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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내리기 전의 수준. 즉,,, 4.5%까지 복원시킨다고 하면...
한국의 기준금리는 4.6%에서 시작이 되어야만 합니다. 통상적인 금리차로 판단해 본다면,,, 최소 5% 이상.
은행 예.적금 금리보다... 대출금리는 항상 높습니다. 예대마진이라고 하죠. 안그러면 은행은 망합니다.
예금금리 3%라면,,, 대출금리는 4%이상이죠. 모두가 알고 있는 것. 저것도 모르냐고 합니다.
그런데...
은행과 여러분의 관계가 아니라...
국내금융과 국외금융의 관계로, 혹은 나라와 나라간의 관계로 확대시키면,,, 갑자기 혼란스러워 하죠.
개념은 똑같은데 말입니다.
한국의 저축율이 2%대입니다.
저축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죠.
아파트 산다고 돈빌리고, 또 아파트를 담보로 자영업 벌리고... 먹고살기 힘들어지니 신용으로 또 돈빌리고...
한달 지나고, 반복적 파산으로 또 담보로 돈 빌리고,,, 신용으로 또 빌리고...
빚 규모만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저축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기업빚. 지자체빚. 나라빚. 까지... 회사채.지방채.국채... 전부 빚.
저축율이 빈약하고, 세금 내기도 버거운데,,, 당췌,,, 저 빚들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그렇습니다.
국내금융이 국외금융으로부터. 국외기업. 국외나라들로부터,,, 대출받아 온 것입니다. 단기로. 중기로. 장기로.
금리 3%로 빌려 온 상황에서... 미국이 4.5%까지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려버렸습니다.
한국이 4.5%보다 금리를 더 쳐주지 않는 한,,,
국외금융을 비롯한 모든 채권자들은 빌려준 돈들을 만기에 따라 회수해 가려 하겠죠.
돌아돌아 태평양 건너 미국보다 안전하지도 못한 한국에서,,,
그것도... 낮은 마진으로 투자할 이유는 단 1%도 없는 것입니다.
당장. 단기부터 급한불. 다가오는 중기. 장기는 폭탄이 되어 다가옵니다.
모든 재원줄이 끊어지는 것. 외환실종. 환율급등. 물가급등... 자산폭락... 그리고 혼란...
... 의 가능성.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그러므로,,,
미국의 금리인상과 궤를 같이하여 한국금리를 계속 더 높게 올릴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야만,,, 돈을 빌려주던가, 무엇이든 투자를 하지 않겠습니까.
동시에,,,
기존의 대출자금들,,, 즉... 하우스푸어등을 비롯한 국내 대출금에 대한 원리금 상환 압박을 가합니다.
동시에,,,
높은 금리 쳐줄테니까 예.적금 부탁한다고 홍보를 해댑니다.
그래야... 견디거든요. 금리상승기라는 시기에.
초저금리에 돈을 빌릴땐 좋았죠? 조달비용 절약. 레버리지 운운하면서 말이죠.
채권자는 채무자인 당신이 예뻐서 빌려준 것이 아닙니다. 등골 빨기 위해 웃음으로 가린 것이죠.
외환위기. IMF때를 견주어 본다면,,, 이해가 한층 쉬울 것입니다.
예.적금 금리 15% 줄테니까. 저축 좀 해줘요.~~ 대출금리는 20% 입니다.^^
(또 어떤 무지랭이가... 지금이 IMF냐고 하겠죠. 그런 이해력의 수준이라면,,, 그냥 밥도 먹지말아요.)
돈은... 금리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흐른다.
신뢰도. 신용도. 안전성. 안정성이 떨어지는 나라들은 혹은 기업은 혹은 금융은 혹은 개인은...
더 높은 금리를 쳐줘야만 돈들이 나가지 않으며, 들어오거나. 혹은 유지된다.
개인대 은행이든, 기업대 기업이든, 나라대 나라이든,,, 어떤 경우든...
돈들의 흐름. 금리의 흐름은 그 개념이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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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월세 힘들다고,,, 절대 버거운 빚으로 구입하면 안됩니다. 토끼몰이 당하지 마세요.
전.월세 힘든 것이나,,, 대출이자 내는 것이나... 빚쟁이가 더 힘들지,,, 전.월세가 더 힘든 것은 아닙니다.
찾아보면 선택의 여지는 많습니다. 분수와 탐욕을 놓지 않으려 하는게 문제지요.
특히,,, 아파트의 대세하락은 평생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자발적 노예의 길.
죽자고 살았는데... 남은 건. 현찰 빵원. 빚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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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반드시 나옵니다.
일단 나왔다하면 그 속도는 과격합니다.
미국의 버릇이라 그랬습니다.
1년 내인지, 2년 내인지, 3년 내인지... 시기의 차이일 뿐. 해가 동쪽에서 뜨는 이유와 동일합니다.
저거,,, 확인하면서...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빚쟁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반드시. 꼭. 어떤 일이 있어도,,, 확인한 다음에... 아파트를 사든지 말든지 결정하도록 하세요.
첫댓글 IMF 때도 확정금리로 대출을 받아서 아파트를 분양 받았었지요...
그런데 IMF 터지니까
별희안한 핑계를 대면서 금리를 그당시 높아진 금리...(년 24% 였나요?) 로 냉큼 올려버리더군요.
그거 안내고 버티던 사람들은 전부 집을 뺏겨서 계약금도 못 건졌고.
그냥 저냥 내고 나중에 소송해서 찾아야지 했던 저같은 사람들은 겨우 본전 찾아서 나왔습니다.
(물론 그 비싸진 이자에 대한 환급은 절대로 못받았습니다. ㅜㅜ)
은행 내부 규약에 확정금리라도 1년마다 갱신하게 돼 있고, 고금리로 갱신하던가, 아니면 원금 다 갚으라고 돼 있더군요. ㅜㅜ
아 저는 그런줄도 모르고 있었네요 확정금리면 빚갚을때까지 그런가 했는데 하늘이님 말씀을 듣고보니 또 그러네요.
지금 이자가 5% 대라고 신나게 얻어서 집사고, 전세 얻고 하시는데....
그거 금리가 20% 정도로 올라가 버리면
사방에서 곡소리 날듯합니다.
재미있지요... 그중에 그걸로 돈벌려는사람도 있다는게...ㅠ,.ㅠ
확정금리도 갱신이 1년단위에요. 안그러면 은행이 고리대금업을 못하죠.
채무 계약서 깨알같은 글씨 안읽고 싸인한 사람이 죄입니다.
돋보기 필수입니다.
양적완화 종료보다 금리인상이 먼저 있을듯한데요
금리 인상 당분간 힘듬
자꾸만 미쿡이 금리인상하면 급속도로 할꺼라는데, 네버
2000년대와 지금의 시중 통화 자금 크기가 비교가 안되게 커짐
그래서 급격한 금리 인상은 불가
옛날 데이터를 가져다가 현재에 대입하는 건 무리
그 때와 상황이 확 달라져있음
넘 좋은글이라 출력해서 두고두고 보렵니다. 그런데 미국이 왜 조만간 금리 인상을 하게 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