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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A href="http://cafe.daum.net/thrive88" target=_blank arget="_blank">
<P> </P></A></CENTER>
<P> </P>
<CENTER><SPAN style="FONT-SIZE: 10pt">너 그리워서 눈물이 나 <BR><BR>내 삶......<BR><BR>가도 가도 상처뿐인 삶이었다.<BR>여러 번 남자의 무력에 무참히 몸을 빼앗겼고<BR>여러 번 사랑으로 심하게 다쳐 <BR>죽을 고비를 넘겼기에<BR>더 이상은 무엇도 바라지 말자고<BR>행복을 꿈꿀 수조차 없도록 <BR>술을 따르고 몸을 팔며<BR>극한의 어둠 속으로 숨어버린 삶이었다.<BR><BR>그런 내 삶 속에 들어와<BR>눈부신 곳으로 끌어내 준 그 사람<BR>내 상처뿐인 과거까지도 <BR>사랑하고 보듬어준 그 사람<BR>마음이 아름다운 그는 <BR>과거 또한 어찌 그리 아름다울 수있는지...<BR><BR>그는 한 여자와 사랑하다가 <BR>떠나는 그녀를 보내주고 난 후에도<BR>한결같은 모습으로 기다렸다 했다.<BR>하지만 나를 만났으니<BR>이젠 그녀를 잊을거라 했다.<BR><BR>그렇게...<BR>과거에 묻혀 살던 서로의 삶을 위로하며<BR>그와 나......<BR><BR>정말 많이 사랑했다<BR>그와 나......<BR><BR>정말 많이 행복했다<BR>다시없을 사랑이었고 <BR><BR>다시없을 행복이었다.<BR><BR>하지만 그런 사랑도 행복도 <BR>그를 붙잡기엔 한없이 부족했음을<BR>먼 훗날에야 알게 되었다...<BR><BR>만난 지 한 해가 지나 <BR><BR>우린 결혼을 약속했다<BR>나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로 만들어 주겠다며<BR>그는 좀 무리해서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맞춰 주었고<BR>매일 밤 난 그 드레스를 입고 거울에 비춰보며<BR>그의 신부가 된다는 떨리는 행복감에 젖어 있었다<BR><BR>결혼식을 앞두고 불과 한 달 전...<BR><BR>난 우리 사랑, <BR><BR>그 중에서도 <BR>가장 아름다운 결정체로 만들어진 우리 아기가<BR>내 뱃속에 숨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BR>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건지...<BR>너무 나도 벅찬 기쁨을 느끼며 <BR>단숨에 그의 회사 앞으로 달려갔다<BR>정작 그에게 말하려고 하니 부끄러워<BR>수줍은 웃음으로 망설이고 있는데...<BR><BR>아직까지도 귓가에서 맴돌고 있다<BR><BR>한 순간에 우리의 운명을 바꿔 놓은<BR>그의 핸드폰 벨소리...<BR>그리고 전화하는 동안 심하게 떨리던<BR>그의 목소리...<BR>마지막으로...... <BR>나를 혼자 놔두고 급히 달려나갔던 <BR>그의 발자국 소리까지...<BR><BR>영원히 잊지 못할 그 소리들만으로도<BR>나는 그녀가......<BR>오랫동안 그의 마음속에 묻혀 있던 그녀가<BR>그에게 돌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BR><BR>며칠 후 그가 전화했다<BR>미안하다...<BR><BR>널 정말 사랑했고,<BR>그래서 옛사랑 다 지워진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BR>그 애 목소리를 듣는 순간 넌 보이지 않았어<BR><BR>우리 다시 만나기로 했다... <BR>결혼은...<BR>없었던 걸로 해야할 거 같다...........<BR><BR>보내줄께요... 이해해요...<BR>사람은 누구나 더 행복해지길 원하니까...<BR>그 행복을 찾아가는 건 당연한 거니! 까...<BR>그러니 제게 미안해할 건 없어요<BR>근데 우리 운명은 신기하도록 닮아 있나봐요<BR><BR>저에게도... <BR>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거든요...<BR>우리 아기, 우리 아기가 있거든요...<BR><BR>결혼식 날...<BR><BR>우리가 결혼하기로 되어있었던 그 날<BR>그와 나는 함께 결혼식장에 서 있었다<BR>꿈에 그려왔던 멋지고 듬직한 신랑<BR>그 옆에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신부<BR>그리고...