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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자멸 과정은 부의 이동을 야기시킵니다. 그리고 부의 이동은 돈의 상향식 흐름입니다.
결과는 부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을 불러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을 산업화 과정이라고 설명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회. 경제발전 단계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을 할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불한화폐 시스템하에서만 나올 수 있는 필연적이고도 전면적인 착취 과정입니다.
인플레라는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화폐의 가치가 속절없이 떨어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먼저 선점하지 않으면 노동의 댓가는 솜사탕처럼 녹아버립니다. 공중으로 사라져 버린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것은 화폐의 독점권을 쥐고 있는 어떤 특수 이익집단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입니다.
화폐를 독점할 수 있는 것은 불환화폐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화폐의 선점권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전형적인 수탈의 구조를 제공해줍니다. 그렇기에 종국으로 치달을수록 근면 성실의 정당한 댓가는 배척되고, 양극화는 심화되며, 극도의 불균형을 양산하는 머니게임만 남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면적인 견실한 성장보다는 숫자만 커지는 기형적인 사회. 경제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련함으로 포장된 재테크라는 이름으로 불로소득을 끊임없이 야기시킵니다. 즉 불환화폐 시스템 하에서의 화폐를 선점하지 못한 부류들인 대중들에게는, 최고의 무기는 근면 성실이 아니라 재태크 기술인 것입니다. 즉 얼마나 열심히 일하느냐의 성실함 보다도 머니게임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부를 쌓는 기술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화폐를 선점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대중들이라면 눈뜨고도 당할 수밖에 없는 교묘한 탈취의 통로가 바로 불환화폐 시스템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구매력의 간극을 메꾸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부채를 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부채도 따지고 보면 우리들 자신의 욕심에서 비롯되었다기보다는 불환화폐가 갖고 있는 어쩔수 없는 폐해 때문에,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필연적인 결과물이라고 해야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금본위제라면 이러한 전면적인 탈취 과정은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화폐의 일정한 구매력을 훔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100원은 100년 후에도 200년 후에도 100원이라는 변함없는 구매력을 지닐 수 있고, 오히려 더 강해질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17~20세기 초반까지, 영국. 미국 대성장기의 역사적인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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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이동은 대중들에게서 극소수로 흐르는 상향식 돈의 흐름이며, 탈취 과정입니다.
이러한 한쪽으로의 극단적으로 치우치는 돈의 흐름은 불환화폐 시스템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몇십 년 만에 돈의 가치가 몇십 토막으로 떨어지는 것은, 그 누군가가 우리의 재산을 몰래 훔쳐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하게 인플레라는 말로 당연시되고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설명이 됩니다. 그러나 자연스러운 것은 없고 오로지 불환하폐 시스템만이 갖고 있는 어찌할 수 없는 폐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불환화폐는 어느 일정한 기간 동안 경제의 규모에 걸맞게 스스로를 성장시키면서, 어느 한동안은 모든 이의 화폐로서 안정적이고 부의 축적 수단으로서 충실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불환화폐는 어느 일정 한도의 범위를 넘어서면, 즉 어느 정도의 경제의 성장단계를 넘어서버리면은 실질적인 경제성장의 동력은 사라져 버리고, 부채라는 각종 신용도구에 의존해 성장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결과는 숫자만 커졌지 실질적으로 커진 숫자에 걸맞는 대중들의 삶은 결코 나아진 게 없다는 사실입니다. 덩치만 큰 각종 성인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나 단지 이러한 외형적인 경제 규모에 걸맞는 삶을 추구하기 위해서, 대중들은 부채라는 신용도구에 의존하지 않으면 않됩니다.
물론 적당한 부채는 때로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정도가 지나치다는 게 문제가 되는 겁니다. 어떤 계기로, 예를 들면 경제위기가 부채를 제거해 버리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됩니다. 오히려 더 토해내야 되는 것이, 바로 불환화폐가 주는 경제성장의 비밀입니다.
