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먹으면 살 찐다고?

[정운봉]

▲ ▲파스타가 건강한 식습관의 일환으로 섭취될 경우 체중에 해로운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탄수화물이 많이 든 파스타가 실제로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스타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비만을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5일 토론토 St. Michael 병원 연구팀이 'BMJ Open'지에 밝힌 2500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30종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들에게 보다 건강한 저혈당지수 식사를 하게 하기 위해 다른 탄수화물원 대신 파스타로 대체 주 당 파스타를 평균 3.3회 먹게 한 결과 연구기간중 체중이 0.5 킬로그램 감량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파스타가 건강한 식습관의 일환으로 섭취될 경우 체중에 해로운 영향을 주지 않고 다른 정제 탄수화물들에 비해 혈당이 상대적으로 낮아 혈당도 크게 증가시키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가 신뢰하기에는 일부 한계점이 있지만 파스타가 건강 특히 체중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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