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입맛없을때 국수어떠세용~!!!
항상 쌀이라는 굴레에 벋어나지못하고, 매일 밥걱정, 반찬걱정이 항상 머릿속에 담고살아가는 어느날...
집에서 밥까지 준비하고, 맛있는 반찬도 많은데 "갑자기 오늘은 좀 다른것 먹어볼까요???"하고 와이프께
전달하니, "그렇게 하죵~!!!" 그런데...어떤걸 먹어야 좀 다른것을 먹었다고 동네에 소문이 날까요???"라능...
항상 하는 고민,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에 눈을 감을때도 머릿속에 생각나는 그것, "오늘은 뭐먹지???"
결국에는 근 1시간여를 고민에 고민을 하여 생각해내도 매번 그자리...
그러던중, 고르고 골라도 답이안나오는데....
와이프曰:"저번에 먹었던 국수집어때요???" 나름 맛나드만~!
본인曰: 국수, 좋지요~ 뭐 입맛없을때, 적절하지않을까요??
그래서 가보게 된곳은 저번에도,갔었던 바로~바로~바로~ 그곳~!!!!
익산 부송동에 위치한 "부송국수"란 곳을 가보게 되었습니당~
이곳은 기본적으로 "잔치국수와 비빔국수"가 대표적인 메뉴인데, 이날은 약간 다른것을 먹어볼까합니당~
주문을 하고, 기본세팅이 시작되었습니당~
삶은 달걀.
손님수와 동일하게 계란을 셀프로 가져도 먹을 수있어여~
훈제형식으로 만들어서 단품으로도 맛있었습니당~
물론 더먹고싶을때는 3개에 1000원으로 먹을수있고, 저같은 경우는 두개머어야되는데..이날은 한개정도가
적당할듯햇어요...간단하게 먹을려고 온것임으로...ㅋㅋㅋ
배추김치.
적당히 익어서, 나중에 국수에 넣어먹어도, 또는, 그냥먹어도 좋을정도의 맛이엿습니당~
고추와 쌈장.
은근, 국수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수있는 반찬들이 아닐까하네요~
그런데 고추가 매웠어여...지금도 글을 쓰면서도 눈가에 땀이...ㅎㅎㅎ
그런데 매운맛으로 먹는게 고추아닐까하네요~ 매워도 맛있음~!!!
이렇게 세팅이라고 하긴그렇지만 뭐 다른반찬이 필요없는게 국수아닐까요~
그리고 5분정도 지난후에 국수가 나왔습니당~
이곳은 국수만 전문이다보니 정말 빠르게 나오더라구요~ㅎㅎ
비빔국수.
이곳의 대표국수중 하나 비빔국수, 잔치국수와 더불어 가장 많이 찾는 국수류이고, 제가 가장 선호하는 국수입니다.
비비기전, 양념과 고명등이 맛깔스러운 향과 모양으로 벌써부터 군침이 나더라구요~
이곳의 특징은 가격은 평범한데, 처음 주문할때 양을 어떻게 드릴까요라고 말씀해달라고 하면 달라는것만큼
많이 주십니당~ 곱배기도, 그것보다 더 달라구해도 주시는 맛도 맛이지만 정말 배부르게 먹고올수잇어서 너무나
좋은곳이였어여~!!!
비빔국수와 함께나온 육수, 멸치육수로 맛은 정말 오랫동안 우려낸 깊이있는 맛이였습니당~
맛있어서 "두번머겅" 했어여~!!!
언능 비벼서 이렇게 한젓가락~!!!
먹는동안 웃음이 나와서, 역시 국수는 비벼먹어야 맛이지용~ 진짜,진짜 맛있었습니당~
혼자먹기 그래서 와이프랑 나눠먹었는데 만족도가 매우 좋았어영~
그리고 와이프는 대표메뉴가 아닌 외적격의 국수를 시켜보았으니 그것은 바로....이것~!!!
묵국수.
생소하고, 냉면 혹은, 열무냉국수의 그런것인가 반신반의하면 주문한것이엿는데 상당히 맛있어보이더랍니다.
고명으로는 우선 이름에 맞게 도토리묵, 그리고 절임무, 야채등등 있으며 육수로는 멸치(?)육수, 냉면육수(?)이런것
같은데 뭔가 다르다는 깔끔한 맛이였습니다.
이렇게 한젓가락 먹고, 나머지는 정말 맛있게 정신없이 흡입하였어여~
생각보다 시원하고,깔끔한맛이 아주 일품이였습니다~!!!
