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보니 추억도 새록새록 재미지네...
냅다 들어갑니닷!
먼저 6면 커버로 된 MAURO PELOSI의 2집... 계속된 악성재고였는데 지금은 안보이기 시작한다는....

우리나라에서만 특별제작된 CHRYSTAL PHOENIX의 포스터커버! 멋지다~~~

BEGGARS OPERA의 역시 포스터 커버!!

Dr.Z 의 변형커버~

I DIK DIK 의 특이한 3단 커버 ... 앞면도 강렬하지만

뒷면 그림은 정말 웃기죠~

TRIP의 음반을 활짝 펼친 모습~

CICO의 NOTTE 앨범. 커버도 훌륭하고 첨부된 책자까지 재현했습니다~

근데 라이센스의 책자는 그림페이지들이 먼저 있고 다음에 가사페이지가 나오는데요~

요건 이태리 원반. 커버는 CBS로고를 빼면 거의 똑같죠 그런데

원반의 책자는 그림과 가사가 번갈아 나오네요 별 차이 아니지만 그냥 특이해서~~

다음은 PFM의 이란성 쌍둥이 앨범^^의 시완 라이센스와 일본 라이센스~둘다 만듦새가 훌륭합니다~

다이컷 커버와 조립형 섬 모양도 완벽하게 재현!

이번엔 환상(!)의 명반 FANTASY의 처음 라이센스~

컬러반 라이센스~

마지막으로 영국 초판의 모습. 자세히 보시면 라이센스의 그림이 약간 확대돼서 제작한 걸 알 수 있습니다~

세장의 커버를 붙여 봤네요~재미로다가...

다음은 이번 컬러반으로 처음 재발매된 CRESSIDA~

요건 영국 초판~ 라이센스보다 좀 낡았죠~뭐 세월이 40년이니까~

라이센스와 원반을 함께 놓고 찰칵~ 그림이 이어지는 효과가 있네요

다음은 LP로 처음 나온 PARLOUR BAND의 컬러반 라이센스....분홍색 LP가 정말 예쁩니다!!

이건 영국 초판. 커버색이 좀 변색됐어요 역시 40년이니까....

함께 놓아보니 색깔 차이가 확연~ 그래도 두장 다 매력적입니다. 역시 커버아트는 쁘로그가 최고~~

역시 LP로 처음 발매된 SPRIGUNS의 컬러반. 자켓이 파란색 기운이 납니다

영국 초판은 자켓이 검은색이고 인서트가 들어있습니다~


두장을 함께 놓고 찍어보면 색깔 차이가 드러나죠~

마지막으로 LATTE E MIELE의 컬러반. 노란색 LP가 예뻐요~~~~

이건 이태리 초판. 라이센스로는 독특한 질감을 표현못해서 조금 아쉽네요.

이태리반 안쪽에 받은 멤버들의 싸인~~그리고 공연때 획득한 전리품들!!!




