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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카페 게시글
새벽을 열며 2009년 5월 30일 부활 제7주간 토요일
빠다킹 추천 0 조회 761 09.05.30 05:57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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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5.30 06:55

    첫댓글 진리와 정의를 제일 무서워 하는것 같았습니다. 도덕성의 수치심에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뭐가 무서웠을까요.... 자신이 만들어 놓은 서울광장을 자신의 땅처럼 여기며 아까워서 무서워서 내어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같은 하느님을 섬기는 사람인가 의문이 갑니다. 사랑의 실천, 주님의 새계명을 지키지 못하는 주님의 종... 저도 이렇다저렇다고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진실은 언제나 밝혀지는 법. 정말 진리가 통하는 그런 사람사는 세상이 되어야할텐데.... 매일 매일 신부님의 글을 읽으며 처음으로 댓글을 답니다.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09.05.30 07:40

    주님 노무현유스토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아멘

  • 09.05.30 07:51

    감사합니다

  • 09.05.30 07:58

    그분이 살아계실때 그분 편에서서 훌륭한 분이라는걸 말하지 못하고 이제와 돌아가신 다음에야 사랑했다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나자신이 밉습니다. 하느님 나라로 떠나신 노무현 유스토 전 대통령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이나라가 고인의 뜻데로 용서하고 사랑하면서 평화로운 나라로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 09.05.30 08:07

    자살은 아니되옵니다~행복하기를 포기하지 마십시다~유스토 형제를 하느님께서 너그러이 안아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아멘~!

  • 09.05.30 08:08

    우리 모두는 조금씩 조금씩 그를 '봉화산 부엉이바위'에서 밀었습니다...ㅜ.ㅜ 그래서 그는 죽임을 당했습니다...ㅜ.ㅜ벼랑끝까지 몰린 토끼의 선택은 두 가지 뿐입니다...사냥꾼의 품에 안기던가 벼랑에서 뛰어내리든가...

  • 09.05.30 08:44

    진정한 평가는 세월이 흐른 다음이나, 아니면 그가 이 세상에 없을때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부디 지금의 마음 변치 말고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 남아 있길 기원하면서.... "주님 유스토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09.05.30 10:21

    신부님 감사드립니다.^^ 샬롬!

  • 09.05.30 10:26

    생명은 소중합니다,그분은 그래도 재력,명예,권력도 다누리고 가셨잖아요,우리 민초들은 너무나 힘든현실속에서도꿋꿋하게 주님이 주신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지않습니까,,그분의 죽음이 안타깝고 애석하지만 이미 가신분 ,,,주님, 유스토를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평안한 안식주소서..

  • 09.05.30 11:04

    어제 영결식을 지켜보면서, 한마음 하나가 된다는 것이 이런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두의 마음속에는 노무현 전대통령과 함께 꿈꾸었던 '희망'이 있었으니까요.. 고인은 가셨지만, 그 따뜻한 마음 전 국민이 느끼고 또 느껴서, 이제는 각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눈을 감으면 그 주름진 웃음, 넉넉한 웃음이 보입니다. 전 정치, 소위 정치판이란것이 싫었지만, 원래 정치란 가장 순수해야하며,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여야 함을, 그것이 본질임을 상기했습니다. 싫어서 피하는 것이 아닌, 이제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것. 지켜보는 것. 제 할바를 충실히 하는 것. 희망을 잃지 않는것. 이것이 고인이 바라던 것이었음을..!

  • 09.05.30 11:04

    주님, 제가 사는 세상이 제일 아름답다고 믿게 해주세요, 어떻게 사는 것이 아름다운지 그 실천을 하게 해 주세요

  • 09.05.30 14:02

    신부님 저 역시 촛불시위에 참가도 하고 이명박 정권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많은 비판을 해온 사람이지만 노 전 대통령에 대해선 신부님과 생각이 다릅니다. 정권 창출이전 그의 인권과 민주화를 위해 행한 공헌에 대해선 업적을 기려야한다 보지만, 집권 후 행한 막말과 잘못된 정책으로 얼마나 많은 이들이 고통을 당했습니까? 오죽했으면 '너나 잘하세요'라는 말이 유행했을 정도로... 한 나라의 지도자는 측근과 가족들의 비리에는 관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모든 것을 현 정권 탓으로 돌리는 것은 그가 행했던 것처럼 또다시 '남의 탓'만을 하는 오류라 생각이 듭니다. 그분의 평가는 장점과 단점을 함께 보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09.05.30 13:15

    묵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09.05.30 13:56

    결코 죽음으로써 모든 것이 미화되거나 진실이 은폐되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정치적 세력들(꼭 정당이 아니라 특정인의 추종세력도 포함해서)이 이제는 그의 죽음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지 말고 지나치게 자신만이 옳다고 상대를 헐뜯고 비난하는 그런 행위는 자제해야 하며 좌우가 아니라 옳고 그름을 위해 서로 토론하고 합당한 절차를 거쳐 성숙된 정책이 입안되게 이끌어야 한다고 봅니다.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 단순한 애도를 넘어 다시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는 씨앗이 된다면 또다른 아픔이 이어질 것이며 결코 그분이 원했던 일이 아니라 봅니다. 먼저 스스로를 탓하고 반성하는 성숙함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09.05.31 11:10

    권의주의적이지 않고 소박하고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려고 노력했던 그가 벼랑끝에서 자신을 날려버렸을 때의 그 심정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몹시 불편했습니다.

  • 09.06.01 12:34

    우리 신앙인들도 할 수 있는것 하나씩 실천하고 행동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조중동 끊는것부터..

  • 09.06.03 07:01

    사람의 향기가 났던 전 대통령, 더불어 사는 우리나라를 만들어보려 정성을 다했던 지도자, 억울하고 분해서 울부짖는 이들의 대부가 되어 혼신을 다했건만 자신이 억울하고 캄캄할 때 어느누구도 힘이 못되었지요! 안타깝고 애석하네요. 무지한 저도 요즘 답답하고 걱정스럽군요. 하느님께서 고인의 사랑과 많은 노력을 알아 주시고 받아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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