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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4일 주님공현 전 토요일 성무일도
초대송
┼ 주여, 제 입시울을 열어주소서. ◎ 제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나셨으니,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오늘”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 (히브 3 , 1 3 )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 송가를 부르며 주님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나셨으니,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아침기도
찬미가 태양이 떠오르는 하늘끝에서 지평선 마주닿은 땅끝에까지 구세주 임금님을 노래들하세 동정녀 마리아께 나신임금님
온누리 창조하신 우리하느님 스스로 사람되어 사람구하며 당신이 만드신것 잃지않으려 비천한 종의모습 취하시었네
굳게도 닫혀있는 모친태중에 천상의 크신은총 들어가도다 정녀는 그태중에 모르는신비 묵묵히 믿음으로 모시고있네
티없이 깨끗한몸 간택되시어 지존한 하느님의 궁궐되시니 순결한 동정녀의 몸이면서도 성자를 말씀으로 잉태하셨네
산모가 아드님을 낳으시리니 대천사 가브리엘 예고한아기 요한이 태중에서 알아본아기 이제는 때가되어 탄생하시네
마른풀 자리삼아 누워계시고 구유도 마다하지 않으셨으며 새들도 굶지않게 먹이시는분 아쉬운 젖을빨아 기갈푸시네
천상의 합창대열 즐거워하며 천사도 하느님을 노래하더니 인류의 목자이신 창조주천주 순박한 목동에게 나타나셨네
구세주 예수님께 영광드리세 동정녀 낳아주신 독생성자와 성부와 성령께도 영광드리세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새벽부터 일어나서 당신의 도우심을 비나이다.
시편 118(119),145-152
145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를 * 주여 들어주소서 당신의 계명을 지키리이다. 146 당신께 부르짖으오니 * 나를 살려 주시면 당신의 정법을 지키리이다.
147 새벽부터 일어나서 도우심을 빌며 * 당신의 말씀에 희망을 거나이다. 148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고 싶어서 * 이 내 눈은 밤새도록 떠 있나이다.
149 주여 자비하신 그대로 이 소리를 들으소서 * 당신의 결정대로 생명을 내게 주소서. 150 짖궃이 쫓는 자들 내게 가까이 오나이다 * 당신의 법에서 멀리 었는 그들이외다.
151 주여 당신은 가까이 계시오며 * 당신의 계명은 다 진리이니이다. 152 당신의 계명을 영원토록 굳히셨음을 * 내 일찍이 깨달았더니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새벽부터 일어나서 당신의 도우심을 비나이다.
후렴 2 주님은 나의 힘이시요 영광이시다. 주님은 나를 힘 있게 붙드시어 살려 주셨도다.
찬 가 출얘 15,1-4a. 8-13. 17-18 홍해를 건넌 다음에 부른 승리의 찬미가
나는 또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 유리 바다 위에는짐승과 그 상과 그 이름을 뜻하는 숫자를 무찌르고 승리한 이들이 서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수금을 들고, 하느님의 종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묵시15,2-3 참조)
1 주님을 찬양하세 그지없이 높으신 분 * 주님은 기마와 기병을 바다에 처넣으셨도다.
2 주님은 나의 힘 나의 굳셈이시며 *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그분은 나의 하느님이시니 어찌 찬양하지 않겠으며 * 나의 선조의 하느님이시니 어찌 우러러 영광드리지 않으랴.
3 주님은 싸움에 능하신 분 * 그 이름은 전능하신 분이시로다. 4 파라오의 병거와 군대를 바다에 처넣으시니 * 빼어난 장교들이 갈대 바다에 빠졌도다.
8 당신의 노하신 입김에 물이 몰려들어 + 물결은 둑처럼 일어섰고 * 바닷속 깊은 데서 물이 엉겼도다.
9 원수는 말하되 + “나는 쫓아가 붙들어 약탈해 나누어 가지리라 * 나는 칼을 뽑아 이 손으로 쳐부수리라."
10 그러나 당신의 입김으로 바닷물은 저들을 덮어 * 저들을 거센 물결 속에 납덩이처럼 가라앉히셨도다.
11 주여 신들 중에 누가 당신 같으오며 + 누가 당신처럼 거룩하고 영화로우며 * 엄위롭고 놀라운 일을 행하였나이까.