쓰면 쓸수록 시완레코드의 라이센스가 나의 음반 인생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컸나를 실감하게 됩니다!!
이런 LP들이나 공연이 없었으면 얼마나 삭막하고 지루했을까요?
이런 재미때문에 젊은 시절부터 술 안먹고 당구 안치고 담배를 안펴도 심심함을 못 느낀 것 같습니다 ㅎㅎ
역시 오늘의 뽐뿌질 끄읕!!!!
첫댓글 전 뽐질 못하겠네요 ㅎㅎ 가장 마르고 닳도록 들은건 치코인듯.
아 뽐질할게 하나 생각났습니다. 브리태니커에서 나온 판소리 전집 박스 ㅋㅋ
브리태니커!! 탐납니다 ㅎㅎ
치코 탐나네요.. 95년 1월 차가운 논산훈련장 숙소에서 새벽 불침번을 하고 일어나려고 하니, 치코의 라노떼가 귓가에 계속 울리더군요.. 전 CD를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ㅎㅎ
이거 좀 어두운 데서 분위기 잡고 들으면... 그냥 ....눈물 왈칵......
CD 꼭 찾아보세요 오늘 분위기 한번 잡으셔야죠^^
Progrock님 저거모을 동안 바보같은 난 뭘했나~하는 한탄만...ㅜ.ㅜ
아.. 이거 민망해서 뭐라고 답글을 달아드려야 할지.... 암튼 좋은 음악 많이 들으세요~
아 하나도 가지고 있지않은 앨범 진짜 불법다운로드 할때마다 쪽팔리네요 그런데 돈이없어서 어쩔수밖에 없는 현실
학생때 돈이 있는게 이상하지요^^ 근데 사실 음반가격은 지금이나 20년전이나 별 차이가 없어요 그때 만오천원 하던 시디가 지금도 만오천원 합니다.물가가 오른 걸 생각하면 음반값이 사실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싸 진거죠 더군다나 수입도 많이 되고 메일오더도 쉬워지고 국내 라이센스들도 다양하게 많이 나오고... 학생이라도 용돈 차곡차곡 모으면 한달에 몇장 정도는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음원을 듣는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게 경험상 지금와서 보면 내가 얼마나 음악을 이것저것 많이 들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나에게 소중한 음악들이 얼마나 내 곁에 실물로 존재하느냐가 중요하더라구요~^^
10만원 넘어가는 판은 절대로 사지않는 저에게는 그저 그림의 떡 같은 오리지널들을 잔뜩 올려주셨군요. 라이센스로라도 가지고 있는걸 다행이라 생각하고 만족하렵니다. 올라오는 답글들도 하나같이 부러움에 넘쳐나는 군요. 뭐 인지도 제로의 음반들과 재발매가 대부분인 제 블로그에선 이런 답글들을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고로 뽐뿌질에선 일단 실패한 것 같습니다... ㅠㅠ...
몇번이나 말씀드렸지만 홀아트님의 공연관람기나 음반리뷰에 얼마나 많이 뽐뿌질 당했는지 모릅니다~~
너무 겸손하시니까^^
1탄에 이어 2탄도 잘 봤습니다. 예술적인 커버에 많은 공부가 됐습니다.
아.. 고맙습니다...시간되는대로 주제를 정해서 예쁜 커버들 올려볼까 합니다...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완에서 발매된 lp거의 보유하고 있는데 다시 사진등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고 자주 들겨 들어야하는데
시간이 안되네요
저도 꺼내 들을 기회는 거의 없네요~ 그저 커버들 보며 옛날 생각에 키득거립니다^^
우와아~ 부럽습니다. 저른 오리지날이라 할만한 아트록 음반이 한장도 없습니다. 오리지날 초판인지 아닌지 모르는 음반이 딱 한 장 있구요. 나머지는 재발매나 라이센스 입니다. ^^; 요즘엔 돈 없어서 음반 구입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부럽네요. ㅠ.ㅠ
?? 그 음반이 뭔지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
라 보떼가 델라르떼 1집 입니다. 해외에 있을 때 한 음반점에서 구경하다가 보이길래 집어왔습니다. 팝적인 느낌이 많은 팀이지만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합니다. 해외에 있는 동안 1,2,3집을 구입했는데 4집을 못 구하고 들어왔네요. ^^ 나중에 돈 생기면 사려구요.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 1집의 경우 아르헨티나인가에서 나온 LP는 eBay에 자주 올라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탈리아판은 안 올라오더군요. 혹시 이거 이탈리아 초판이 좀 귀한 편에 속하나요? 초판 구분법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싸게 산 거라 희귀음반일거라는 생각은 안 들지만요.
저는 시완CD로만 갖고 있어서 잘은 모르지만 아르헨티나에서 찍은 라이센스음반도 있으니 카탈로그 넘버가 EMI 6219 가 아니고 3C 064 18106 이면서 MADE IN ITALY 써있으면 거의 초판 확실할 것 같습니다~ 이태리 70년대음반은 비싸지 않은것들도 갈수록 잘 안보이는데 정말 좋은 음반 갖고 계시네요 저도 한번 구해 볼까...
Made in Italy 는 확실히 찍혀있습니다만 번호가 C 064 18106 같은 식으로 길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재발매반은 스티커가 붙어있거나 별모양 테두리의 선전문구가 찍혀있다기에 그런 게 없어서 초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조금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카타로그 번호가 저 긴 번호가 아니었던 듯 한데요... 몇일 내로 한번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그리고 제 것은 EMI 발매반이었던거 같습니다. 초판은 아닌가보죠?
EMI반이 오리지널 맞습니다~레이블 딱지 왼쪽에 크게 EMI로고가 쓰여있는.... 일단 넘버 확인해 보세요~~
제가 착각을 했네요. 3 C064-18106 이라고 적혀 있네요. 특이한 건 3 다음의 C064-18106 은 긴 사각 테두리 안에 번호가 씌어있더군요.
재발매반은 EMI 가 아닌 다른 곳에서 발매되었나요?
아무튼 제 음반이 초판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듯 하군요. 싼 값에 산건데 횡재한 걸까요? 아니면 초판이면서 저렴한 음반일까요? 어째튼 음악은 참 맘에 듭니다. A Cyn시아, Mare Nostrum 등이 제 애청곡... 나머지 곡들도 다 좋지만요.
초판이 100% 맞는지 확인할 또다른 구별법은 없는지요?
참 이거 안에 책자도 가사지도 없이 그냥 LP만 흰 종이 속자켓에 들어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거 맞나요?
횡재하신 것 같습니다. 국내나 일본에선 5-6만원 이상은 할테고 특히 상태가 깨끗하다면 가격에 상관없이 쉽게 막 구할 수 있는 판은 아니니까요~ 득템하신 듯!
초판이 맞나 보군요... 책자나 가사지가 없는게 참 썰렁한 느낌을 주긴 하는데.. 원래 없는건지 전 주인이 라면받침으로 쓴건지 알 길이 없군요... ㅠ.ㅠ
암튼 정보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