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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1일 연중 제 19주일 성무일도
초대송
┼ 주님,제 입시울을 열어주소서. ◎ 제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 부르세.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알렐루야.
시편 100 (99) 성전에 들어가는 이들의 기쁨
주님은 구속된 이들에게 승리의 노래를 부르라고 명하신다(성 아타나시오).
2 온 누리 반기어 주께 소리쳐라. + 기쁨으로 주님 섬겨 드려라 * 춤추며 당신 앞에 나아가라.
3 주님은 하느님 너희는 알라 + 우리를 내셨으니 우리는 당신의 것 * 당신 백성이어라 기르시는 그 양 떼이어라.
4 고마우심 노래하며 당신 문으로 + 찬미하며 들어가라 그 뜰 안으로. * 주님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찬양하라. 5 주님은 좋으시다 영원하신 그 사랑 * 당신의 진실하심 세세에 미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 부르세.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알렐루야.
아침기도
찬미가
만물의 영원하신 창조주시여 당신이 낮과밤을 다스리시니 세월의 단조로움 없애주시려 제때에 시간들을 배정하시네
새벽닭 울음소리 새날알리고 깊은밤 지새우는 길손들에게 가는길 잃을세라 비추던별빛 이제는 새날이라 알려주도다
새날에 떠오르는 찬란한태양 수평선 어둔안개 벗겨버리니 떠돌이 부랑민들 새빛을받아 밤길의 숨은위험 모면하였네
사공은 새벽부터 힘을되찾고 바다의 풍랑마저 잔잔해지네 성베드로 닭이울제 함께울면서 배신의 자기죄를 씻어버렸네
예수여 우리죄인 굽어보시어 당신의 눈길돌려 사해주소서 당신이 살피시면 넘어짐없고 눈물로 죄의용서 받삽나이다
빛이여 우리오관 비춰주시고 마음의 깊은잠도 깨워주소서 당신께 제일먼저 찬미드리며 정성된 우리기도 바치나이다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주님은 높이 계셔 놀라우시나이다. 알렐루야.
시편 93(92), 1-5 창조주이신 주님의 평화
할렐루야. 주 우리 하느님 전능하신 분께서 다스리기 시작하셨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자. (묵시 19,6 -7)
1 주님은 임금님 위엄을 차리시니 + 주께서 차리시어 권능을 띠 띠시니 * 누리가 굳건하여 흔들림이 없나이다. 2 당신의 어좌는 예로부터 견고하니 * 영원부터 당신은 계시나이다.
3 물 소리 높삽나이다 + 주여 강물 소리 높삽나이다* 부서지는 파도 소리 높삽나이다. 4 하고많은 물 소리보다 세시니이다 + 바다의 파도보다 세시니이다* 주님은 높이 계셔 능하시니이다.
5 당신의 증거는 너무나도 미더운 것 + 당신의 집안에는 거룩함이 제 것이니 * 길이길이 주여 그러하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은 높이 계셔 놀라우시나이다. 알렐루야.
후렴2 주님은 찬미 받으심이 마땅하며, 영원히 거룩하시나이다. 알렐루야.
찬 가 다니 3,57-88.56 모든 피조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하느님의 모든 종들아 낮은 사람이든 높은 사람이든 하느님을 경외하는 모든 이들아 우리 하느님을 찬미하여라.” (묵시 19, 5)
57 주님의 모든 업적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58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59 하늘의 군대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0 하늘 위의 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61 주님의 모든 능력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2 해야 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3 하늘의 별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4 비와 이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5 모든 바람아 주님을 찬미하라. 66 불과 열아 주님을 찬미하라 * 67 추위와 더위야 주님을 찬미하라.
68 이슬과 소나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 69 추위와 냉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70 얼음과 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1 밤과 낮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2 빛과 어두움아 주님을 찬미하라 * 73 번개와 구름아 주님을 찬미하라. 74 땅아 주님을 찬미하라 * 75 산과 언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6 땅에서 싹트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7 샘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8 바다와 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9 고기와 물에 사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0 하늘의 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1 짐승과 가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2 사람의 아들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3 이스라엘아 주님을 찬미하라.
84 주님의 사제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5 주님의 종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6 의인들의 마음과 영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7 성인들과 마음이 겸손한 자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8 아나니야와 아자리야와 미사엘이여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우리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찬미하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세. 56 주여 주는 드높은 창공에서 찬미 받으시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하나이다.