일찍알았더라면 저는 이것만 먹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ㅋㅋㅋ
와이프랑 이런저런 맛있는것 고민하다가 나중에 고르기 지쳐서 고른 국수가 별미중에 별미로 기억되는 저녁이
될지 생각지도 못한 그런 곳이였습니당~
다먹고 집에와서도 생각나는 그런 국수여서 지금도 생각날정도로 다시 또 가고싶을정도로 맛잇게 먹고왔네요~
평으로는..
장점으로는... 국수, 평소에 느껴보지못한 진한 기본적인 그맛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진한 육수 향으로 전해오는 깊이있는 느낌이 직접먹어보니 그맛이 아주
맛있어서 먹는동안 대화없이 먹기만하였습니다.
거기다 양의 기준이 주문할때 거의 곱배기로 주문해도 추가금액없이 먹을수 있어서 좋고,
아이를 동행할때 아이들용 국수가 무료로 나오기때문에 너무나 좋았습니다.
친절한 서비스, 쾌적한 자리, 무료로 나오는 에피타아지등이 좋았네요~
단점으로는... 단점이 없습니당~ 딱히 찾을만한 미미한점도 없구요.
사실 국수라는게 보기에는 단촐해보여도, 만드는곳마다 육수의 깊은맛과 고명, 그리고 면발등 여러가지로 신경써야
될부분이 수없이 많아서 맛있는곳과 맛없는곳이 판이하게 차이나는 음식이 "국수"라는 음식이 아닐까하네요~
처음에 익산에 유명한 국수집중하나인 이곳은 처음 갔을때만해도, "국수는 그냥 참으로 먹는 간단한음식"으로 생각
하고 어느 국수집과 마찬가지로 간단히 때울생각으로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문할때부터, 그리고 음식이 나오고 맛을 볼때부터, "간만에 국수다운 국수"를 먹어본다는 느낌였습니당~
국수는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보지만, "맛있다라기보다는 때운다라는느낌"이였는데 "참 맛있다~!!!"란 말이 나올
정도로 맛있게 먹었네요~
"묵국수와 열무냉국수"는 별미중에 별미로 꼭한번 정도 드셔보시면 좋을 그런 맛이 아닐까 할정도로 먹고와서도,
지금까지도 생각이 나는 그런 맛이였네요~
저번에 갔을때는 정신없이 먹고와서 포스팅을 못했는데 오늘은 더 맛있었는지 이번에도 사진을 못찍을뻔할정도로
맛있는 국수에 빠져서 정신없게 먹고 온 저녁시간이였습니당~!!!
지극히 개인적인 맛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1人올림.
첫댓글 묵국수는 안 먹어 봤는데 ~~익산 가면 함 들려봐야 겠네요 ~~
저도 처음에는 뭔지모를 기대감에 주문했는데, 별미였습니당~
뭐 지금은 추운겨울이라서 안어울릴수도있지만 가슴이 답답하고 입맛이 없을때,
전 이메뉴를 추천드립니당~!!!
잘봐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당~
전주에생기기전에 익산에있을때 자주갔었는데
언제부턴가 전주에 체인점이 주루륵~~!
멸치육수맛이 개운한집이죠 ㅎ
전주나 그외의 지역에 체인점으로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런데, 본점의 맛을 잘표현하지 못해서 너무나 아쉬더라구요..
그래도 뭐, 본점이 걸어서 30분거리기에, 전 좋아라합니당~ㅎㅎㅎ
잘봐주셔서 너무나감사합니당~
에구. 맛 완전 있어 보입니다. 벌써 간판 포스부터가....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당~
기본적인 메뉴가 다 맛있어서 편하고,푸짐하게 먹을수잇어서 좋은곳이였네요~
부송국수본점이 현 명동국수 본점이었지요^^
참 많이갔었는데 지금은 명동국수 메니아가 되어버렸다는~~ㅎㅎ
부송국수 맞은편에 명동국수 본점이 따로있어요~
명동국수는 잔치국수가 맛있고, 부송국수는 비빔국수가 더 맛있었습니당~
국수는 다조아요~~ㅎㅎ
저도 면요리는 어떻게먹어도 맛있는것같아용~
면 요리 정말 좋아하는데 비빔국수 정말 맛나보이네요^^
가끔 입맛없을때, 이렇게 매콤한 비빔국수를 먹으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더라구용~!!!
창인동 막국수 사장님은 많이 아프신가 문닫쳐 있던데?................ㅋㅋ
맛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