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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방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함께 하나님의 가족이 된 우리는
감람나무의 비유를 통해 경고하고 있는 롬 11장에 주의해야 한다.
원가지들을 향해 자긍하지 말고,
이 비밀에 대해서 무지한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롬11:18, 25).
우리가 이 시대에 우리에 필요한 은혜의 충만한 분량에 이를 수 있기 위해서는
유대인에 대한 턱없는 교만과 의도적인 무시가
무서운 죄인을 깨달고 회개해야 한다.
이제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자기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는 것과
그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영접하는 것을 바라보면서
사랑과 존중과 감사함으로 자기 집으로 돌아오는 탕자를 맞이해야 한다.
2010. 5. 19
김충렬 목사 http://cafe.daum.net/SpiritRoom/F6vF/213
두 유대인이 나를 미치게 하는구나-3
5.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과 세계 역사를 보는 시각의 근본적 변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가게 할 날이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니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렘 30:2~3).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이스라엘 민족을 그들에게 약속한 땅으로
다시 모으실 것을 오랜 세월 전에 약속하셨다.
그리고 한참 후에야 그의 백성이 예레미야를 통해서 예언한 모든 것들을
온전히 이해하게 될 것을 내다 보셨다.
그런데 수십 세기 전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신 그 말씀이
지금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다른 나라들의 운명까지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 중동 지역에서 전개되는 모든 상황을 제대로 해석하고
나아가 앞으로 세계 역사의 방향을 바르게 예측 할 수 있는 신뢰할만한 열쇠는
오직‘하나님의 말씀’뿐이다(벧전 1:23~25, 롬 11:33~36).
6. 역사와 예언이 만나는 곳으로서의 약속의 땅 이스라엘의 재발견
이번 기회에 나는 성경 (구약은 물론 신약까지도)은 지리적으로는
이스라엘 땅에서 일어난 일들의 기록이고,
역사적으로 그 주제가 먼저‘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사실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물론 너무나 상식적인 이야기이지만
정말 그동안 나 자신 성경을 읽을 때
너무나 단순하고 분명한 그 사실을 간과했었다는 것에 스스로 놀랐다.
그러나 이제 그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자,
전체 성경에 대한 새로운 명확성과 상호 연결성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 나는 결코 다음 사실을 잊지 않을 것이다.
“성경은 근본적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에 의해 쓰여진
역사적인 부분과 예언적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기록이다”
7. 구속사에서 지금 이 시기의 연대기적 위치를 인식
주후 70년에 로마 제국에 의해 멸망당해
세계 구석구석으로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거의 2000여년 후에
자기들의 옛 땅인 팔레스탄에 모여 들더니,
드디어 1948년에 유엔으로부터 독립국가로 승인을 받게 되었다.
그때를 계기로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예언들이 서서히 성취되어 가고 있다.
완전히 황폐해졌던 그 땅은 현재 재건되어 가고 있다.
예루살렘은 이제 더 이상 이방인들의 통치하에 있지 않다.
지금 놀랍게도 이스라엘에 생겨나는 교회들은 지상의,
그것도 성지의 예수님의 몸으로서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고 선포하고 있으며(마 23:39),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다 채워져 가고 있다(롬 11:25).
실로 우리는 마지막 때에 살고 있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은 우리를 이 시대의 절정을 향해
날마다 더 가까이 이끌어 가고 계신다.
8. 수건이 벗겨지는 이스라엘 민족의 발견
고린도후서 3:12~16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은
아주 독특한 수건으로 가려져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 수건은 세 가지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째 층은 깊고 오래된 층으로서 온 인류의 보편적인 문제이다.
그것은 우리 영혼이 하나님의 권위에 대항하고
구세주의 필요성을 부인하는 인간의 마음 상태인‘죄이다.
그 다음으로는 유대인들에게만 있는 것으로
오랜 세월 쌓인 랍비의 가르침과 인간적 전통의 층이다.
셋째는 둘째와 마찬가지로 유대 민족에게만 속한 것으로서
오랜 세월동안 그들의 마음의 잔을 채웠던
슬픔과 고난과 깊은 거절로 이루어진‘상처의 층이다.
그러한 독특한 수건은 오직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
온전한 복음의 선포와 전파, 희생 적인 사랑과 섬김으로서만 제거될 수 있다.
그런데 그 수건은 하나님의 깊은 경륜과 목적 때문에,
그들의 영적 눈 위에 오랫동안 주권적으로 놓여 있었다.
그러나 그 수건은 오늘이라도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오면 벗겨 질 것이다.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고후 3:15~16).
그런데 오늘날 이 약속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여,
사도행전 이후에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15만 명의 유대인들이
거듭나서 주예수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하나님의 그 약속의 성취를 주로 이방인으로 이루어진 교회와
지체인 성도를 통해 이루어 가고 계신다.
이 수건의 제거는 교회의 중보적 기도와 희생이 상달될 때
하늘의 영역에서 먼저 시작 될 것이고
나아가 그것은 이 땅의 상황을 변화시킬 것이다.
9. 땅 끝으로서의 이스라엘 선교의 필요성과 중요성
이번에 내가 우연히‘이스라엘의 구원’을 호소하는 세권의 책을 읽고,
또 읽으며 결론적으로 깨닫는 것은
뿌리가 유대인으로 시작된 우리 기독교회들로서는
‘이스라엘 선교는 필수’라는 사실이다.
즉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이방인들이 반드시 해야 되는‘사명’이라는 것이다.
사도바울은“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해 관심을 가져라”(롬 11:25)고
신신당부를 했다. “유대인이 돌아오는 것은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과 같다”(롬 11:15)고 했다.
사정이 이런데 우리가 이 사명을 주저해서 되겠는가?
어떤 핑계도 있을 수 없다.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형통함을 주신다고 하셨다(시 1226).
육신으로 말하면 예수님도 유대인이 아니신가(롬 13)?
성경은 우리 이방인들의 귀한 책이기 전에,
먼저 유대인을 통해 말씀을 맡겨(롬 3:2)기록한 그들의 책이지 않는가?
그래서 이스라엘은 인간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전해 준 참으로 고마운 민족임을 기억해야겠다.
안타깝게도 그들은 아직 대부분이 그들의 땅에 오신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모른다.
따라서 먼저 그들의 땅에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참 감람나무 가지인 그들을(롬 11:17)위해
중보적 기도를 드리고,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요,
놀라운 특권이 아닐 수 없다.
10.‘한 새사람’으로 함께 서서 걸어가야 할 필요성 절감
하나의 국가로서의 이스라엘은 지금 기로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이 자기 땅에 오신 메시야 예수님을 거부하기를 계속하면 계속 할수록
그들은 잘못된 길을 계속 가게 되는 것이다.
그들 유대인들과 이방인으로서 그리스도인 된 우리들이
‘한 새사람으로 지음을 받아 함께 일어서서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로 나아갈’)엡(2:14~18)때가 되었다.
유대인이신 메시야 예수님으로 먼저 하나님의 가족이 된
우리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이 역사적인 시점에 기로에 서 있는
저 이스라엘 사람들이 옳은 길을 찾도록
중보적 기도를 드리고, 희생적으로 헌신 할 필요가 있다.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롬 11:13~14).
아멘!
다음에는 이스라엘의 구원과 선교에 대한
이 같은 새로운 발견(특히 롬 9장~11장, 엡 2장~3장)을
우리 영세교회의 목회에 어떻게 적용 시켜 나갈 것인지를 소개하며 마치려 한다.
샬롬! 영세성도들!
2010. 5. 25
김충렬 목사
http://cafe.daum.net/SpiritRoom/F6vF/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