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사리 들판에 두그루 다정한 소나무를 부부소나무라고 하는데 어제 가보니 해송이더군요. 가운데에는 큰 무덤이
하나 있고 핑 둘러서 굵은 매실나무들이 호위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렇게 보니 부부소나무보다는 매실나무가 주인공 같습니다.
위 가지 색깔로 보면 적송같지만 실제 색깔은 검은 톤의 해송(곰솔) 입니다.
잎도 길고 강한 느낌이 듭니다.
동쪽의 활공장이 있는 구제봉이 보입니다.
가운데 있는 무덤은 비석은 없어도 봉분이 제법 큽니다.,
외둔 방향의 소나무와
축지마을 방향의 소나무.
첫댓글 멋있는 사진 구경잘했어1
친구 여기서 보니 더 반갑네. 근데 이름이 낮설어서 ,,언제 이름을 바꿧나?
아~ 송림에서 거울속의 소나무를 바라보던 그 가을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