<BR><BR>그 사람이 보면 당황할까봐 <BR>멀리 사람들 틈에 숨어 축복해주는 나...<BR><BR>그를 보낸 후 쉴새없이 울기만 해서 <BR>눈물대신 핏방울이 흐를 듯 쓰라린 눈에<BR>환한 그의 웃음이 보였다<BR>내가 신부였음...<BR>그이 저보다 훨씬 밝게 웃었을 거라고<BR>애써 날 위로하며 눈물을 참았다<BR><BR>잠시 감았던 눈을 뜨니<BR>자신의 자리였다는 듯 자연스럽게<BR>신부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그녀가 보였다<BR>나의 그를 빼앗은 나쁜 여자인데<BR>미워하고 싶은 만큼 미워해도 될텐데<BR>하나도 밉지 않고 예쁘기만 했다<BR><BR>내가 신부였음...<BR>저보다 눈부시게 아름다웠을 거라고<BR>또 한번 날 위로하며 눈물을 참았다...<BR>결혼식에서 마지막 그의 모습을 본지<BR>어느새 1년이 지났다<BR><BR>그리고 어제......<BR>그는 존재조차 모르는 불쌍한 우리 아기가...<BR>그이가 그토록 바랬던 예쁜 딸아이가...<BR>연약한 몸으로 태어나 몇달도 채 못살고<BR>인큐베이터 안에서 싸늘히 식어버렸다...<BR><BR>우리가 같이 사랑해서 얻은 생명을<BR>우리가 같이 죽음에 이르게 만든 것이다<BR>그는 내 가슴속에서 날 아프게 했고<BR>난 엄마인 나도 견딜 수 없던 그 아픔이 <BR>우리 아기까지 희생시키는 것을 막지 못했으니...<BR>그래서 건강한 울음소리 한 번 내지 못하게 만들었으니... <BR><BR>사랑하는 아가...<BR>엄마한테 대신 울어달라고 울지 않았던 거였구나<BR>잘했어, 아가야...<BR><BR>얼마든지 울어주마<BR>건강히 살아있다면 평생 흘렸을 니 눈물 모아<BR>한 방울 남김없이 엄마가 다 흘려주마...<BR>그러니 우리 아가...<BR>제발...<BR><BR>엄마 없는 하늘에서도 울지 말고<BR>환히 웃어주렴...<BR>무서워도! 심심해도 조금만 기다려주렴...<BR>엄마도 곧 따라가서 우리 예쁜아가 돌봐줄 테니까...<BR><BR>사랑하는 당신...<BR>이 글을 쓰고 나서 저는 세상을 떠나려해요<BR>당신의 신부로서 입지 못해 슬픈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BR>훨훨...<BR><BR>하늘로 날아 오르려 해요<BR>이렇게 죽는 저를 바보 같다 생각하지 말아주세요<BR>불쌍하다고 저를 동정하며 슬퍼하지도 말아주세요<BR>제겐 목숨보다 소중했던 당신과의 사랑...<BR>그 사랑을 위해 마지막으로 택한<BR>너무나도 행복한 죽음인걸요<BR><BR>세상에서는 너무 멀리로 잃어져버린 당신이라<BR>다가갈 수도 없는 사랑이지만<BR>하늘에서는 우리의 사랑이 <BR>천사 같은 미소로 엄마를 반겨 주겠지요...<BR>살면서 잃어버리기만 했던 사랑,<BR>죽은 후엔 영원한 사랑으로 지켜낼께요<BR>당신도...<BR><BR>언젠간 하늘에 오르게 되겠지요<BR><BR>혹시라도......<BR>어리석은 부탁인거 알지만...<BR>그땐 저와 우리 아기 곁에 머물러 주실 수 없을까요...<BR>아니,우리 아기 한 번만이라도 안아주실 수 없을까요...<BR>사랑하는 당신...! <BR><BR>모르시겠죠...?<BR>지금 제가 얼마나 행복한지...<BR>당신께서 주셨던 행복의 여운으로<BR>아직까지 저는 이토록 행복하기만 해요<BR>죽음도 두려움 없이 이렇게 행복할 수 있으니<BR><BR>감사해요, <BR><BR>정말 감사해요..<BR>안녕히..<BR>부디 당신도 행복하시길...</SPAN></CENTER>
<CENTER><SPAN style="FONT-SIZE: 10pt"><IMG border=0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12.planet.daum.net%2Fupload_control%2Fpcp_download.php%3Ffhandle%3DNVNzZWFAZnMxMi5wbGFuZXQuZGF1bS5uZXQ6LzExMjM1MDYwLzEyLzEyNjAuZ2lmLnRodW1i%26filename%3Dcolor_0.gif"></A><BR></SPAN></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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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008000><FONT face=돋움> <EMBED