이런식의 끊임없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돈은 아래서 위로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부의 이동은 불환화폐의 성장 과정이며, 탈취 과정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달러의 자멸 과정이라고도 표현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달러라는 불환화폐가 가질 수 밖에 없는 어찌할 수 없는 속성입니다. 결코 금본위제하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속성은 아닌 것입니다.
그럼 설계자들이 어떠한 경로를 통하여 미 중산층의 부를 착취해 가고 전 세계인의 부를 은밀하게 훔쳐가는지 아주 간단하게 분석을 합니다. 분석의 핵심은 달러붕괴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의 부--->국제 엘리들(설계자)의 수중으로의 부의 이동(미국을 중심으로)
1. 미 중산층들의 저축을 훔친다.
1960년대 말까지 미국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중산층은 저축이라는 근면 성실의 열매를 착실히 맺습니다.
그러나 70년대 80년대를 통하여, 저축의 대부분을 거의 소진하고 맙니다. 미 중산층의 저축부분은 왕성한 소비를 통하여, 자국내의 기업으로는 물론 70년대 이후의 신자유주의라는 이름으로 미국을 떠나 (특히, 동아시아로) 뿔뿔히 흩어졌던 미국자본 소속의 기업주의 손으로 흘러 들어갑니다.(미국의 무역적자를 의미. 예를 들면 중국기업의 70% 정도는 미국에 뿌리를 둔 다국적 자본을 기반으로 하고있음. 한국의 대표적인 제조업체들도 40~50% 이상, 은행 중 한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60% 이상의 다국적 자본에 의해 점령됨)
외관상으로, 이익은 타국의 경제성장으로 나타나지만, 실제적으로 결과물은 사실상 다국적 자본으로 흘러들어 갑니다. 그리고 그 이익의 원천은 미국민의 왕성한 소비력을 통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즉 미국은 거대한 무역적자를 진다고 해도, 미국에 뿌리를 둔 다국적 자본이 그 적자의 대부분을 이익으로 흡수해 버린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개인의 저축을 모두 뽑아가 버립니다.
당연히 이러한 근저에는 소비지상주의라는 소비심리를 하나의 미학으로, 그리고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는 하나의 패러다임으로서의 소비문화가 바탕이 됩니다. 소비는 하나의 근사한 문화이고 멋드러진 트렌드였던 것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누군가에 의해서 그렇게 교묘하게 조장된 것입니다. 이것은 소비를 통한 일종의 부의 심리를 자극한 교활한 책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미국민의 소비를 통해서 미국 경제가 80년대 중반 이후에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어 냈다는 해괴한 논리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추락하는 화폐가치 하락에 더하여, 이러한 왕성한 소비심리는 부채라는 수단을 동원하지 않으면 결코 채워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부채를 끌어다 쓰지 않으면 안되는 구조이고, 그러한 메커니즘이 영원히 지속될 수밖에 없다라는 착각은 더욱더 미국민의 소비심리를 자극한 것입니다.
소비를 향한 이러한 질주는, 결국 그 끝을 보고서 스스로 넘어지기 전까지는 멈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러한 모든 선전 행위는, 정당하고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우리 지구촌 모든 대중들에게 각인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벌면 쓰는 것이고, 크게 사용하고 크게 보임으로써, 과시욕과 부자와 같다라는 심리를 충족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1인이 되는 심정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식으로 교묘한 부의 심리를 자극하여 저축은 물론 아래와 같이 부채라는 수단을 동원하여 미래의 부까지도 한점 남김없이 미국민들로부터 다 뽑아가 버립니다.
2. 미 중산층들의 자산(부동산. 주식 등)을 훔친다.
80년대 후반부터, 미국인의 저축은 점점 소진되어 갑니다. 그러나 80년대 중반부터 골디락스의 경제성장이라는 행운이 다가옵니다. 대표적인 소득자산인 다우지수는 거의 18년간의 500~1000포인트 박스를 뚫고 2000년 초까지 1만포인트 이상을 상승을 합니다.
