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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쌀 호주 첫 수출 선적식 가져
상주시 외서면 영농법인 상생촌 대표 한상철(상주시친환경농업연합회장)은 10월 25일 오후 3시에 상생촌 전정에서 관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들이 생산한 상주쌀을 호주로 첫 수출길에 오르는 뜻 깊은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호주로 첫 수출하는 상주쌀 선적량은 17톤(3천5백만원 상당)으로, 수출업체 캔스종합무역 강동철 대표는 “호주와 뉴질랜드에 교민인 14만 명(호주12만 명, 뉴질랜드 2만 명)이 거주하고 연간 600톤가량 쌀 수출은 하는데 상주쌀은 미질이 좋기 때문에 이번에 수출을 해보고,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앞으로 상주쌀을 위주로 수출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선적식에서 『생산자단체와 수출업체』에 내년에는 호주로 상주쌀이 400톤가량은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요청하고, “앞으로 국가간 FTA체결 등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한 만큼 지역농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앞으로 고품질 농식품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상주시는 해외시장에 농식품수출을 늘리는 것은, 국내소비자에게 지역농산물이 좋다는 인식을 강하게 심는 계기가 되고, 수입농산물과 차별화 전략이기도 하여 결과적으로 지역농산물을 찾는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전국의 상인들이 상주로 대거 몰려오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상주시는 지역 내수시장의 경기활성화는 물론, 아름다운 내 고장 환경을 오래도록 헤치지 않고 잘살아 갈 수 있도록 『농업의 수도 상주』가 자랑하는 미래의 최대 핵심산업인 『생명산업 농식품』 부문에 가장 선도적인 경쟁력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고부가가치의 황금알을 낳는 미래 생명산업으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작물별 맞춤형 무료 토양검정 호응도 인기만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가 상주농업을 과학영농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지난 90년대부터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 정밀토양분석, 액비분석, 엽분석 등 년간 5,000여점을 무료로 실시하여 농업인들이 최첨단농업을 할 수 있도록 크게 도움을 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화학비료 과다시용으로 인한 작물 생리장해를 개선하고, 적정시비를 통해 과학영농을 실천하는 이 서비시는 시설하우스에서 문제점으로 나타나는 토양 염류집적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토양검정 시비처방서를 발급하여 농업인이 작물에 맞는 적정시비로 토양환경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작물생육 중 생리장해 원인을 찾아주고 토양에 집적된 양분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영농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농업인의 만족도가 크며 매년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는 GAP 및 친환경인증, 농가의뢰 등 총 5,500점의 토양시료를 검정했으며, 지금까지 40,000점의 토양검정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토양개량과 시비량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 비료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 질소 및 인산 과잉으로 인한 토양 ․ 수질 오염방지 등 환경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축분뇨액비 시용을 위한 작물에 적합한 살포량도 추천해 주고 있고, 향후 수질분석 항목도 확대하여 명실상부 토양의 건강검진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종합병원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러한 맞춤시비를 통해서 2010년 대비 농가화학비료 15% 사용절감과 연간 5.7억원의 영농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났다.
기술센터 ‘토양검정업무 담당자’는 “그동안 관행적인 시비로 토양관리가 어려웠던 농업인이 토양검정 서비스를 통해 토양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개선해나가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상주시, ‘법 질서 캠페인’가시적 효과
- 매주 범 시민운동으로 캠페인 전개 -
상주시는 오염된 환경을 정비하여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의 건강과 웰빙(well-being)을 추구하는 한편, 법질서 확립을 위하여 ‘기초질서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시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민선5기 상주시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법 질서 확립 캠페인’은 시청 24개부서를 중심으로 17개 유관기관 및 32개 사회․봉사단체가 동참한 가운데 매주 화요일 시내 15개 교차로의 41개 횡단보도에서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범시민 캠페인을 통하여 기초질서 및 법 질서 준수에 대한 학생과 시민의 의식이 크게 변화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교통사고 예방, 교통법규 준수 등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불법 주정차, 불법 노점상․노상적치, 불법 광고물, 쓰레기 불법투기를 시민불편의 4대 불법행위로 간주하고 지속적으로 계도 및 단속을 병행하여 추진함으로써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 및 밝고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만큼 법질서 확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시 농촌일손돕기 나서
상주시 남원동에서는 지난 10월 24일 농촌의 고령화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감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원동 박월분(70세)씨를 위해 감 수확 등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상주시 경제기업과와 남원동주민센터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해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고령으로 인해 수확이 어려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였다.
한편, 화남면에서도 20여명의 직원들이 10월 25일 화남면 평온리 김기영 농가의 도라지 밭(0.2ha)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하여 농가의 일손을 들어주었다.
이들 농가는 노령인데다 수확의 시기임에도 일손이 없어 적기에 수확하지 못하고 애만 태우고 있어 이번에 일손돕기 지원에 나서게 된 것이다.
앞으로도 상주시는 지역별로 농촌지역의 노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지원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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