후렴 주님은 찬미 받으심이 마땅하며, 영원히 거룩하시나이다. 알렐루야.
후렴 3 하늘로부터 주님을 찬미하라. 알렐루야.
시편 148, 1-14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찬미
그리고 나는 하늘과땅 위와 땅 아래와 바다에 있는 모든 피조물, 그 모든 곳에 있는 만물이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어좌에 앉아 계신 분과 어린양께 찬미와 영예와 영광과 권세가 영원 무궁하기를 빕니다.”(묵시5, 13)
1 주님을 찬미하라 하늘로부터 * + 높고 높은 곳에서 찬미들 하라. 2 천사들아 모두 다 주님을 찬미하라 * 하늘의 군대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3 해야 달아 주님을 찬미하라 * 반짝이는 별들아 너희 모두 찬미하라. 4 하늘들 위의 저 하늘들아 하늘 위의 물들아 * 너희는 주님을 찬미하라.
5 주께서 명하심으로 창조된 것이기에 * 모두 다 그 이름 찬미들 하라. 6 주님은 그 모든 것 영원히 다지시어 * 변치 않을 법에다 매어 주셨도다.
7 주님을 찬미하라 땅으로부터 * 바다의 괴물들아 깊고 깊은 물들아, 8 불이며 우박이며 눈이며 안개 * 주님의 영을 쫓는 거센 바람이며, 9 산과 산 모든 언덕 과일 나무 체드루스들 * 10 맹수야 가축이야 길짐승에 나는 새들,
11 세상의 임금들과 모든 백성들이며 * 대관들과 세상의 모든 판관들이며, 12 숫총각들 숫처녀들 늙은이들 어린이들 * 13 너희는 주의 이름 찬미들 하라. 당신의 이름만이 홀로 높으시도다* 하늘땅 아득 높이 찬란하신 그 영광.
14 당신의 백성에게 높은 영광 주셨으니 * 성도들의 자랑이 이 아닐쏜가. 15 주님이 괴옵시는 이스라엘의 * 그 백성 후예들의 자랑이로세.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하늘로부터 주님을 찬미하라. 알렐루야.
성경소구 에제 37, 12b-14 내가 이렇게 너희 무덤을 열고, 그 무덤에서 너희를 끌어 올리면,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를 살린다음, 너희 땅으로 데려다 놓겠다. 그제야 너희는, 나 주님은 말하고 그대로 실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이다. 주님의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응 송 ◎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님,* 저희를 불쌍 히 여기소서. ○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는 이여, ◎ 저희를. ○ 영광이. ◎ 살아.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주인이 돌아와 문을 두드릴 때, 깨어 있다가 주인을 맞이하는 종들은 행복하도다.
즈가리야의 노래 루가1,68-79 (802)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예부터 말씀하신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주인이 돌아와 문을 두드릴 때, 깨어 있다가 주인을 맞이하는 종들은 행복하도다.
청원기도 + 성령을 보내시어 모든 이의 마음을 비추시는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합시다.
- 주님은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에게 새날을 맞이하게 하셨으니, 우리의 빛이신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님, 당신의 백성을 비추어 주소서.
- 당신 성자의 부활로 세상을 비추어주셨으니, 당신의 교회를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그빛을 쏟아주소서. ◎ 주님, 당신의 백성을 비추어 주소서.
- 성령을 보내시어 성자의 제자들을 비추어 주셨으니, 당신 교회에 그 성령을 보내시어 당신께 충성을 바치게 하소서. ◎ 주님, 당신의 백성을 비추어 주소서.
- 인류의 빛이신 주님, 아직도 어둠 속에 머물러 있는 이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밝혀 주시어, 당신 홀로 참 하느님이심을 알게 하소서.
◎ 주님, 당신의 백성을 비추어 주소서.
