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요한 20,20-29
24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25 그래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들에게,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토마스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러고 나서 토마스에게 이르셨다.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28 토마스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29 그러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나라가 세계 1위하는 것이 꽤 있다는 것을 어떤 기사를 보고 알았습니다. 어떤 것이 세계 1위인지를 한 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구 당 핸드폰 보유량 세계 1위, 초고속 인터넷 가입률 세계 1위, 컴퓨터 보급 세계 1위, 반도체 생산량 세계 1위, 선박 건조율 세계 1위, 제철 조강 생산량 세계 1위, 단일 원자로 발전소 이용률 세계 1위, 의약 캡슐 세계 1위, 스키 장갑 생산 세계 1위, 오토바이 헬멧 생산 세계 1위, 손톱 깎기 생산율 세계 1위, 텐트 생산 세계 1위, 낚싯대 생산 세계 1위, 냉동 컨테이너 제작 세계 1위, 학업취득 비율 세계 1위, 교육열 세계 1위, 아이큐 세계 1위 (홍콩이 1위지만 도시라서 제외), 비보이 세계 1위.
정말로 많지요? 이렇게 많은 분야에서 세계 1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뿌듯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렇게 세계 1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세계 1위하는 것이 늘어남으로 인해 국가 경제와 국가 경쟁력이 상승하겠지요. 그러나 이로 인해 모든 이가 행복하다고 절대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로는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별 다른 일 없이 살면서도 바쁘고 힘들다고 투덜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들보다 몇 배 바쁘고 힘들게 살면서도 ‘기쁘고 즐겁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도 성호경을 긋지 않으면서 ‘신앙생활 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상기도는 물론이고 여러 가지 신심활동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도 가정과 사회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아무 것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행복하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결국 참 행복은 세상의 기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하느님 나라의 기준에서 나오는 것만이 참된 행복이라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하느님 나라의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오늘 복음에 나오는 ‘믿음’입니다.
주님께 희망을 두고 그분만을 굳게 믿는 것이 바로 하느님 나라의 기준이고, 이 기준을 따르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토마스의 불신을 보시고서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말씀하시지요.
세계 1위를 많이 하면 뭐하겠습니까? 지금 내가 행복하지 않다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헛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이 세상의 세계 1위보다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1위를 차지하는데 최선을 다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기도 1위, 선행 1위, 성경공부 1위, 희생 1위, 봉사 1위…….
이제는 이러한 것들로 자랑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하네요.
늦추는 것은 분노에 가장 좋은 약이다(세네카).
기도로 등불을 밝히십시오(마더 데레사)
먼 곳에서 하느님을 찾지 마십시오.
그분은 먼 곳에 계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바로 당신 가까이 계십니다.
당신과 더불어 계십니다.
항상 그분을 뵈올 수 있도록
등불이 꺼지지 않고 타오르게 하십시오.
깨어서 기도하십시오.
등불을 밝히면 거기서
그분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을테고,
당신이 사랑하는 주인이
얼마나 좋으신가를 발견할 것입니다.
첫댓글 감사드립니다^^
신부님, 고맙습니다..^^* 더 깊은 믿음 생활로 참 행복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부님께서도 행복하십시오~ 신부님께서 전해주신 행복이 차곡히 쌓여갑니다~감사드려요~~!!
감사 합니다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주님안에서 1위를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잘 찾아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믿지않는것이 아니라 믿지못하는 사람이 참으로 많습니다,,세례후 이런저런일로 쉬고있는 그들은 믿지않느것이 아니라 믿지못하고 세상일에 묻혀사는것이 아니런지요,,언젠가 마음을 열고 주님품안으로 올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신부님감사합니다,,
창에 계시는 빠다킹 신부님, 안녕하세요? 창에서 신부님을 뵙기는 오늘이 첨이네요...좋으신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이렇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신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살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감사합니다. 신부님
신부님안녕하세요.저역시 창에서 빠다킹 신부님을 뵈니 반갑네요.행복하세요.오늘도조은 말씁감사함니다. 너무반가워서 어쩔줄을 모르 겠군요. 감사함니다 신부님.
매일매일의 아주 작은일에서도 예수님을 찾고, 예수님과 함께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행복할거예요. 오늘 토마스사도를 보면서 느낀것은, 그래도 토마스사도는 적극적으로 예수님을 확인하려고 했다는 것이었어요. 믿음을 갖기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가를 제 자신에게 되묻게 됩니다. 믿음이 흔들리면 그냥 흔들리는대로 놔두진 않았는지... 예수님이 함께하고 계시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오히려 제가 먼저 예수님곁을 떠나진 않았는지... 저도 토마스사도처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이라는 고백을 하고싶어요.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밀어내지 않기.... 다시한번 되새김 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 선행, 성경공부. 희생. 봉사. 1위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신부님께 늘 감사드립니다..영 육 간 에 늘 건강 하시길......
감사합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어떤 분의 자녀는 부모님은 충실히 하느님을 믿는데 그 자녀는 영세는 받았지만 지금 냉담중이라면서 하는 말 정말 하느님이 있는지 볼 수 있다면 한번 보고 열심히 믿겠다며 웃더군요~~ 그래서 제가 너는 토마스 얘기도 모르냐 보지 않고 믿는자는 행복하단다. 보이는 신이라면 과연 어떤 신이 정말 신인지 너는 구별할 수 있겠니? 했죠 ~~ 오늘은 왠지 근심 걱정 두려움에 가슴이 벌렁거렸는데 신부님 때문에 성령님이 오셔서 다시 안정된 마음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신앙인으로써 1위인 삶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신부님 감사드려요.*^^*
기쁨이 충만한 주말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