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싱글 커버보다는 양면커버를, 판만 달랑 들어있는 것 보다는 두툼한 내용물을 선호하는 제 취향상,
이쪽 쁘로그 분야에서 두툼한 북클렛이 포함된 LP커버들 모아봤습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냅다 들어갑니닷!!
국내에도 라이센스가 다량 나왔죠. 폭탄머리 천사아저씨 ANGELO BRANDUARDI 의 책자커버
애청곡 IL FUNERALE는 정말......죽음입니다....




역시 국내지명도 높은 머리 훤한 아저씨 UMBERTO BALSAMO 의 커버와 사진집인서트





오스트리아 출신 미술가이자 시인이며 가수인 ARIK BRAUER의 책자커버~




시완레코드에서 라이센스도 나온 MALICORNE의 인기작!
조그만 소책자가 귀엽게 안쪽 커버에 달려 있죠~



독일그룹 OKTOBER가 다룬 프랑스 혁명. 책자커버.



MARTIN CIRCUS를 비롯해 프랑스 뮤지션들이 프랑스 혁명을 다룬 ROCK OPERA의 커버 .
안쪽엔 총천연색 만화가~





BILL BRUFORD가 참여한 연주앨범. 다이컷 커버에 책자가 첨부~




지금은 없어진 나라이름 유고슬라비아 출신 밴드의 유명작.
섹시한 커버와는 달리 멤버사진만 있는 책자가 좀 아쉽네용~





스페이스 방랑자 HAWKWIND의 인기작! 펼침변형커버에 소책자까지 ~





마지막으로 DAVE GREENSLADE의 정말 글자그대로 책자커버!
PATRICK WOODROFFE의 환상적인 일러스트가 총천연색으로
장장 47페이지에 걸쳐 수록된 어마어마한 위용!
하지만 정작 음악은....
커버 만드는 정성을 음악에 좀 더 쏟았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어쨌든 커버에 대한 만족감은 쵝오!!!






말이 필요없이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운 LP커버들이었습니다.
CD나 파일이 결코 따라갈 수 없는 LP의 존재감, 느껴지지 않나요?
조만간 2탄 올리겠습니다. 오늘의 뽐뿌질 끝!
첫댓글 멋지네요 ^**^
감사합니다~~
와우~ 오늘도 잘 봤습니다. 역시 가지고 있지 않은 Oktober 의 음반이 제일 눈에 들어 오는군요. 아무래도 북릿커버의 종결자는 Can Am Des Puig 가 아닐까 합니다. ^^;
hallart.blog.me/90111076154
BOOK OF AM (으로 알려졌던)..^^ 끝장이죠...ㅎㅎ 빨리 홀아트님도 본격적으로 뽐뿌질 시작해 주세요~
아... 뭐 저야 늘 제 블로그를 통해서 하니까요... 오늘의 음반 코너에 자주 업데이트 해 보겠습니다. 근데 요새 워낙 바빠서 쉽지가 않네요.^^
여기서 아는 밴드가 David Greenslade와 Hawkwind와 ANGELO BRANDUARDI만 알다니 !!!!!!
그정도만 알아도 프립님은 이미 쁘로그강자!!!
역시 lp는 아트워크 감상이 최고네요
그러니까요~^^
멋진 LP들입니다. 아주 뿌듯하시겠습니다. ㅎㅎ
사실 밥 한 두끼 안먹어도 그냥 배부른...ㅋㅋ 무엇보다 한장한장 구할때의 추억들이 있어서요~
멋지네요. 저한테 없는 것도 여러개... ^^;
SH님의 애청반들은 뭔지 궁금합니다~ 함께 뽐뿌질 해 보아요~~
에휴.. 저한테는 뽐뿌질 할만한 음반이 없습니다. 게다가 아트록 LP들과 CD들이 모조리 다 박스에 담겨서 4년째 방 한쪽에 쌓여 있답니다. ㅠ.ㅠ 요샌 인디 음악을 많이 듣는데 종종 먼지 맞고 있는 아트록 LP들 좀 턴테이블에 걸고 편히 앉아서 좀 들어봤으면 하며 한숨만 내쉽니다.
SH님... 얼른 박스에서 꺼내서 들어보세요~ 10대와 20대때 들었던 음악들이 사실은 제일 와 닿는것 같습니다~
현재는 LP를 꺼내 편히 앉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이 못 됩니다. ㅠ.ㅠ 조만간 가능해 지겠죠. ㅠ.ㅠ
그린 슬레이드는 탐나네요..이런거 볼때마다 LP로 가고 싶지만.....
탐날때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