12 당신이 바른 팔을 뻗치셨더니 * 땅은 그들을 삼켜 버렸나이다. 13 당신이 구속하신 백성을 자비로이 이끄시어 인도하시고 * 당신의 크신 힘으로 당신의 거룩한 성전으로 이끄셨도다.
17 당신의 유산으로 주신 산으로 * 당신이 머무시려고 마련하신 그 산으로 그들을 이끄시어, 18 당신 몸소 정하신 성소에 그들을 심으시고 * 주님은 영원 무궁토록 다스리시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은 나의 힘이시요 영광이시다. 주님은 나를 힘있게 붙드시어 살려 주셨도다.
후렴 3 뭇 나라 백성들아,주님을 찬미하라 +
시편 116 (117) 자비하신 주님을 찬미
나는 단언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께서 진실하심을 드러내시려고할례 받은 이들의 종이 되셨습니다. 그것은 조상들이 받은 약속을 확인하시고, 다른 민족들은 자비하신 하느님을 찬양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성경에 기록 된 그대로입니다. “그러기에 제가 민족들 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 이름에 찬미노래 바칩니다.”(로마 15 , 8 . 9 )
1 뭇 나라 백성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온 세상 사람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2 주님 사랑 우리 위에 꿋꿋하셔라 *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셔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뭇 나라 백성들아,주님을 찬미하라.
성경소구 이사 45,22-23
온 세상 모든 인간들아, 머리를 돌려 나에게로 와서 구원을 받아라. 나만이 하느님, 다른 신은 없다. 내가 나의 이름을 걸어 맹세한다.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은 틀림이 없다. 내 말은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지고야 만다. 그리하여 사람마다 나에게 무릎을 꿇고 모든 민족들이 제 나라 말로 나에게 신앙을 고백하리라.
응송
◎ 주께서 구원하심 드러내 보이시고, * 알렐루야,알렐루야. ○ 그 정의 백성들 앞에서 밝히셨도다. ◎ 알렐루야. ○ 영광이. ◎ 주께서.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천주성이 가득하신 주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연약한 육신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시어, 우리의 인간성을 새롭게 하셨도다. 알렐루야.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천주성이 가득하신 주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연약한 육신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시어, 우리의 인간성을 새롭게 하셨도다. 알렐루야.
청원기도
+ 인간의 모습을 취하시어 천사들에게 나타나시고 이방인들에게 전파되신 하느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열심한 마음으로 찬양합시다. ◎ 하느님의 외아들이신 그리스도여, 경배 드리나이다.
우리를 새롭게 하시려고 동정녀 마리아 몸에서 태어나신 인류의 구원자시여, ― 성모님의 전구로 옛사람의 모습을 벗겨 주소서.
하늘로부터 영원한 정의의 광채를 이 땅에 비추어 주신 그리스도여, ― 이 태양의 빛으로 우리의 날들과 생활을 인도하소서.
성부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 주신 천주 성자여, ― 우리의 사랑으로 그분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게 하소서.
우리의 삶을 택하신 그리스도여, ― 우리에게 당신과 함께 살 자격을 주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전능하신 천주여,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보내 주신 천상의 새 빛으로 우리의 마음을 항상 새롭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독서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영원한 천주성의 찬란한광명 빛이요 생명이신 예수오시네 병들어 신음하는 만민고치려 구원의 문되시려 찾아오시네
천사들 합창소리 땅을흔들고 천상의 노랫소리 새세상알려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고 우리게 평화기쁨 전해주시네
티없는 동정녀의 아드님예수 아기로 말구유에 누워계시나 온누리 다스리는 임자이시니 언제나 정성모아 사랑드리세
우리를 천국본향 들게하시려 우리와 같은사람 되시었으니 새롭게 우리마음 고쳐주시고 사랑의 사슬묶어 이끄옵소서
우리도 천사들과 소리맞추어 치솟는 기쁨으로 찬양드리며 하느님 아버지와 독생성자께 사랑의 성령께도 찬미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님을 찬미하라. 그가 하신 일들을 품어 생각하라.