style="FILTER: gray(); WIDTH: 1px; HEIGHT: 1px" height=1 type=audio/x-ms-wma width=1 src=http://pds18.cafe.daum.net/download.php?grpid=10x0S&fldid=HYOk&dataid=103&fileid=1??dt=20070131002202&disk=19&grpcode=SeoGaIn&dncnt=N&.WMA= loop="-1" volume="0" autostart="1"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FONT></FONT><XSCRIPT type="text/xxxxxxxxjavascript"></XSCRIPT><!-- end bbs_contents --><!-- 이전 첨부파일 영역 --><!-- 이전 첨부파일 영역 end --><!-- 새로운 첨부파일 영역 --><!-- --><!-- end clix_conten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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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애..절 하네요....ㅠ
아름답고 사항스헌 글 입니다.
넘 마음이 아파요
진실한 사랑 순결한 마음이 너무 안타깝군요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애증을 비웠구려~~~~ 인간삶의 자체를 초월했구려~~~ 가더라도 진달래 밟지말고~~~나비처럼 날라서 날라서 ~~~~~
잘 감상합니다.
육신과 더불어 환생에 머물다가 영혼이 육신의 옷을 벗게 되면 인연의 수례를 타고 끝 모르는 후생을 살지 않을까요?
잘 읽었습니다.(순결한 사랑)
애타는 마음 그리운 마음 ````````````1
감동 -슬픈다.
안타깝네요, 슬프네요,이후라도 행복을 빌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이런 인생을 없게 할 수는 없을까요
어 짜누 슬픈 사랑이네요
ㅋ ㅎ ㅎ
읽는내 가슴 아파요..
애절한 사연 가슴이 아프군요...
나도 모르게 흐르는 문물딱고 갑니다 잘 어울리는 노래 들으며...........
진정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간직하신 예쁜마음으로 영면 하신 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잘 봤습니다.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눈물이 날려고하네 저고운 세상에 가서 더 아름다운 삶을살아 가길 바랍니다.
내세에서는 편안하시길..................
안타까운 사연이군요 다음엔 행복하실겁니다
^_^
안녕하세요~ ^_^
언┃ ＊
━┛ 제┃ ♪
━┛ 나┃
━┛ 행┃
━┛
♬ 복┃
하┃━┛
세┃━┛ ★
요┃ ━┛
.*"★"*. .*"♡"*. .*"☆"*. .*" ♧"*..
( 행 복 ) ( 만.땅 ) ( 사.랑 ) ( 만 땅 )
"*★*" "*♡*" "*☆*" "*♧*"
♥〃´`)
,·´ ¸,·´`) ^_^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_^ (*.~)
,·´ ¸,·´`)
(¸,·´ (¸＊♥
^_^ 감사합니다.~ ^_^
^_^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_^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
시리게 아픈 사연, 가혹한 시련 ....
부디 다음 생에서는 뜻하는 소원 모두 이루소서...
참사랑-진정한 사랑의 이치를
께달았기에 용서해주고.
오히려 축하해주는-천심같은
마음을 나타낸-주옥같은글임니다-
-실화이든 연재이든-인간만이 느낄수있고-
또한 인간만이 가질수있는 값진 진리를..
읽고 느낄수있었던 소중한 대목임니다-(감사함니다)
-우리모두는-어떤마음일까요?/...
진정한사랑
두번 다시 살수없는 인생인데....
애절하고 슬프고....
또다른 사랑을 해보시지 않고..
혼자 생을 마감하려는 ...가슴이 아프네요...
너무 가슴아픈 사연이네요~
숭고한 사랑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죽일놈
아고 ......가심이 ..아파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