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그가 보고싶어 연꽃마을로 달려갔다. 숨은 듯이 참선을 하고 있는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거리를 두고 가부좌하고 앉은 그의 손가락 끝에 잠자리가 날아와 앉는다. 잠자리의 눈에
핑 눈물이 고인다. 나는 눈을 감았다.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곳에서 구지화상이 손가락 하
나를 세워 보이며 서있다 하얀 피를 철철 흘리며. 그의 향기가 점점 짙어진다.
"필요한 정보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하는 message 만 뜨고 글이 올라가지 않아 _ 글을 올릴수 없습니다. 그냥 _ 여기 몇자. (큰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러워지지 않는 연꽃과 같이, 뭇소의 뿔 처럼 혼자서 가라 ! . . . <숫타니파타>)
첫댓글 주혜 누님.. 음악과 잘 어울리네요..더러운 진흙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연꽃Nelumbo nucifera. 그 단하한 송이에 인생의 희노애락의 느끼며 지난 추억을 담아 봅니다.......ㅋ
정말 신비로운 아름다움이 있는것 같아요
어제 좋은 노래 글 좋은 한 주가 될 것 같다고 올렸는데 없어져 버렸네요 다시 더위가 시작 되나봅니다 건강 조심 하세요
"필요한 정보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하는 message 만 뜨고 글이 올라가지 않아 _ 글을 올릴수 없습니다. 그냥 _ 여기 몇자. (큰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러워지지 않는 연꽃과 같이, 뭇소의 뿔 처럼 혼자서 가라 ! . . . <숫타니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