시편 104(105) 당신은 그 맺으신 계약을 기억하시니 사도들은 하느님께서 행하신 아름다운 업적을 백성들에게 가르쳤도다(성 아타나시오).
I
1 주님을 찬미하라 그 이름 높이 불러라 * 그 하신 일들 뭇 백성이 알게 하여라.
2 주님을 노래하라 고를 타며 노래하고 * 묘하신 그 일들을 이야기하라.
3 거룩하신 그 이름을 자랑하고 * 주를 찾는 마음은 즐거워 하라.
4 주님을 생각하라 그 권능을 생각하라 * 언제나 그 얼굴을 그리워하라.
5 묘하게 하신 일들 마음에 두고 * 그 기적들 그 입의 판단 품어 생각하라.
6 당신 종 아브라함의 자손들이여 * 당신께 뽑힌 자 야곱의 후예여.
7 당신은 주님 우리의 하느님이시니 * 당신의 심판이 온 땅에 차 있도다.
8 당신은 그 맺으신 계약을 기억하시니 * 천세에 걸친 언약 항상 기억하시니,
9 아브라함과 맺으신 계약이로다 * 이사악에게 내리신 맹서이로다.
10 주께서는 이것을 야곱의 법으로 * 이스라엘의 영원한 계약으로 굳히시며,
11 “내가 너에게 가나안 땅을 주어 * 너희 기업의 몫이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12 적은 수효 영세한 그들이 * 저 땅에 나그네 되었을 제,
13 백성에서 백성에로 *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아다녔을 제,
14 아무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시고 * 그들을 위하여 임금들을 꾸짖어,
15 “내 축성된 자들을 다치지 말라 * 내 예언자들을 해롭게 말라” 하셨도다.
후렴1주님을 찬미하라. 그가 하신 일들을 품어 생각하라.
후렴2배신당한 선인을 하느님께서는 포기를 하지 않으시고, 죄인들 가운데서 구원해 주셨도다.
시편 104(105) 당신은 그 맺으신 계약을 기억하시니 사도들은 하느님께서 행하신 아름다운 업적을 백성들에게 가르쳤도다(성 아타나시오).
II
16 주는 문득 저 땅에 기근을 일으키사 * 도움이 될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17 사나이 하나를 그들 앞에 보내셨으니 * 종으로 팔려 간 요셉이었도다.
18 사람들이 족쇄를 그 발목에 채우고 * 쇠사슬로 그의 목을 옭아매었었도다.
19 마침내 그의 예언은 들어맞아 * 주님이 그를 증명하여 주시니,
20 임금은 명하여 그를 풀어 주었고 * 백성의 수령도 그를 놓아주었도다.
21 그를 세워 왕가를 다스리게 하였고 * 으뜸으로 전재산을 맡아보게 하였으니,
22 마음껏 백관들을 그는 가르치고 * 장로들에게 슬기를 넣어 주게 되었도다.
후렴2배신당한 선인을 하느님께서는 포기를 하지 않으시고, 죄인들 가운데서 구원해 주셨도다.
후렴3하느님께서 의인들에게 하신 그 말씀을 아니 잊으셨고, 그 백성을 기쁨 속에 빼내셨도다.
시편 104(105) 당신은 그 맺으신 계약을 기억하시니 사도들은 하느님께서 행하신 아름다운 업적을 백성들에게 가르쳤도다(성 아타나시오).
III
23 때마침 이스라엘이 이집트로 들어가 * 야곱이 함의 땅에 손이 되도다.
24 주께서 당신 백성을 크게 늘리시어 * 그 원수보다도 세게 만드셨도다.
25 사람들 마음을 변케 하시어 + 당신의 백성을 미워하게 하시고 * 능글맞게 당신 종들을 다루게 하셨으니,
26 그때에 당신 종 모세하며 * 간택하신 아론을 보내셨도다.
27 이들은 저들 가운데서 기적을 하고 * 함의 고장에서 이적을 하였으니,
28 주께서 어둠을 보내시어 캄캄하여졌어도 * 사람들은 그 말씀을 거역하였도다.
29 당신은 저들의 물을 피가 되게 하시고 * 저들의 물고기들을 죽게 하셨도다.
30 저들의 땅은 개구리가 들끓어 * 지밀 안에까지도 그러했도다.
