 변한다. 고추가 그렇듯. 그래서 고추잠자리의 빨간색을 혼인색(婚姻色)이라 한다, 말하자면 유혹의 색이다. 고추잠자리는 ‘섹시한’ 곤충이다. 이름에서 풍기는 뉘앙스도 그렇거니와 머리 몸통 꼬리를 아우르는 몸 전체가 빨간 색깔로 변할 것이다. 무엇보다 고추잠자리는 교미를 자주 한다고 한다. 모든 고추잠자리가 빨간 것은 아니다. 수컷만이 빨갛다. 나도 돌아오는 가을엔 빨간 옷이라도 입어볼거나...
무당벌레
가을의 예감 코스모스스
호박꽃 누가 못난 여자를 호박꽃에 비유했는가. 이렇게도 풍요롭고 귀한 황금빛으로 아름다운 꽃인데...
강아지풀
콜레마티스
이런 생명력
팥꽃
사파니아
가지꽃
능소화
완두콩 꽃
초롱꽃
플록스
접시꽃
메꽃(나팔꽃과 구분은 나팔꽃의 잎은 하트형)
땅벌: 땅속에 여러 층의 집을 짓는다
백합
수국
어린 수국
풍접초
콜레마티스
토란잎에 빗방울이 산란히 흩어져 있다.
연잎과 같이 젖지 않는 특성과 물방울의 표면장력으로 하여 제각각 흩어져 있지만 조금만 힘을 가해 가운데로 모으면 쉽게 합쳐질 것이다.
우리 사회는 지금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정치성향간 노사간 갈등으로 인해 갈갈이 찢겨져 있는 양상이다. 이 골을 메우는 데에 300조원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있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없는가
우리들에겐 왜 만델라 같은 지도자가 없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에게도 '만델라'가 있었고 지금도 있으나 우리 국민이 '만델라'로 성장하는 것을 돕지 않고 있다 하더라도 선택할 수 있는 우리 국민의 정치의식의 수준이 거기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나만의 패러독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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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쩜 이렇게 멋지게 찍으셨어요?
멋지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정말 훌륭한솜씨 멋지네요^^
내 친구들이니 친구처럼 정성들여 담아냈습니다.
글을 쓰신는 줄 압니다만,
사진 솜씨도 대단하시군요,
어렸을 적 방학숙제인 곤충채집을 하던 생각이 절로 나네요,
다른 건 못했어도,곤충채집만큼은 전교 1등이었답니다.
밀잠자리의 교미에 관하여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옆을 모른 척 지나가는 하늘소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너무 재밌습니다. ㅎ
예 수필가입니다만 사진은 글쓰는 것보다 더 오래 되었고 요즘은 열정도 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릴 적부터 자연과 친숙하셨군요. 어릴 적 교육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잠자리 짝짓기는 이리저리 쫓아다니며 멋지게 담을려고 했으나 워낙 재빠르고 예민해서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꼼꼼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자리가 잔잔한 호숫가에 날아들면서 수면위로 꼬리를 담그고 산란을 하는데.
이 때 생기는 동그란 물파장과 같이 앵글에 담아내면 아주 멋드러진 영상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염두에 두고 언젠가는 한 번 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훌륭한 생물도감을 한 권 접한 기분입니다.잘 봤습니다.감사합니다.
저도 4권의 생물도감과 인터넷을 뒤져서 공부 좀 했습니다.
정말예쁘네요
어릴적 시골에서 많이본꽂들이많네요
구경잘하구갑니다
시골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농작물에 대한 꽃들에게도 특별한 애정이 갑니다.
좋게 봐주셔서 김정회 선생님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7.15 11:0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7.15 19:56
정말로 예술입니다. 강아지풀이 신비로워 보이기까지 해요.
글이나 사진을 있는 그대로 복사하듯 담아낸다면 예술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우선 아름다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현상보다 아름답게 창조하는 노력, 이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로 부족하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겠습니다.
싱그러운 사진이 마치 실물같네요.
이 꽃들로 하여 조금이라도 기분이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사진에 시선고정
우리집 옥상텃밭에 나비랑 벌이랑 잠자리가 많이 오는데
도구가 없어서 (사진기)나만 홀로 눈도장찍습니다.
이 앞 게시물에서 감상 잘 했습니다.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넘 잘 찍으셨습니다.
작품 가져가서 사용하면 안될까요
저작권 때문에요 답글보고 가져 갈께요
상업적인 것이 아니라면 마음대로 활용하세요.감사합니다.
그냥 지나치는 꽃도
곤충도 작가님 렌즈에서
작품이 나왔네요
가져가서 영상 만들어 보겠습니다.
예쁘게 사용할께요
우~와 감동입니다 감상 넘 잘하고 마음속에 담아갑니다 좋은 작품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입을 담을수가 없습니다
우리 나라는 참 멋진 나라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예술적인 사진 몇장 가져가도될란지요
얼마든지 가져가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무심코 지나가면 모를 꽃들과 곤충들 사진가져와서 영상 작업하여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아이들에게 자연의 위대함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너무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더운여름날씨 더위드시지 마시고 건강한 여름나세요
사진찍어서 올리신다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편안하게 훔쳐가서 죄송할뿐이랍니다 ^0^
아, 영상 작업이라면 디지털우먼이시로군요.훌륭하십니다.
우리 주부님들께서 컴맹 스마트맹이 계시던데 생활의 편리와 정신의 풍요 뿐만 아니라
아이들하고 소통측면에서도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애정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