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마태오 9,32-38
그때에 32 사람들이 마귀 들려 말못하는 사람 하나를 예수님께 데려왔다. 33 마귀가 쫓겨나자 말못하는 이가 말을 하였다. 그러자 군중은 놀라워하며,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하고 말하였다.
34 그러나 바리사이들은, “저 사람은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였다.
35 예수님께서는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36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37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38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자살을 결심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생활에 대한 비관으로 가득 차 있었기에 가족과 함께 이런 상태로 계속 산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우연히 소개받은 뛰어난 지혜를 가진 사람에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어요.
“전 정말 힘듭니다. 어서 빨리 죽고 싶습니다. 집이 정말 지옥 같습니다.”
“네, 그렇게 하십시오. 하지만 내일 당장 죽는 것은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한 달만 제가 하라는 대로 하면 의미 있게 죽는 법을 가르쳐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럼 평소처럼 늦게까지 술을 마시지 말고 일주일 동안 퇴근 후 바로 집에 들어가십시오. 단, 과자든 장난감이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한 가지씩 사 가십시오.”
남자는 이제 한 달 후면 죽을 건데 그것쯤이야 하고 일주일 동안 실천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자 지혜를 가진 사람은 남자에게 다음과 같은 요구를 했습니다.
“인생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이번에는 일주일 동안 집 안에 있는 당신의 물건을 깨끗이 정리하십시오. 하는 김에 아이들의 물건, 아내의 물건도 깨끗하게 정리해주면 더 좋겠습니다.”
남자는 그것을 실천했습니다. 일주일 후 이번에는 지혜를 가진 남자가 이렇게 요구했어요.
“이번에는 부인과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에게 한 턱을 내보십시오. 이제 죽을 목숨인데 돈이 뭐가 아깝습니까? 장인 장모, 부인 친구에게 식사 대접 하는 것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남자는 요구한 것을 눈 딱 감고 실천했습니다. 그리고 또 일주일이 지났지요.
“자, 이제 마지막 요구입니다. 이번 일주일만 지나면 당신은 편하고 의미 있게 죽을 수 있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서 당신이 일주일 후에 죽어도 아내가 당신을 미워하지 않도록 이런 말을 해 주십시오. ‘당신은 좋은 아내였는데 나는 좋은 남편이 되지 못해서 미안해.' 그리고 당신의 마지막 남은 일주일 동안 아내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주십시오.”
그는 그것만은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성실하게 실천했습니다. 4주가 마무리되고, 약속한 한 달이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은 날. 남자는 지혜를 가진 사람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는 말해요.
“죽는 것을 다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알고 보니 우리 집은 지옥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가족 얼굴엔 웃음꽃이 피고 있습니다. 우리 집의 행복은 갑자기 어디서 생겨난 것입니까?"
“지난 4주 동안 당신이 만든 것입니다.”
잠시 생각에 잠긴 남자는 이렇게 말했다.
“그랬군요. 이제야 알겠습니다. 집이 지옥이 된 것은 나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그리고 이제야 또 알겠습니다. 가족이야말로 진정한 천국이라는 사실을.”
긴 이야기였지만 내 자신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 같아서 적어 보았습니다. 즉, 하느님 나라를 만들지 못하는 것은 남 때문에, 가족 때문이 아닌, 바로 나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들은 끊임없이 남 탓만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마귀를 쫓아내십니다. 그러나 바리사이인들은 이것도 못마땅하게 생각해하며 흠집 내기에 여념이 없지요. 그래서 “저 사람은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합니다.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순간, 오히려 내 안에 마귀의 힘이 작용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마귀는 긍정보다는 부정을, 용서보다는 다툼을, 사랑보다는 미움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다툼과 미움으로 마귀에게 지는 오늘이 아닌, 긍정적인 생각과 용서와 사랑으로 마귀에게 승리하는 오늘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수많은 눈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단 하나의 ‘영혼의 눈’이다. 진실은 영혼의 눈에만 보이기 때문이다(플라톤).
삶의 가장 큰 힘(‘좋은 글’ 중에서)
우리 몸에 힘이 있듯이
마음에도 힘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음식으로 힘을 얻지만
마음은 생각으로 힘을 얻습니다.
좋은 생각은 마음의 힘이 됩니다
사랑, 희망, 기쁨, 감사,
열정, 용기, 지혜, 정직, 용서는
마음을 풍성하고 건강하게 합니다.
하지만 미움, 거짓, 불평,
의심, 염려, 갈등, 후회는
마음을 약하게 하고 황폐하게 합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우리 마음의 좋은 생각이
우리를 아름답게 하고
삶을 평화롭게 합니다.
첫댓글 신부님!!감사합니다..
신부님 묵상글 너무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신부님~
오늘 하루를 긍정적인 생각과 용서 사랑으로 채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요즘 저의 삶에 있어서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들을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겸손하지 못한것은 본당 미사강론을 통해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차 있었던 나의 마음은 신부님의 묵상글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게 부족했던 점들을 사제를 통해 깨닫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신부님이 영적 지도자 그리고 우리를 바른길로 이끄시는 목자이심을 새롭게 알게되었습니다. 하느님께 가는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는 예수님과 모든 신부님들께 감사와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아울러 모든 신부님들께 하느님의 사랑과 축복이 늘 함께하시고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아멘
늘 깨우치지만 몇일을 못견디는 제자신을또 발견합니다........신부님 글을통해 정말 기쁜하루를 맞이하며 지낼수있게 해줘서 감사드리용^^ 꾸벅
신부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도록 노력하겠나이다.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기쁜 하루가 될거예요.
신부님 감사합니다.넘 좋으신 글을 통해 자시을 반성하고 있습니다.가끔씩 회합시간 복음 묵상시간에 옮겨 낭독합니다.용서하실거죠
저는 별로 죽고 시픈 맘은 음지만,,,,실천 사항은 따라 해 볼까 싶네용ㅇㅇ ㅋ저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요,,~~
행복은 제가 만드는 것이였어요. 요며칠 동안 혼자 세상을 우울하게 만들고 살았네요..행복은 가꾸는 것인데. 문제는 마음에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부정적인 마음이 드는 것은 자꾸만 약해지기 때문이죠. 마음의 힘을 위해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해요. 저를 위해 누군가가 해줄 수 있고, 저도 누군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도움요. 끊임없이 희망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계신 분들께 감사하고요. 그리고 매일미사에서 받는 힘이 가장 클 거예요. 신부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을 바꿀려고 애쓰지 마라...... 너 혼자만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어디에서 본 글입니다...내가 바뀌어야 하는데 어찌 이리 힘드는건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보약 먹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제맘을 정화시키고 갑니다..^^존하루..행복만땅하루..기쁨이빠이~~~
너무 좋은글입니다. 무엇이든 마음 자세에
린것 같아요

신부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비가 오는게 아니라 퍼붓는군요 비오는날 건강조심하세요~~
마음에 감동을 주시는 글입니다. 신부님 좀 퍼다 사용하겠습니다.
신부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힘~~~ 얻고 감니다. 신부님 감사드려요.
우리 마음의 좋은 생각이 우리를 아름답게 하고 평화롭게 한다는 것.....그것이 행복이지요. 신부님 좋은글 감사해요.*^^*
신부님 좋은말씀감사함니다. 힘을얻고 감니다.
신부님, 고맙습니다..^^* 내 안에 마귀가 살지 못하도록 마음을 열심히 닦겠습니다..
원본 게시물 꼬리말에 인사말을 남깁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