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네비우스 정책
존 네비우스는 1890년 봄 당시 한국에서 전도활동을 하던 20대 청년 선교사들에 의해 한
국에 초청되어 그들과 같이 일련의 선교정책을 채택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취한 선교정책의
골자는, 자립(self-support), 자치(self-government), 자전(self-proragation)이다. 즉 자립
이란 한국인 스스로가 교회당을 건축하도록 한다는 것이며, 자치는 한국인 스스로 교회를 다
스리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전(자전)이란 한국인 슷로 경제적 부담이나 운영 등을 맡
음으로서 주인의식을 가지도록 한다는 것을 선교정책의 핵심으로 삼았다.
{{
) 이만열, op.cit., p.55.
}}
이 선교정책을
초기 한국 장로 교회에 선교전략에 채택하여 실천함으로서 신자와 교회의 증가를 가지고 왔
다. 또 이 선교방법은 타교단 선교부에까지 영향을 끼쳐 초기 한국교회의 성장에 한 몫을 담
당했다. 긍정적인 면으로 독립성을 강조하여 자립, 자치의 민족교회의 틀을 형성케 했고, 둘
째 하층민 전도와 초등교육을 통해 독립적이며 자유롭고 책임적 존재를 일깨워 근대시민의식
형성에 기여했다.
{{
) 장금현, "청교도적 신앙이 초기 한국 교회의 보수주의적 신앙형태 형성에 끼친 영향" 서
울신학 대학 신학대학원 석사논문, 1990. p.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