-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청하면서 기도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당신을 감히 우리 아버지라 부르오니, 우리 마음속에 자녀다운 효성을 박아 주시고, 마침내 언약하신 유산을 이어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독서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I. 독서기도를 밤이나 새벽에 드리는 경우 :
날들중 첫째날이 돌아왔으니 이날에 세상만물 창조되었고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주 우리를 구원하신 그날이로다
깊은잠 멀리멀리 쫓아버리고 일찍이 자리에서 일어나거라 그옛날 예언자가 보여준대로 한밤에 정성되이 기도바치세
예수여 우리기도 들어주시고 오른손 자비로이 펼쳐주시어 언젠가 하늘나라 들게되도록 여기서 지은죄악 씻어주소서
더없이 거룩한쏜 오늘이시간 고요한 이시간에 노래하오니 정하신 때가되면 갚아주소서 우리게 복된상급 갚아주소서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II. 독서기도를 낮에 드리는 경우 :
오늘은 여덟째날 거룩하도다 많은날 제쳐놓고 빛을발하니 첫째로 부활하신 구세주예수 이날을 당신날로 축성하셨네
예수여 우리육신 죽음이기고 세말에 주님함께 부활하도록 지금은 우리기도 들어주시어 앞당겨 우리영혼 살려주소서
생명과 부활이신 예수그리스도여 영원히 당신함께 승리하도록 당신이 구름타고 내려오실제 우리들 마중가게 하시옵소서
참되신 빛이시요 희망이시여 당신의 얼굴모습 바라뵈오며 우리도 당신영광 닮게되도록 당신의 본모습을 알려주소서
우리를 아버지께 바쳐드리고 성령의 칠은으로 가득채워져 당신의 품안에서 즐기게될때 성삼은 당신나라 완성하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날이면 날마다 당신을 찬양하리라. 알렐루야.
시편 144(145)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찬미함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거룩하신 분이시여, 당신은 정의로우십니다(묵시 16,5).
I
1 내 하느님 임금님 기리오리다 * 영원토록 당신 이름 높이 기리오리다.
2 날이면 날마다 당신을 찬양하고 * 당신 이름 영원토록 찬양하리다.
3 주님은 위대하시고 크게 기림직하옵시고 * 그 위대하심은 측량할 길 없나이다.
4 당신이 하신 일들 대대로 전해지고 * 능하심도 대대로 일컬어지나이다.
5 당신 엄위의 찬란한 영광 사람들이 말하고 * 그 묘하신 일들을 퍼뜨리나이다.
6 놀라우신 일들의 그 능을 말하고 * 당신의 위대하심을 일컫나이다.
7 그지없는 인자하심 아니 잊고 전하며 * 당신의 의로우심 높이 외치나이다.
8 주님은 자애롭고 불쌍히 여기시며 * 역정에 더디시고 사랑이 지극하오이다.
9 주님은 온갖 것을 선으로 대하시고 * 일체의 조물들을 어여삐 여기시나이다.
후렴1날이면 날마다 당신을 찬양하리라. 알렐루야.
후렴2주님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로다. 알렐루야.
시편 144(145)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찬미함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거룩하신 분이시여, 당신은 정의로우십니다(묵시 16,5).
II
10 일체 당신의 조물들이 주여 당신을 찬미하고 * 성도들이 당신께 찬양 드리게 하옵소서.
11 당신 나라 영광을 들어 말하며 * 당신의 능하심을 일컬어서,
당신의 장하신 일 사람마다 아옵고 * 당신 나라 찬란한 영광을 알게 하소서.
12 주님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 * 당신의 통치는 무궁하리이다.
후렴2주님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로다. 알렐루야.
후렴3주님은 말씀마다 진실하시며, 하시는 일마다 자애로우시니다. 알렐루야.
시편 144(145)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찬미함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거룩하신 분이시여, 당신은 정의로우십니다(묵시 16,5).
III
12b 주님은 말씀마다 진실하시며 * 하시는 일마다 자애로우시니다.
13 넘어지는 누구라도 주님 붙드시고 * 억눌린 사람이면 일으켜 주시나이다.
14 눈이란 눈이 모두 당신을 바라오면 * 먹을 것을 제때에 주시나이다.
15 당신이 그 손을 벌려 주시면 * 목숨 있는 모든 것 원을 채우나이다.
16 하시는 일마다 주는 진실하시고 * 이루신 일마다 자애로우시니이다.
17 당신께 비옵는 누구에게나 * 진정으로 비는 누구에게나 주님은 가까이 계시나이다.
18 당신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원대로 해주시고 * 그 애원 들으시어 구해 주시나이다.
19 당신 사랑하는 자는 주께서 다 지키시고 * 악한 자들은 모두 다 멸하시나이다.