31 주께서 말씀하자 등에 떼가 모여들고 * 곳곳마다 모기가 몰려왔도다.
32 비 대신 우박을 저들에게 내리시고 * 땅에다는 불꽃을 내리셨도다.
33 저들의 포도와 무화과나무를 치시고 * 나무들을 그 지역마다 부러뜨리셨도다.
34 주께서 말씀하자 메뚜기들이 * 수도 없는 황충들이 날아와서,
35 저들 땅의 청과를 모조리 먹고 * 그 밭의 열매를 다 먹어 없앴도다.
36 주께서 저들 나라 맏자식들을 * 저들 정력의 첫물을 다 죽이셨도다.
37 은과 금을 가지고 그들 나오게 하시니 * 그 백성에 앓는 자는 하나도 없었도다.
38 이집트 사람들은 떨고 있던 나머지 * 이들이 떠나감을 기뻐하였도다.
39 구름을 펴시어 그늘 지어 주시고 * 밤이면 불빛으로 밝혀 주시고,
40 그들이 빌었을 제 메추리들 불러오시고 * 하늘의 빵으로 그들을 배불리셨도다.
41 바위를 쪼개시니 물이 솟아 나와서 * 강물처럼 사막에서 흘러갔으니,
42 당신 종 아브라함에게 이미 내리신 * 거룩한 그 말씀을 아니 잊으셨도다.
43 이렇듯 그 백성을 기쁨 속에 빼내시고 * 뽑아 내신 그들이 춤추며 나오게 하셨도다.
44 이방인의 영토를 이들에게 주시어 * 그 백성들 재산을 차지하게 하시고,
45 나아가 당신의 계명을 지키며 * 당신의 법을 붙따르게 하셨도다.
후렴3하느님께서 의인들에게 하신 그 말씀을 아니 잊으셨고, 그 백성을 기쁨 속에 빼내셨도다.
○ 말씀께서는 참 빛이셨도다. ◎ 참 빛은 모든 사람을 비추어 주는도다.
제1독서
사도 바오로가 골로사이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
3,17-4,1
그리스도인의 가정 생활
형제 여러분, 3,17 여러분은 무슨 말이나 무슨 일이나 모두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분을 통해서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18 아내된 사람들은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주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해야 할 본분입니다. 19 남편된 사람들은 자기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아내를 모질게 대해서는 안됩니다.
20 자녀된 사람들은 무슨 일에나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입니다. 21 어버이들은 자녀들을 못살게 굴지 마십시오. 그들의 의기를 꺾어서는 안됩니다.
22 남의 종이 된 사람들은 무슨 일에나 주인에게 복종하십시오. 남에게 잘 보이려고 눈가림으로 섬기지 말고 주님을 두려워하면서 충성을 다하십시오. 23 무슨 일이나 사람을 섬긴다는 생각으로 하지 말고 주님을 섬기듯이 정성껏 하십시오. 24 여러분은 주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상으로 받게 되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25 불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가 행한 불의만큼 벌을 받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불공평이 있을 수 없습니다.
4,1 주인된 사람들은, 여러분에게도 하늘에 주인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자기 종들을 정당하고 공정하게 대우하십시오.
응송
골로 3,17
◎ 너희는 무슨 말이나 무슨 일이나 * 모두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여라. ○ 그분을 통해서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고, ◎ 모두.
제2독서
성 막시무스 아빠스의 저서 ‘500장’에서
(Centuria 1,8-13: PG 90,1182-1196)
항상 새로운 신비
하느님의 말씀께서는 육신으로 볼 때 한 번만 탄생하셨지만, 영적으로 보면 그것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당신의 사랑과 자비로써 언제나 새로 탄생하고 싶어하십니다. 따라서 다시 아기가 되시어 사람들 안에서 그들의 덕행이 자라남에 따라 자라나십니다. 그런데 당신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능력의 한도 내에서만 나타내 보이십니다. 이렇게 당신 위엄을 줄이시어 나타내시는 것은 어떤 질투심과 체면 때문에가 아니라 당신을 보고 싶어하는 이들의 능력을 감안해서 입니다. 하느님의 말씀께서는 당신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능력을 감안하시어 그 한도 내에서 보여 주시지만 본성상 지니고 계시는 그 위대한 내적 신비는 인간 시야에서 항상 숨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복된 사도 바오로는 그 신비의 위대함을 현명하게 통찰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또 영원히 같은 분이십니다.”라고 말합니다. 이 신비는 언제나 새로운 신비입니다. 인간이 그것을 파악하려고 해도 결코 낡아지지 않습니다.
