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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 경북항공고등학교 후배들에게 보내는 편지 .......황진이(이경진)
시보네/54 추천 1 조회 1,729 10.11.19 00:42 댓글 6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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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30 06:47

    지독히도 아끼시는 후배님이시리라 한마디 하셨습니다. 아픔없는 평안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떻게 해서 글이 써지는지...인고의 시간이 흐른뒤에야 탄생된다는것을 느끼게합니다.
    훌륭한 스승밑에~~훌륭한 제자가 있는법이니...어느정도 인지하시리라 믿습니다. 경진씨! 화이팅! ^^..**

  • 10.12.01 01:09

    시보네님 말씀 한마디 한마디 관심과 애정인 걸 압니다.
    그래도 무턱대고 잘못했다 말이 안나오는 거 보면,,속좁은 화상의 얄팍한 바닥이 드러납니다.
    어디를 그리 많이 싸돌아다녔는지..한참을 생각했네요.
    그러고보니 아직도 조선 황진이 따라가려면 멀고도 먼지라..^^
    아리랑 고작 6편 쓰는데 풍기는 스무 번을 더 갔고, 좌우로 훑어 보니 온통 풍기사람만 만나고 다녔더군요
    풍기 선배님,풍기 친구들, 풍중모임, 풍고 모임...풍기,풍기.풍기...

    3개월 기다리시는 동안...
    가장 애타는 사람은 난 줄 알았는데..

    약속을 이행 못해
    속 타는 이도 난 줄 알았는데...

    함께 애태우고 속 태우셨다니 망극합니다.




  • 10.12.01 01:09

    시보네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 절 위한 것도 너무 잘 알지요..

    그런데 선배님
    생각보다 황진이 오라는데 많지 않아요
    은밀히 불러내어 밥 한그릇이라도 사주고 싶다는 사람.. 거의 없었답니다^^
    그저, 여럿이 산 가는 날이면 어쩌다 끼워주시니 것도 황감한데..그게 글쓰는 거랑 뭔 상관이냐 물으시면
    그건, 인생사는 거랑 관계있다 변명할 밖에요*^^*

    쓴다했으니 쓰겠지요.날짜까지 기약한 약속은 아니니 이쁘게 봐 주시구요.
    자가..후다닥 해치울 줄 알았는데 용량미달인갑따..생각하시구요.
    근성과 노력 부족인 건 각성을 칼같이 해서 세우고 있으니..

    기다리시는 김에
    속편히 팽겨치고 기다려주세요~~~*^^*



  • 10.12.01 04:57

    ㅎㅎ 동생! 시보네 선배님께서 헤아리는 마음 을 받으시니 자네는 복 마이 받았네그려! 아우는 소임이 있을뿐이지,청산으로 향하는 고향의 무지개를 희망하시고자 하네. 황진이는 거울앞에 앉아 화장을 하지 않아도 이쁜사람이라고 믿고있어요.가벼운 일상이 수미산이요! 대문열고 바라보면 지천 사이에는 큰 산맥들이 웅크리고 있지.산과 물은 받아들임에 산이되고 물줄기가 되었다네. 하늘이 푸를때 그들은 더욱 선명해지게 다가오는법. 친오빠보다 더한 마음을 받았으니 나로서는 감사하다네. 소임이 일취월장이라는 것이고, 산중에 비 그친 형상하나 무지개 만들라는 독려 !,이것이 사랑이요 복 받으심이 아닌가. 나보다 깊으신분이네

  • 10.12.03 00:24

    나며들며 빈방안에 한숨만이 벗이로다.
    만첩청산 들어간들 어느낭군 날맞으리

    날기좋은 학이되면 날아가서 보련마는
    산은첩첩 천봉이요 물은둥둥 천길이라

    오동추야 밝은달에 이내시름 깊었으니
    답답한맘 빗대보니 상사별곡 딱이로세..