20 주님의 찬미를 내 입은 아뢰어라 * 창생아 그 거룩한 이름 영원토록 기리라.
후렴3주님은 말씀마다 진실하시며, 하시는 일마다 자애로우시니다. 알렐루야.
○ 내 아들아, 내 말을 들으라. ◎ 내 말에 너의 귀를 기울이라.
제1독서
예언자 호세아서에 의한 독서 11,1-11 하느님은 항상 자비로우시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 내 아들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 너무 사랑스러워, 나는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2 그러나 부르면 부를수록 이스라엘은 나에게서 멀어져만 갔다. 바알 우상들에게 제물을 바치고 향을 피워 올렸다. 3 걸음마를 가르쳐 주고 팔에 안아 키워 주고 죽을 것을 살려 주었지만, 에브라임은 나를 몰라본다. 4 인정으로 매어 끌어 주고 사랑으로 묶어 이끌고, 젖먹이처럼 들어올려 볼에 비비기도 하며 허리를 굽혀 입에 먹을 것을 넣어 주었지만, 에브라임은 나를 몰라본다. 5 이 백성은 나를 저버리고 이집트로 되돌아가려 하지만, 결국 아시리아의 지배 아래 들리라. 6 전화가 온 성읍들을 휩쓸 때, 점치던 사제들은 죽어 없어지고 제단들은 허물어지리라. 7 내 백성이 끝내 나를 저버리고 바알을 불러 예배하지만 바알은 저희를 높여 주지 않으리라. 8 에브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이스라엘아, 내가 어찌 너를 남에게 내어 주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처럼 만들며, 내가 어찌 너를 스보임처럼 만들겠느냐. 나는 마음을 고쳐 먹었다. 네가 너무 불쌍해서 간장이 녹는구나. 9 아무리 노여운들 내가 다시 분을 터뜨리겠느냐. 에브라임을 다시 멸하겠느냐. 나는 사람이 아니고 신이다. 나는 거룩한 신으로 너희 가운데 와 있지만, 너희를 멸하러 온 것은 아니다. 10 이 백성은 사자처럼 소리치는 나의 뒤를 따라오리라. 내가 소리치면, 내 자손은 서쪽에서 달려오리라. 11 이집트에서 참새 떼처럼 날아오고 아시리아에서 비둘기처럼 날아오면 내가 내 백성을 저희 집에 살게 하리라. - 주님의 말씀이시다.
응송 호세 11,8c. 9a.b; 예레 31,3b ◎ 내 간장이 다 녹아 버려, 연민의 정으로 불타 오르고 있도다. * 아무리 노여운들 내가 다시 분을 터뜨리겠느냐. 나는 하느님이지 결코 인간이 아니로다. ○ 나는 한결같은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여, 너에게 변함없는 자비를 베풀었노라. ◎ 아무리.
제2독서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이 쓴 ‘하느님의 섭리에 대한 대화집’에서 (4,13: ed. latina, Ingolstadii 1583, ff. 19v-20) 사랑의 유대
내 감미로운 주님이시여, 자비로운 당신의 눈을 당신 백성에게, 특히 당신 신비체인 교회에게 너그러이 돌리소서. 당신 엄위를 그렇게도 많이 거스른 비참한 나 자신만 용서하시기보다 무수한 당신 피조물을 용서해 주신다면 당신의 거룩한 이름에 더 큰 영광이 돌아가리이다. 당신의 백성이 죽음 안에 앉아 있고 나 홀로 생명을 누린다면 내가 어떻게 위안을 느끼겠습니까?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신부인 교회 안에 나의 잘못과 다른 피조물의 잘못으로 인해 생긴 죄의 어둠을 볼 때 어떻게 내가 위안을 느끼겠습니까?
