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housand wind 천개의 바람이 되어
author unknown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마세요
I am not ther, I do not sleep. 나는 그 곳에 없습니다, 나는 잠들지 않습니다.
I am a thousand winds thst blow. 나는 천의 바람 천의 숨결로 흩날립니다.
I am the diamound glint on snow. 나는 눈 위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입니다.
I am the sunlight on ripended grain. 나는 무르익은 곡식 비추는 햇빛이며
I am the gentle autumn rain. 나는 부드러운 가을비입니다.
When you awaken in the mornings hush, 당신이 아침 소리에 깨어날 때
I am the swift uplifting rush 나는 하늘을 고요히 맴돌고 있습니다.
Of quiet birds in circled flight,
I am the soft stars that shine at night. 나는 밤하늘에 비치는 따스한 별입니다.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내 무덤 앞에 서서 울지 마세요.
I am the there , i did not die. 나는 그 곳에 없습니다. 나는 죽지 않습니다.
- 천개의 바람이 되어 -신현림 포토 에세이에서
12 줄의 짧은 영어시는 영어권에서 꽤 알려졌다.
영화 감독 하워드 혹스의 장례식에도 존 웨인이 낭독하였고.
마릴린 먼로의 25기일 ,미국 9.11테러 1주기에서 테러로 부친을 잃은
11살의 소녀가 낭독하여 듣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이 시는 지난 60년 간의 방송에서 가장 많은 리퀘스트를 받은 영시이며 ,
그 후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픈 자리에서는 떠나간 사람을 추억하고
남겨진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생과 죽음의 시로서 사랑 받게 되었다.
죽음에 관한 내용이지만 절대 부정적이지 않으며 희망과 위로의 메세지를 주는 시이므로
소리 내어서 여러 번 읽어 보면 자연과 나자신이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으리라.
모든 생명에 대한 끝없는 자비로운 마음까지도.
첫댓글 정말 좋은 시이네요. 육신은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도 영혼은 영원히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지켜주고 있다고 믿으면 큰 위로가 되겠죠
십일월 위령의 달에 기억하고픈 시 입니다 정말 두달 남았네....
그렇군요 바람으로, 소리로,빛으로 만날 수 있군요...그렇군요...잠시 잊었습니다 그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