그리고 부동산도 안정적으로 오릅니다. 이러한 소득자산의 수치상의 성장은 미 중산층들에게 새로운 소득원으로써 소비심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이때부터 부동산 담보를 통해서 그리고 주식차익을 통해서, 곶감 빼먹듯이 하나 둘씩 소득의 원천을 갉아먹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행위로, 미 중산층은 전 세계의 70%의 소비를 담당함으로써 전 세계의 경제성장을 주도합니다. 그리고 미제국은 전 세계의 소비국가로서 패권국의 면모를, 자기 주도적인 역할을 과시합니다.
이러한 대책없는 소비과정을 통하여, 결국 미국민의 부동산과 주식은 속이 텅빈 쭉정이가 돼버립니다.
미중산층은 겉만 번드르 한 빛좋은 개살구였던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중산층의 자화상을 대변하는 모습입니다. 약간의 바람만 불어도 붕괴되버립니다. 살짝 줄만 당겨도 연쇄적으로 무너지게 됩니다.
대단한 자산가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니 쭉정이와 다름없습니다. 대단한 미 제국인 줄로 알았지만, 알고보니 미중산층은 썩어 문드러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진실은 교활한 전략으로 잘 드러나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미국민의 손끝을 이용하여, 1차적으로 개인 수중의 부를 뽑아내고, 그리고 금융권의 돈들을 미국외의 다국적 업체의 수중으로 들어가게 하는 셈이 됩니다. 자본은 국적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수익을 추구합니다. 미국적을 가장한 다국적 자본의 손으로 흘러가는 셈이 됩니다.
물론 수익을 손에 쥐는 대부분은, 역시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특수 엘리트 그룹(설계자, 이너그룹)의 수중으로 들어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민은 결국 전 세계로 얽혀있는 이너그룹의 그물망의 희생제물이 스스로 되었던 것입니다.
3. 전 미국민들의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부채까지 훔친다.
2000년도까지 중산층들의 부채를 통해서 특히 주식버블을 일으켜서, 1단계의 신용거품을 흡수합니다.
그리고 2000년 이후 금융위기 전까지는 2차 부동산 버블을 일으킵니다. 미리 오를 것을 예상하여 집값의 거의 전부를 빌려줍니다. 그것도 아무런 신용이 없는 길거리의 노숙자에게도 해당이 됩니다.
이러한 식으로 결국 2차 거품단계까지도 모두 흡수해 버립니다. 결국 미국민은 자기가 축적해 놓은 기본적인 부는 물론 부채라는 신용도구를 이용하여 금융기관의 돈까지 전달시켜 주는 아주 유용한 통로로 이용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결국 이렇게 미국민의 왕성한 소비를 통해서 다른 후발 개도국, 중견 선진국들은 실질적으로 눈에 뛰는 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 수익의 대부분은 원래가 국제 엘리트들에 근거를 둔 다국적기업들의 수중으로 들어 갔음이 대부분입니다.
중국만 예로 들더라도 토종기업의 70% 이상이 뒤에 외국자본이 숨어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예로 든다 하더라도, 은행을 포한한 대기업, 삼성만 예를 든다 하더라도 지분율이 거의 50%에 이릅니다. 또한 시중 5대 금융기관 중 1개를 제외하고 지분율이 거의 60% 이상을 웃돌고 있습니다. 이미 금융기관을 포함한 국내 굴지의 그룹들은 토종기업으로서의 의의를 잃어버린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엄연한 현실은 이익에 저해가 되다면 이익의 근거지를 옮기기만 하면 그만입니다. 애국을 향한 영토주의 자본은 결코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자본은 결코 국적이 없다라는 사실입니다.