주여, 특별한 은총을 당신께 비오니, 당신 모상과 유사성으로 사람을 지어내시려 쏟으신 그 사랑을 사람에게서 거두지 마소서. 무엇 때문에 또는 누구 때문에 사람을 그렇게도 높은 품위에다 두셨습니까? 이는 당신 안에 반사되어 있는 피조물을 보실 때 당신을 매혹시킨 피조물에 대한 당신의 꺼짐 없는 사랑 - 그 하나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주님께서 올려 주신 그 품위를 죄의 탓으로 인해 응당히 잃어버렸다는 것을 나는 밝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당신께서는 같은 사랑으로 충동되시어 무상으로 인류를 주님과 화해시키고자 당신 외아드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아드님은 우리와 주님 사이에 중재자가 되시고 우리의 불의와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징벌당하심으로써 우리의 구원이 되셨습니다. 영원하신 아버지, 이것은 아드님이 당신께서 우리 인성을 취하라고 명하신 그 뜻에 순종하기 위해 하신 것입니다. 오, 헤아릴 수 없는 심원한 사랑이여! 높고도 높은 지존께서 더할 수 없이 비천한 인간 상태의 최하위까지 내리시는 것을 볼 때 부서지지 않고 돌처럼 남아 있을 심장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은 비참하고도 병든 아담의 육체 안에 당신의 영원한 신성을 묻으실 때, 사랑 안에 실현하신 그 일치의 공덕으로 인해 우리는 당신의 모상이 되고 당신은 우리의 모상이 되셨습니다. 주여, 왜 그렇게 하셨습니까? 그것은 오직 표현할 수 없는 당신의 사랑 때문입니다. 측량할 수 없는 이 사랑에 의지하면서 나는 내 영혼의 모든 힘을 다하여 겸손되이 당신의 엄위께 비오니, 이 비천한 주님의 피조물들에게 너그러이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응송 시편 100(101),1-2 ◎ 노래하리이다, 사랑과 정의를. 주여, 당신께 노래하리이다. * 티없는 길을 걷고자 하오나, 언제나 나에게 오시리이까? ○ 티없는 마음을 지닌 채로, 내 집 안에서 걸으오리다. ◎ 티없는.
사은찬미가 찬미하나이다 우리 천주여 * 주님이신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를 * 온 세상이 삼가 받들어 모시나이다.
모든 천사 하늘들과 그 모든 능한 이들 + 케루빔과 세라핌이 * 끊임없이 목청을 높이어 노래부르오니,
거룩하셔라 거룩하셔라 * 온 누리의 주 천주 거룩도 하시어라.
엄위로운 당신의 영광 * 하늘과 땅에 가득도 하시어라.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 * 그 보람 뛰어나신 선지자의 대열,
눈부시게 무리진 순교자들이 * 아버지를 높이 기려 받드나이다.
땅에서는 어디서나 거룩한 교회가 * 그 엄위 한량없는 아버지를,
뫼셔야 할 친아드님 당신 외아드님을 * 아울러 위로자 성령을 찬미하나이다.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 당신은 아버지의 영원하신 아드님,
인간을 구하시려 몸소 인간이 되시고자 * 동정녀의 품안을 꺼리지 않으셨나이다.
죽음의 가시를 쳐버리시고 * 믿는 이들에게 천국을 열어 주셨나이다.
지금은 천주의 오른편 아버지의 영광 안에 계시어도 * 심판하러 오시리라 우리는 믿나이다.
보배로운 피로써 구속받은 당신 종들 * 우리를 구하시기 비옵나니,
우리도 성인들과 한몫에 끼어 *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 당신의 기업을 강복하소서.
그 백성 당신이 다스리시고 * 영원까지 그들을 이끌어 주소서.
나날이 주님을 기리는 우리 * 세세 대대 당신 이름 기리오리다.
비오니 주여 우리를 지키시어 * 이날에 죄 없도록 하여 주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당신 자비를 우리에게 내리시어 * 당신께 바란 대로 되게 하소서.
주여 우리 당신께 바랐사오니 * 영원토록 부끄럼이 없으리이다.
¶ 이 부분은 생략할 수도 있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당신을 감히 우리 아버지라 부르오니, 우리 마음속에 자녀다운 효성을 박아 주시고, 마침내 언약하신 유산을 이어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013년 8월 11일 연중 제 19주일 성무일도
저녁기도
┼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지극히 인자하신 빛의창조주 한낮의 밝은빛을 마련하시고 새빛이 처음으로 생겨날때에 우주의 창조사업 시작하셨네
당신은 아침부터 저녁까지를 낮이라 부르도록 분부하시고 어둡던 혼돈상태 없애셨으니 눈물로 비는기도 들어주소서
사람은 영원한것 생각않으면 자신을 죄악에다 묶어버리니 이영혼 혹시라도 죄에억눌려 영원한 귀양살이 않게하소서
영원한 하늘나라 문을두드려 생명의 복된상급 받게되도록 해로운 온갖기회 두루피하며 사특한 모든죄악 씻어버리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1하느님이 내 주님께 이르시기를,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알렐루야.