  • 10.12.03 23:41

    ㅎㅎ 홍도 인지 알았더니 벽계수 내치는 후렴곡조구나 .. 아침녘에는 길조인 까치를 보겠다 .아직 나무 가지도 무성하고 말이다 . 파아란 들녘에 농부가 부지런하다 .펄벅의 대지를 넘어서길 빌어도 되겠네 ㅎㅎ 사랑하는 아우님!

  • 10.12.02 15:39

    애타는듯한 가녀린 선의 흐느낌이 울려오는아름다운 음률을 들으면서 님의 애향심의 고향소식을 전해듣습니다. 어언~~몇십년이 흐르고 흘러도 그곳의 바람의 기후는
    변함없는 고향의 냄새를 풍겨다줍니다. "내가 죽어도 못잊을 이름이여, 산산히 부서지는 이름이여! 그것은 잊지못한 연인을 향한 소리이기보다 바로 고향의 이름"풍기"
    라는 이름이 더 절실히 다가오고 있는 즈음입니다. 님이시여! 황진이가 어떠한 사람입니까? 대한의빛내주는 기개높고 자존심이 강한 의지의 여인입니다. 그대가 바로
    그분입니다. "홀연히 일어서십시오". 사랑이십니다. 그리움입니다. 커다란 눈동자가 주시는 애타는 음률입니다.^^..***...짝짝짝!

  • 10.12.03 02:18

    지극한 응원의 메아리가 자꾸만 부끄러워..
    고개를 좌로꼬고, 우로꽈도 뭔가 자꾸 낙루하고..
    먼 옛날 청명한 아침나절 밀짚모자 쓰신 원주 스님..
    내 눈을 들여다보시고, 내 손을 꼭 잡아보시더니..
    "부처님을 믿든, 예수님을 믿든, 네 맘대로 하거라"
    이렁저렁 맺힌 인연 휭하니 털어내며 말갛게 웃던 미소..
    왜 갑자기 생각이 나는지...

    나는 황진이 거죽을 둘러 쓴 이경진이오만..
    아직까지 그녀보다 멋진 여인을 발견하지 못했지요..
    그런데, 그녀가 속삭입니다.

    "너는 너다운 글을 써라. 너다운 인생을 살고, 너다운 사랑을 해라"

    첩첩산중 외진 골에 누워도..
    나 다운 글을 쓰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11.01.08 01:36

    훌륭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어
    지난 시절과 앞으로 나갈 방향을 제시하고
    메마른 운동장에 불어오는 바람마저도
    애틋하게 간직한 황진이님이 참 부럽네요,
    누구나 살면서 추억을 먹고 산다지만
    아픈 기억으로 점철된 뒤 바뀐 내 자아는
    분출해버릴 듯 꿈틀거리고
    생각하면 할수록 피가 역류하듯
    온몸이 파르르 떨림으로 혼미해집니다.
    지울수만 있다면 지워버리고 싶은
    누구라도 붙잡고 목놓아 울고 싶고 하소연 하고픈데
    그러하지도 못하기에 한이 되어버리는
    숯뎅이처럼 까만 이내 맘
    오늘같이 내리는 하얀 눈으로 덮어버리고 싶은데
    그런들 지워버릴 수 있을까
    미친 듯이 한풀이 춤이라도 추고 싶다

  • 10.12.29 03:02

    잊어야지...잊지 않으면 유령이 되어 떨어지지 않아..
    위로가 될 수 없겠지만...더 좋은 방법이 있기도 해..

    그에게 술 잔을 권하며 마주 앉히는거야..
    너의 상처,너의 아픔, 너의 슬픔이었던 그 기억에게
    한 잔 술을 내밀며..말해줘.

    네가 너무 아프다고 계속 징징거리면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인생의 한 낮을 거니는 내가 너로 인해 밤 길만 배회한다고...
    그러니 이제 떠나가 달라고...해.


    넌 더 이상 할 말이 많으면 안돼.
    숯뎅이 같은 마음..널 사랑하는 이들은 알고 있어.

    이제는,, 할 말보다 해야 할 일만 생각해
    지나간 세월보다 다가 올 세월..
    그걸 두려워 해야해.

    힘 내 스포나.. 난 널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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