하여튼 이런식으로 미국민들은 골수까지 이미 다 빨린 셈이 됩니다. 달러기축 파워의 근본적인 원천은 미국민의 왕성한 소비력, 경제력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때, 미국민의 소비 확대를 통한 패권유지의 근거중의 하나는 확실히 몰락한 셈이 됩니다. 즉, 자본가의 입장에서, 그리고 최대의 이익을 바라는 입장에서는 이제는 미국민은 더 이상 쓸모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여기까지가 대중들의 부가 국제 엘리트들이 손으로 흘러들어가는 대충의 과정입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고 상식적인 흐름으로 보입니다. 어느 시스템에서나 있을 수 있는 돈의 흐름이라고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것은 불환 화폐 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속성인 것입니다. 그것은 돈의 구매력이 시간이 흐를수록 형편없이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그 구매력의 갭을 메꾸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부채라는 신용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기가 호전일때는 그러한 신용 의존 현상은 더욱더 공격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이러한 것은 금본위제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불환화폐만의 고유한 폐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폐해의 과정에서 대중들의 땀이 정당한 평가를 받지도 못하고, 대중들의 부가 은연중에 특정부류의 손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이러한 측면에서 자산 탈취라는 용어는 정당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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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가의 구제금융 등을 포함한 각종 재정정책의 공짜 돈을 훔친다.
국가는 경기 침체든, 아니면 특수한 상황이던, 대마불사라는 명목하에, 아니면 어떠한 식의 명목이든 간에 각종 구실을 붙여, 그들 이너그룹에 돈을 마구잡이로 퍼부어 주게 되어 있습니다. 국채를 통하여, 또는 연금과 같은 국민의 돈을 유용하든지 그 수법은 아주 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그것은 결국 국민의 세금입니다. 국가는 결코 국민의 편이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이러한 면모는 비상시에 확연히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국가붕괴를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대자본은 국가의 강력한 보호를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자본은 더욱더 거대하게 탄생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지금은 너무 식상하다 싶을 정도로 일반화되어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어쩔수 없는 자본의 속성이라고 치부해 버립니다. 또한 평상시에는 도적질로 비판을 하지만, 비상시에는 애국심으로 보여지기도 하기 때문에 정부와 똑같이 대자본의 몰락을 방어하는데 대책없는 구제금융에 적극 동의합니다.
그러나 국민의 모든 재산권은, 비상시에는 순식간에 제한이 되고, 심지어는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예는 지난 유럽의 키르러스 사태에서도 버젖이 일어났습니다. 예금의 30% 이상을 국가에 환수당하는 것이 국가라는 이름의 정의실현인 것입니다.
결국 국가는 국민의 편이 아닌, 특히 비상시에 특정부류의 편에 서는 것이 어쩔수 없고, 일반적인 특성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국가가 각종 명분을 통하여, 때로는 직접적으로, 때로는 국민의 손을 통하여 또는 금융기관의 손을 통하여 간접적인 방식으로, 특수부류에게 부를 전달하는 통로로 이용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5. 미국외의 국가들의 외화 보유고를 통해서 수익금을 탈취해 간다.