시편 110(109), 1-5. 7 임금이시요 사제이신 메시아
하느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 아래 잡아다 놓으실 때까지는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셔야 합니다. (1코린 15 , 25 )
1 하느님이 내 주께 이르시기를 + “내가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기까지 *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 하느님 시온으로부터 권능의 홀을 뻗치시며 * “네 원수들 가운데서 왕권을 행사하라. 3 거룩한 빛 속에 네가 나던 날 + 주권이 너에게 있었으니 * 샛별이 돋기 전에 이슬처럼 내 너를낳았노라” 하시리라.
4 하느님이 이미 맹서하셨으니 + 다시는 뒤우치지 않으시리라 * “너는 벨기세덱의 품위를 따라 영원한 사제이니라"
5 주께서 네 오른편에 계시니 * 분노의 그날에 왕들을 부수시리라. 7 당신은 길 가다가 시냇물을 마시리니 * 그런 다음 머리를 쳐드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하느님이 내 주님께 이르시기를,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알렐루야.
후렴 2 그 묘한 일들을 기념토록 하셨으니, 주님은 인애로우시고 자비하셔라. 알렐루야.
시편 111(110), 1-10 주님이 하신 일들 크기도 하시어라
“전능하신 주 하느님 주님께서 하신 일은 크고도놀랍습니다.”(묵시 1 5 , 3 )
1 주님을 기리리라 이 마음 다하여 * 의인들 모임에서 큰 모임에서. 2 주께서 하신 일들 하도 크시어 * 그 좋아하는 이들 익혀야 하리로다.
3 두렵고 눈부셔라 당신의 일들 * 그 의로우심은 영원하도다. 4 그 묘한 일들을 기념토록 하셨으니 * 주는 인애로우시고 자비하셔라.
5 경외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주시고 * 언제나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도다. 6 능하신 일들을 당신 백성에게 보이시어 * 이교인들 소유를 그에게 주셨도다.
7 그 손이 하신 일들은 진실과 정의 * 그 계명은 모두가 변함없으니, 8 진리와 공정으로 이루어져 * 무궁토록 영원히 꿋꿋하도다.
9 당신의 백성에게 구속을 내려시어 + 영원히 당신 계약을 굳히셨도다 * 그 이름 거룩하고 두려우시도다. 10 주님을 두러워함은 지혜의 시초이니 + 그대로 하는 자는 슬기를 가지나니 * 주님을 찬송함이 영원하리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그 묘한 일들을 기념토록 하셨으니, 주님은 인애로우시고 자비하셔라. 알렐루야.
후렴 3 주 우리 하느님 전능하신 분이 통치하시도다. 알렐루야.
찬 가 묵시 19,1-2,5-7 참조 어린양의 혼인 잔치
알렐루야 1 구원과 영광과 권세가 우리 하느님의 것이고 * (◎ 알렐루야.) 2 그분의 심판은 참되고 공정하시도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5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하느님의 모든 종들아 * (◎ 알렐루야.) 그분을 두려워하는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아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6 주 우리 하느님 전능하신 분이 통치하신다 * (◎ 알렐루야.) 7 기뻐하고 즐거워 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세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어린양의 혼인날이 왔으며 * (◎ 알렐루야.) 그분의 신부는 몸단장을 끝냈도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주 우리 하느님 전능하신 분이 통치하시도다. 알렐루야.
성경소구 1베드 1, 3-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서 찬미받으시기를 빕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크신 자비로 우리를 새로 태어나게 하시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우리에게 생생한 희망을 주셨고, 또한 썩지 않고 더러워지지 않고 시들지 않는 상속 재산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 상속 재산은 여러분을 위하여 하늘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마지막 때에 나타날 준비가 되어 있는 구원을 얻도록,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하느님의 힘으로 보호를 받고있습니다.
응 송 ◎ 드높은 창공에서, * 주님,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영광 찬미 받으소서. ◎ 주님. ○ 영광이. ◎ 드높은.
성모의 노래, 후렴 허리에 띠를 띠고, 손에 등불을 켜 들라.
성모의 노래 루가 1,46-55 주를 찬송하나이다
6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 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모의 노래, 후렴 허리에 띠를 띠고, 손에 등불을 켜 들라.