사물을 무에서 존재에로 이끄신 하느님의 말씀께서는 영혼을 가진 육신을 취하고 사람이 되시어 탄생하십니다. 한낮에 별 하나가 동방에서 나타나 그것을 보는 동방 박사들을 육신을 취하신 말씀께서 누워 계시는 곳으로 인도합니다. 이 별은 율법과 예언서에 포함되어 있는 말씀은 온갖 감각적 지식을 넘어 이방인들을 더 높은 이해의 빛으로 인도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율법과 예언자들의 말씀은, 그 깊은 뜻을 올바로 이해한다면, 그것은 마치 별처럼 은총의 힘으로 부름받은 이들을 사람이 되신 말씀에 대한 이해에로 인도해 줍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실 때 죄 외에는 (죄는 인간 본성에 속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본성에 속하는 것을 하나도 변화시키지 않고 완전한 인간이 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신 것은 당신의 육신으로 지옥의 용에게 식욕을 일으키어, 그 용이 신성의 힘을 지니고 있는 독약이 될 그 육신을 삼킬 때 그 놈을 완전히 눌러 승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 본성의 약이 되어 그 안에 있는 신성의 힘으로 인간 본성을 원래의 은총 상태로 회복시키고자 했습니다.
용은 자기가 지닌 악의 독약을 지혜의 나무에 뿌림으로써 인간이 그것을 맛보았을 때 인간을 썩어 버리게 한 것과 같이, 이제 주님의 육신을 삼켜 버렸으므로 역시 주님의 육신 안에 있던 신성의 힘으로 자기 자신도 썩어 파멸되어 버렸습니다.
하느님 육화의 위대한 신비는 언제나 신비로 남아 있습니다. 위격적으로 본질상 아버지 안에 온전히 존재하시는 말씀께서 어떻게 동시에 위격적으로 본질상 육체 안에 존재하실 수 있습니까? 또 본질상 완전한 하느님이신 그분은 어떻게 완전한 인간이 되셨습니까? 더구나 그분은 이렇게 되실 때, 하느님의 본성도 인간의 본성도 버리지 않으시고, 두 본성을 각각 그대로 지니고 계셨습니다.
이와 같은 신비는 신앙만이 이해할 수 있는 신비입니다. 신앙은 인간의 지성과 오성의 능력을 초월하는 모든 것의 기초와 실체이기 때문입니다.
응송
요한 1,14. 1
◎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셨도다. *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고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여 외아들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영광을 보았도다. ○ 태초에 말씀이 계셨으니,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하느님이셨도다. ◎ 우리는.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천주여,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보내 주신 천상의 새 빛으로 우리의 마음을 항상 새롭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4일 주님공현 전 토요일 성무일도
저녁기도
†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주님을 열렬하게 찾는이들아 눈들어 저높은곳 우러러보라 거기서 끝도없는 영광의표지 누구나 어렵잖게 발견하리라
그빛살 고운맵시 뛰어난별이 태양의 빛살보다 뛰어난별이 이땅에 하느님이 내려오시어 스스로 인간되심 알려주었네
태양이 떠오르는 동방의나라 놀라운 학식지닌 박사들이라 천문학 배워익혀 알아보았네 임금님 알릴깃발 알아보았네
별들을 호령하며 지배하는분 그앞에 하늘마저 두려워떨고 빛살과 창공마저 복종하나니 이렇듯 위대한분 뉘시오니까
우리는 빛나는분 찾아왔노라 혼돈도 저하늘도 있기그전에 맨처음 계시었던 분이시로다 한없이 높고높은 분이시로다
온누리 만백성의 임금이시다 유다 민족들의 임금이시다 선조인 아브라함 그자손에게 세세에 약속되신 분이시로다
세상에 당신모습 나타내신주 영광을 받으소서 세세영원히 성부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영광을 길이길이 받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샛별이 돋기 전에 모든 세대에 앞서 태어나신 우리 구세주 오늘 세상에 나타나셨도다.