미국이 소비해 주는 대가로, 동아시아, 브릭스, 석유 중동 국가들은 달러를 벋어들이는 대로 곧바로 미국채로 바꾸어, 달라를 미국에 지속적으로 공급해주었습니다. 이같은 달러 리사이클링은 미국패권을 바탕으로 하고, 속빈 강정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지속 연명시키는 주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 이러한 과정이 없게 된다면 당장에 세계경제가 멈춰버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세계의 각국 정부는 벌어들인 달러를 미국채라는 자산으로 둔갑시키지만, 사실은 물품대금을 외상으로 받는 것이나 다름없는 셈이 됩니다. 달러붕괴시 미국채는 결국 휴지나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몇푼의 이자로 공짜 돈을 쓰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결국 미국민들의 소비를 통해 풀려나간 달러들은, 지구촌 각국 정부의 경제성장이라는 이름으로 외환보유고에 미국채로 둔갑되어 보관되고, 달러 그 자신은 다시 미국으로 들어옴으로써, 달러가 붕괴된다면 세계 각국 정부의 부는 일순간에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결국 그 달러들은 누군가의 손으로 들어 간다고 했을때, 각국 정부의 부는 사실상 특정부류의 손으로 이미 넘어가 버렸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미국의 재정적자를 대신해서, 수출국들의 끊임 없는 미국으로의 달러 공급은 과연 어디로 가겠습니까? 미국민을 위해서 쓰였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역시 그 대부분은 미국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으로 쓰여지고, 그 비용은 곧바로 특수부류의 자본 이익으로 직결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어떠한 형태로던지 대자본에 대한 각종 혜택이나 이익을 위해서 쓰여졌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민의 노동을 담보하여, 골수를 빼먹고, 그 골수를 기반으로 한 각국의 수출대금 역시 결국에는 국제엘리트들의 수중으로 이미 들어가 버렸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달러가 붕괴된다면 선명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생각해 봐야 할 것은, 그렇다고 한다면, 달러 대신 미국채를 잔뜩 안고 있는 중국.일본.대만,한국 등을 포함한 신흥국들, 기타 국가들은 과연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 셈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만약에 달러 붕괴가 현실화된다면, 지난 수십년간에 걸쳐서, 어떤 특수 이익집단이 전 세계인의 모든 부를 은밀히 수탈해 간 흔적이 한순간에 드러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의 진정한 실체를 파악한 사람은 결코 많지 않을 것이고, 시스템상의 모든 매체도 역시 결코 공론화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6. FRB가 돈을 찍어서 직접적으로 건네준다.
부를 탈취하는 최고의 경지인 것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최고의 과정입니다.
부를 탈취해가는 대 사기극의 최후의 과정인 종착역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휴지에 불과한 종이 쪼가리를 화폐로 둔갑시켜서, 금과 같은 실물자산으로 변화시키거나 변환시키기 위한 마지막 준비과정에 돌입함을 의미합니다.
양적완화라는 이름의 노골적인 돈 찍기는, 대중의 부를 훔치는 최상의 수탈 행위이고 직접적인 수탈방법의 첫 출발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연준을 앞세운, 이러한 노골적인 돈 찍기는, 결국 연준이라는 집단이 대중의 재산권을 보전하기 위해서 화폐의 가치를 유지하는 등의 본질적인 임무을 수행하기 위한 순수한 세계 중앙은행이 아닌, 화폐의 발행권을 선점. 독점하여 결국 대중들의 땀을 훔치는데 앞장서는 설계자들의 임시사무소 내지는 행동대장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그들 스스로가 입증하고 있는 셈이 됩니다.
결국 연준은 각종 구실을 붙여 틈나는 대로 돈을 찍어 국제 엘리트들에게 돈을 건네주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제 노골적으로, 그리고 집중적으로 돈을 찍어서 퍼 주어도 무방할 만큼, 오히려 당연시되는 그러한 경제 시스템상에 놓이게 돼버렸습니다.
경제가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돈을 찍을 수밖에 없다, 고용이 회복될 때까지는 돈을 더 찍어 뿌려야 한다, 라는 등의 구실을 갖다 붙일 너무나 자연스러운 환경에 놓여있다는 의미입니다.
정말로 설계자들의 입장에서는 직접적으로 부를 탈취해 갈 수 있는 최적의 상황이 된 셈입니다.
즉, 지금은 돈을 무한정 찍어낼 수 있는, 각종 명분을 만들어 내는데 최상의 경제상황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설계자들은 팔장을 끼고 있고, 오히려 대중들은 돈을 더 찍어내라고 요구를 합니다. 만약에 돈을 덜 찍거나 찍는 속도를 늦추기라도 한다면 경제는 금방 무너질 것이라고, 대중들은 설계자들에게 끊임없이 경고를 하고 충고를 하고 있습니다.
쥐가 고양이를 염려해주는 형국입니다. 참으로 아니러니한 상황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설계자들의 입장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일 것입니다.