청원기도 + 태초에 창조하신 세상을 구원 사업으로 새로이 창조하시고 당신의 사랑으로 항상 새로워지게 하시는 하느님께 즐거운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 우주의 창조주여, 당신의 능력을 드러내시고,세상의 역사를 통하여 섭리를 보여 주시니 감사 드리나이다.◎ 주여,당신 사랑의 위대한 업적을 새롭게 하소서.
- 평화의 선포자이신 성자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으니,헛된 두려움과 절망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 주여,당신 사랑의 위대한 업적을 새롭게 하소서.
- 정의를 사랑하며 정의를 위하여 일하는 모든 이에게 용기를 주시어, 참된 평화의 세계를 건설하는 데에 성실히 협력하게 하소서. ◎ 주여,당신 사랑의 위대한 업적을 새롭게 하소서.
- 억눌린 이들을 도와주시고, 포로들을 해방시키시고, 불쌍한 이를 위로하시고, 굶주린 이에게 양식을 주시고, 약한 이들에게 힘을 주시며,십자가의 승리를 보여 주소서. ◎ 주여,당신 사랑의 위대한 업적을 새롭게 하소서.
- 죽으시고 묻히신 성자를 영광스러이 부활케 하셨으니,죽은 이들도 성자와 함께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 주여,당신 사랑의 위대한 업적을 새롭게 하소서.
- 이제 주의 기도로 우리의 찬미와 기원을 마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당신을 감히 우리 아버지라 부르오니, 우리 마음속에 자녀다운 효성을 박아 주시고, 마침내 언약하신 유산을 이어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끝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 또는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3. 또는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라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그 날개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밤의 무서움도 두렵지 않으리라.
시편 90(91) 지존하신 이의 보호 내가 너희에게 뱀이나 전갈을 짓밟는 능력을 주었다(루가 10,19).
1 지존하신 님의 두둔 아래 사는 너 * 전능하신 님의 그늘 아래 머무는 너는,
2 주께 아뢰라 + “하느님은 내 요새 나의 피난처 * 나는 당신께 의탁하외다” 하고,
3 주께서 정녕 너를 사냥꾼의 올무에서 * 모진 괴질에서 구하여 주시리라.
4 그 나래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 그 깃 아래로 너는 숨어 들리라 * 그 진실하심은 손 방패와 몸 방패이시니,
5 너는 밤의 무서움도 대낮에 날아오는 화살도 + 6 어둠 속을 싸다니는 역질도 * 한낮에 쳐오는 재앙도 무섭지 않으리라.
7 네 곁에서 천 명이 + 오른쪽에서 만 명이 쓰러질지언정 * 너에게는 가까이함이 없으리라.
8 바로 네 눈으로 너는 보리라 * 악한 자의 죄 값을 너는 보리라.
9 주께서 너는 피난처이시고 * 지존을 네가 방비로 모셨기에,
10 불행이 너에게는 오지 못하고 * 재앙도 네 막사에 얼씬하지 못하리라.
11 주께서 너를 두고 천사들을 명하시어 * 너 가는 길마다 지키게 하셨으니,
12 행여 너 돌부리에 발을 다칠세라 * 천사들이 손으로 널 떠받고 가리라.
13 너 살모사와 독사 위를 걸어 다니고 * 사자와 이무기를 짓밟으리라.
14 나는 내게 숨어 드는 자를 구하여 주고 * 내 이름을 받들기에 그를 감싸 주리라.
15 내게 부르짖을 때 내 그의 소리를 들어주리라 + 환난 중에 그와 함께 내 있으리니 * 그를 구하여 영화롭게 하리라.
16 오랜 세월로 그를 가득 채우고 * 내 구원을 그에게 보여 주리라.
후렴그 날개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밤의 무서움도 두렵지 않으리라.
성경소구 묵시 22,4-5
그들은 하느님의 얼굴을 뵈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하느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이제 그 도성에는 밤이 없어서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빛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 무궁토록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응송
◎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 내 영혼을. ○ 영광이. ◎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오늘 우리가 주님의 부활 신비를 경축하였사오니, 겸손되이 비는 우리 목소리를 귀여겨들으시어, 거칠 것 없는 당신의 평화 속에 쉬게 하시고 내일도 당신께 찬미 드릴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잠 깨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심,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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