시편 134(135) I
1 주님의 이름을 찬미하라 * 주님의 종들아 찬양들 하라,
2 주님의 성전에서 예배하는 자들아 * 우리 주님 궁 뜰에 시립한 자들아.
3 주님을 찬미하라 좋으신 하느님을 * 그 이름 노래하라 꽃다우신 이름을.
4 주께서 야곱을 당신 위해 택하시고 * 이스라엘 당신 것으로 삼으셨도다.
5 주님 크시옴을 나는 분명 아노니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우리의 하느님,
6 주님은 모든 것을 당신 뜻대로 + 하늘이나 땅이나 바다에서나 * 깊은 물 속 어디서나 이루시도다.
7 땅 끝에서 구름을 일으키시고 + 비를 안은 번갯불을 지어내시며 * 바람을 곳집에서 끌어내시도다.
8 사람이나 짐승이나 맏이로 난 것들을 * 이집트에서 당신이 죽이셨도다.
9 주께서 파라오와 그의 모든 가신을 쳐서 * 이집트야 네 안에서 기적을 하셨도다.
10 당신이 여러 나라 백성을 치시고 * 힘이 센 임금들을 무찌르셨으니,
11 아모리 임금 시혼이며 바산 임금 옥이며 * 가나안의 그 모든 임금이었도다.
12 그들의 영토를 내어 주시어 * 당신 백성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하셨도다.
후렴1샛별이 돋기 전에 모든 세대에 앞서 태어나신 우리 구세주 오늘 세상에 나타나셨도다.
후렴2주님은 크시오니, 모든 신들 위에 계신 우리 하느님이시다.
시편 134(135) II
13 주여 당신 이름이 영원하시니이다 * 당신을 기념함이 대대에 미치리이다.
14 주께서 백성을 돌아보시고 * 당신의 종들을 어여삐 여기시니.
15 이방인들 우상은 금이나 은 덩어리 * 사람들이 손으로 지어낸 것이니,
16 입은 있건마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 * 눈은 있건마는 보지를 못하는 것.
17 귀를 가지고도 듣지를 못하고 * 입을 가지고도 숨결이 없으니,
18 지어내는 자들도 그것들과 비슷하며 * 그것들을 믿는 자도 모두 그와 같도다.
19 이스라엘 집안들아 주님을 찬양하라 * 아론의 가문이여 주님을 찬양하라.
20 레위의 가문이여 주님을 찬양하라 * 주님을 섬기는 자들 주게 찬미 드리라.
21 예루살렘에 거하시는 주님이여 * 시온에서 드리는 찬미 받으옵소서.
후렴2주님은 크시오니, 모든 신들 위에 계신 우리 하느님이시다.
후렴3그 별이 불꽃처럼 빛나서 만왕의 왕이신 하느님을 가리키니, 박사들이 그 별을 보고 위대하신 임금님께 와서 예물을 올렸도다.
찬가 1디모 3,16 참조 그리스도의 신비와 영광
◎ 모든 백성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그리스도는 사람으로 이 세상에 오셨고 * 성령으로 의로움을 입으셨도다. ◎ 모든 백성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그리스도는 천사들에게 당신 자신을 보여 주셨고 * 이방인들에게 알려졌도다. ◎ 모든 백성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그리스도는 온 세상이 믿은 바 되고 * 영광 가운데 승천하셨도다. ◎ 모든 백성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후렴3그 별이 불꽃처럼 빛나서 만왕의 왕이신 하느님을 가리키니, 박사들이 그 별을 보고 위대하신 임금님께 와서 예물을 올렸도다.
성경소구 2디모 1,9-10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우리를 부르셔서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공로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계획과 은총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이 은총은 천지 창조 이전에 벌써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며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심으로써 이제는 분명히 드러난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의 권세를 없애 버리시고 복음을 통해서 불멸의 생명을 환하게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응송
◎ 세상의 족속들이 * 그이 안에 복을 받으리라. ○ 뭇 백성이 그를 일컬어 복되다 하리로다. ◎ 그이. ○ 영광이. ◎ 세상의.