국제 엘리트들이 대중의 돈을 갈취하는 과정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1차적으로 국민들의 삶을 건전하게 유지시킵니다. 전제조건은 구매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화폐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는 것입니다. 70년대 이전의 미국은 금본위제하였기 때문에 당연히 나름대로 화폐의 질은 건전함을 유지합니다. 그것은 열심히 노력한 만큼 그만큼의 충분한 보상으로 연결된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은 곧바로 저축으로 연결되어 국민의 삶의 질은 높아지고 풍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식으로 통통하게 불어오른 국민의 부는 결국 다국적 자본의 첫 희생제물이 됩니다. 전 세계로 발돋움하기 위한 설계자들의 디딤돌이 되는 것입니다. 그 근저에는 소비지상 주의라는 트랜드화된 일종의 부의심리를 자극하는 왕성한 소비문화인 것입니다.
그리고 허약해진 그들의 손을 지속적으로 이용하여, 금융기관의 돈을 뽑아 올리고, 더 나아가서는 국가와 그리고 최종 대부자인 FRB의 돈을 직접 건네 받는 수법으로, 때로는 은밀히 때로는 노골적으로 부를 갈취해 나갑니다.
한마디로 미 중산층들은 물론 미국민들 거의 대부분은 직접적인 탈취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누군가에게 달러를 전달하는 아주 유용한 통로가 되어 준다는 것입니다. 이것의 범위가 확장되면 역시 전 세계인의 대부분도 직접적인 탈취의 대상이자 한 곳으로 부를 전달시키는 아주 긴요한 통로로 사용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아주 교묘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부를 빼앗김은 물론, 국가나 최종적으로 돈을 공급하는 중앙은행의 돈 찍는 기계까지 독점할 수 있도록 우리 대중들은 아주 요긴하게 이용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즉, 첫째 단계는 대중들이 땀으로 축척해 놓은 기존의 부(저축)를 흡수하고, 그리고 그 대중들의 손을 이용하여 국가의 돈(부채라는 형식으로 대출되는 돈)을 흡수하고, 그리고 최종적으로 돈을 창출하는 연준과 같은 중앙은행의 돈까지 독점해 간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대중들은 부의 직접적인 탈취 대상자이면서 또한 부들 이동시키는 유용한 통로가 될 수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달러와 같은 불환화폐가 그 기능을 다할 때까지 끝없이 이어질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불환화폐 시스템상의 어쩔수 없는 속성이라고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으로 본다면,
미국가와 연준은 결국 거대 국제엘리트들의 에이젼트에 불과하고 임시 사무소 내지는 행동대장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미국민의 진정한 내부의 적은, 바로 이들 두 기관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자 이제 이러한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최대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끈임없이 달러에게 영양분을 제공해 주었던 미국민의 경제동력이 다 소진되어 버렸다면, 과연 수익을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설계자들의 입장에서는 미국민, 또는 미국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버리면 그만입니다. 굳이 붙잡고 늘어질 필요가 있을까요?
당연히 로드맵은 이미 준비되어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옷을 갈아입어야 할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달러는 처음 기획될 때부터 불환화폐으로서의 운명은 예고되고 있었으며, 스스로 붕괴되기 전까지는 불환화폐의 속성상 끊임없이 팽창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스템인 것입니다.
결국 설계자 입장에서는, 붕괴될 수밖에 없는 불환화폐로서의 달러의 태생적인 한계를 처음 기획할때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라는 점에서 달러는 자멸하는 것이고, 자멸전략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용도가 다 되면 가차없이 폐기될 운명이라는 것이고, 다만 그 운명의 마지막 순간에 극적인 효과를 보기위해서 최적의 붕괴의 시기를 저울질한다고 할 수가 있는 것이 바로 지금의 시기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결국 달러는 가장 효율적인 부의 탈취 수단이었으며, 달러파워의 원천은 미국민의 왕성한 경제력이며, 미국민의 경제력이 고갈되고 그들의 부가 소진된다는 것은 달러의 자멸을 의미하며, 그것은 전 세계 불환화폐의 시스템의 붕괴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