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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청소년문화탐방 “역사공부는 현장에서”
상주시 2개 중학교(낙운중, 내서중) 86명의 학생들이 11월 16일 관내 주요 역사 유적지를 돌며 상주의 유서깊은 역사와 조상들의 찬란한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문화탐방은 상주시가 후원하고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상주지구협의회(회장 김형배)에서 주관하여 학생들에게 고향의 소중한 역사의 발자취를 배우고 나아가 찬란했던 상주의 기를 본받아 더욱 고향을 발전시키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매년 실시해오는 청소년문화체험활동 지원 사업이다.
효자정재수기념관을 시작으로 견훤산성, 자건거박물관, 상주박물관, 경천대 등 지역내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책에서만 보던 유물, 유적지의 유래, 숨겨진 이야기을 들으며 더 깊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에는 안동mbc “공감스튜디오”촬영팀이 학생들이 문화유적지를 관람하고 문화해설사 설명에 귀를 기울이는 장면과 이번 탐방에서 느낀 점을 인터뷰하는 등 문화탐방 과정을 함께하며 촬영하였다.
이번 문화탐방을 함께한 학생은 “실제로 눈으로 보고 체험하니 역사공부가 더 재미있었고 특히, 조상의 섬세한 조작품과 웅장한 유적지를 보고 옛날에 이러한 기술이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번 삼백청소년문화탐방을 촬영한 안동MBC "공감스튜디오“는 25일(금요일) 저녁 6시 5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상주 영상회 “야생화 사진 전” 시민들 눈길 사로잡아
상주지역에서 사진을 사랑하는 단체인 상주영상회(회장 김정규)는 야생화를 주제로 한 사진전시회를 11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4일간 상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기간에는 회원들이 수시로 사진 활동을 하면서 촬영한 야생화 60여점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는데, 이들 사진 중에는 일반적으로 거의 볼 수 없는 희귀한 야생화들도 많아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단일 소재만을 가지고 이색적인 사진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특징인데, 지금까지 잊혀져 가고있는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하여 주변의 모진환경을 극복하는 과정도 사진에 잘 담겨져 있어 산 교육장 역할도 하고 있다.
김정규회장은 “자연의 악조건을 이겨내고 겨울에 눈을 뚫고 나오면서 꽃이 피는 야생화들을 보면 마치 산모가 새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하여 모진 고통을 이겨내는 것과 똑 같아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느낀다”고 하면서 “자연에 대한 존중과 소중함도 사진을 통하여 많이 배우게 된다”고 한다.
박 모교사는 “이러한 순수한 야생화 사진전은 학생들의 정서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한편, 상주영상회 회원들은 노인요양시설과 녹색체험 마을 등을 순회하면서 노인 무료영정 사진촬영 봉사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는 등 지역사랑에도 한 몫을 다 하고 있다.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비 Concert”개최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는 11월 20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들이 만드는『청․비 Concert』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콘서트는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여 관내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청․비 Concert』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의 공연과 다채로운 초청공연으로 청소년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비 콘서트는 매회 청소년들이 콘서트를 직접 기획, 운영함으로써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축제 문화가 되고 있으며, 이런 활동의 뒷받침에는 상주시청소년수련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가 함께하고 있다.
상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매년 1~2월 관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고자 하는 동아리를 모집하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분야는 댄스, 보컬, 밴드, 봉사활동 등 제한이 없다.
기타 문의 사항은 ☎535-8594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훈훈하고 따뜻한 사회 만들기
상주시 청리면 청하1길 15번지 이재훈(35세)씨는 지난 11월 1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에서 개최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행복나눔 바자회 및 화합한마당에 상주시 청년위원으로 참가하여 경품으로 수령한 자전거 1대를 청리면사무소에 기증해 타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청리면(면장 권영철)에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이 생활하는 청리면 가천1길 177-4번지 이제성(21세)씨에게 전달하였다.
한편, 11월 16일 무양동 소재 유진식당(대표: 김명철)에서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 30명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로 국밥 20만원상당을 대접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명철대표는 관내 저소득 노인들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식당에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저소득 어르신 식사대접은 매월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청,상주시 곶감 피해농가
실태조사위해 현장방문 하였다.
성윤환 국회의원, 이돈구 산림청장에게 강력히 요구해 산림청 차장·기획조정관 및 관련부서 책임자들이 상주지역을 방문, 피해현장 확인 및 정부지원 위한 간담회 개최 ....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곶감농가의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하영효 산림청차장, 김남균 기획조정관 및 실무부서 책임자들이 오는 16일(수) 오전에 상주시를 방문해 피해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곶감농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상주시는 전국 곶감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 곶감생산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그러나 금년에는 11월임에도 불구하고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고온현상으로 감타래에서 한참 말라야 할 곶감이 썩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달려있는 곶감마저도 높은 습도로 인해 곰팡이가 피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16일 실시되는 산림청 관계자들의 피해현장 확인 및 간담회는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는 성윤환의원(한나라당, 경북상주시)이 이돈구 산림청장에게 피해실태조사 실시와 지원방안 마련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성사된 것이다.
지난 12일, 성 의원은 상주시 관내 곶감생산 현장을 방문해 피해실태를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이돈구 산림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곶감생산 피해 실태조사와 함께 긴급 경영자금 융자 지원 등 농가지원방안을 강력히 요구했고, 이돈구 산림청장은 즉각적인 피해조사 실시와 아울러 지원방안 마련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한 바 있다.
상주지역 곶감피해 실태조사를 성사시킨 성의원은 “2009년과 2010년에 연이은 동해로 곶감농가들이 막대한 손실을 보았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인한 피해까지 발생했다”면서 곶감 농가들이 너무나 힘든 상태인 만큼, 정부가 민생해결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의원은 지난 14일 열렸던 2012년도 산림청 예산안 심사 소위원회에서 곶감저장·건조시설 마련을 위한 25억원의 국비지원을 긴급 발의하여 관철시켰다. 성의원이 증액한 25억원의 예산이 확정된다면 3년 연속 기상재해로 큰 피해를 본 상주시 관내 곶감농가들이 이상기후에 보다 안정적으로 곶감생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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