성모의 노래
후렴박사들이 별을 보고 말하기를 “위대한 임금의 표이니, 찾아가 그분을 뵈옵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세.” 하고 말하였도다.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박사들이 별을 보고 말하기를 “위대한 임금의 표이니, 찾아가 그분을 뵈옵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세.” 하고 말하였도다.
청원기도
+ 오늘 동방 박사들의 경배를 받으신 우리 구세주께 기쁜 마음으로 경배 드리며 기도합시다. ◎ 주여, 가난한 이들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당신을 경배하도록 이방인들의 첫 열매를 불러 주신 이방인들의 임금이시여, ― 우리에게 경배와 봉사의 정신을 심어 주소서.
당신의 백성을 정의로 심판하시는 영광의 왕이시여, ― 인간들에게 넘치는 평화를 주소서.
모든 세대를 통하여 항상 계시는 영원한 임금이시여, ― 우리 마음에 당신의 말씀을 방울져 흘러내리게 하소서.
의지할 곳 없는 가난한 이들을 구원하러 오신 정의의 왕이시여, ― 불쌍한 이들과 고통받는 이틀을 어여삐 여기소서.
영원히 찬미 받으시는 주여, ― 죽은 형제 자매들 안에서 당신 구원의 기묘한 일을 완성하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오늘 별의 인도로 독생 성자를 이방인들에게 드러내 보이신 천주여, 비오니, 신앙으로 이미 주를 알게 된 우리도 자비로이 인도하시어, 당신의 지존하신 모습을 직접 뵈옵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주님은 우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끝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 또는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3. 또는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찬미가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시편 4 감사의 기도 주께서는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시킴으로써 기묘한 일을 하셨다(성 아우구스티노).
2 내 부르짖을 때 들어주소서 * 내 의로우신 하느님이여.
이 몸이 궁하올 제 살려 주셨사오니 * 불쌍히 여기시어 이 기도 들으소서.
3 한다한 사람들아 + 언제까지나 너희의 마음을 고집할 셈이냐 * 어찌하여 헛일을 좋아들 하며 거짓을 찾아서 얻으려느냐.
4 너희는 알라 + 주님은 충성된 자를 자별하게 다루시나니 * 내 기도할 때이면 주께서 들어주시리라.
5 너희는 치를 떨며 다시 죄를 짓지 말라 * 고요히 자리에서 맘속으로 생각하라.
6 의로운 희생을 제사 드리고 * 주님 안에 너희 희망 다져 두어라.
7 그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 보여 줄꼬 * 이렇듯 말하는 이 여럿이오니,
주여 당신 얼굴의 밝으신 빛을 * 드높이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8 알곡이야 포도주에 푸짐한 그때보다 * 이 마음에 두신 기쁨 그보다 더하오이다.
9 자리에 들자마자 단잠이 깊사오니 * 든든히 살게 하심 홀로 주님 덕이오이다.
후렴1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후렴2너희는 주 하느님을 밤에도 찬양하라.
시편 133(134) 성전의 저녁 기도 하느님의 모든 종들, 그리고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묵시 19,5).
1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의 모든 종아 * 밤 도와 성전에서 예배하는 자들아.
2 성소를 향하여 손을 높이 쳐들고 * 너희는 찬양하라 주님을.
3 하늘 땅 만드신 주께서 * 시온에서 너에게 축복하심 비노라.
후렴2너희는 주 하느님을 밤에도 찬양하라.
성경소구 신명 6,4-7
너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주 하느님은 주님 한 분뿐이시다.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바치고 힘을 다 쏟아 너의 주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라. 이것을 너희 자손들에게 거듭거듭 들려주어라. 집에서 쉴 때나 길을 갈 때나 자리에 들었을 때나 일어났을 때나 항상 말해 주어라.
응송
◎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 내 영혼을. ○ 영광이. ◎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오늘 이 밤도 우리를 찾아오시어 당신 은총의 힘으로 새벽에 다시 일어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또는 주일이 아닌 대축일에 주여, 우리 집을 찾아 주시어 원수의 모든 올가미를 멀리 몰아내시고, 우리를 평화 속에 보호하도록 당신의 거룩한 천사들을 보내 주시어, 주님의 축복이 우리 위에 항상 머물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심,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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