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처럼 오신 배경자 님의 낭독
-그새 더 날씬해지신 것 같아요
승리의 여신
-정세나
머리와 두 팔이 떨어져나간 니케는
재촉하는 시간을 멈추게 한 여인이다
루브르 박물관 중심에서
지중해의 햇살에 젖은
흰 대리석 드레스를 입고
두 날개는 하늘로 향해
승리를 외치고 있다
나는 어떤 꿈으로
니케 앞에 서 있는가
인내와 끈기로 견디어 냈던
가슴을 쫙 펴고 승리의 여신처럼
두 팔을 들어 올리고 소리쳤다
나의 소중한 작은 꿈이
다시 살아 꽃 피어낼 것이라고
*사모트라케의 ‘니케’ :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승리의 여신.

대구펜클럽 회장이신 허정자 시인의 축하말씀
- 대구펜클럽 부회장이신 정세나 시인의 낭송회와 시집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시인이 많고 시가 넘치는 세상이지만
정세나 시인의 시가 대구문단을 빛내고
널리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주인공 정세나 시인의 인사말씀
- 항상 신인처럼 생각하며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다.
오늘 여기 오신 분들은 저와 한 달에 한번씩은 만나는 고마운 분들이다.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학예회를 하는 어린아이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
.

사회를 맡으신 곽도경 시인


수창초등 동기인 60년지기 닝의 축하꽃다발을 받으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정세나 시인

반짇고리 문학동인
-다음 달 시낭송회에 모실 분들입니다

포항서 회원 세 분과 함께 달려오신 바다칭구 이석현 님
꽃처럼 피는 내 사랑
-정세나
꽃은 피어서 지고
져서 다시 피는가
안타까운 사랑도 꽃처럼
한 순간에 피어나 떨어지는 것인가
아니, 활짝 피어나기 위해
고통도 이겨내는 개화開花의 사랑 눈
순간의 절정을 확 피워 올리면서
소리치는 사랑의 기쁨을
아직 듣지도 보지도 못하였을지라도
내 사랑하였으므로
나의 기쁨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대 침묵 속에
내 사랑을 밀어 넣고
꽃처럼 절정의 순간을 확 피우는
아름다운 나의 개안開眼이여
아름다운 나의 개화開花여

제가 소개를 빠트린 분이 있습니다

대구여성문협회장님 축하 인사
- 팔공산에서 여기까지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계명합창단 회장님의 축하 인사
-낭송회에는 처음 왔다.
학교를 빛내주시는 동창이신 정세나 시인의 시집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김윤현 시인의 축하 연주 - 장녹수

박경아 수필가 님께서 흥에 겨워 곱게 춤을 추십니다

앵콜곡 - 불어라, 열풍아!
처음 보는 대금 연주 솜씨가 예사롭지 않아
다음에 또 초대하겠다고 말씀드렸답니다.
--------------------------------기 념 촬 영----------------------------------




아름다운 계절 10월에 모신 정세나 시인은
가까이에서 처음 뵈었지만 마음이 넉넉하고 아름다우신 분 같았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낭송회 준비를 일일이 챙기시고
축하하러 오신 많은 내빈들을 보아도
그동안 어떻게 사셨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멋을 부린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행복하고도 즐거운 시간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제171회 詩하늘 詩낭송회는
11월 3일,
-은시 동인-을 모십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왕따맹순님!! 길손/남효만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보리향>님!!
사진과 음악의 효과를 주시느라 얼마나 고생하셨습니까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좋은 시하늘은 모든 님들께서 합심하여
소임을 충실히 하시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춤추는 모습 최고 였지요.
신명이 날 때 스스럼없이 나타낼 수 있는 그런 용기가 무척 부러웠어요.
아름다운,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어요!
정세나 선생님 다시 축하드립니다.
늘 엄마같이 일러 갈켜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배경자 님 어쩌다 보니 인사를 못했네요.
김윤현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가을 밤 음악이 아주 좋습니다.
시주머니님 가까이서 얼굴 뵈었는데요~ 마음이 많이 바빠 보였어요~
다음에 잔잔한 이야기 나누어요~ 뜻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옛정이 그래도 가을 밤 만큼 깊어서
<시주머니>님 덕분에 더욱 좋은 낭송의 밤이 되었습니다.
시간 허락할 땐 차 한잔 나눕시다.
건강하세요.
시하늘 회원님께 감사를 드림니다.
가을의 노래처럼 시하늘의 행사진행과 시낭송 하신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김윤현'님과 박경아형님게도 감사를 드리며 '보리향님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칭찬이 과하십니다.
시하늘에서 제가 맡은 일이라 할 따름입니다.
덕분에 케냐갸 시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꽃들로 만발한 시간이었어요.
보리향님!
언제나 뒤에서 소리없이
시하늘을 더 새 파랗고 푸르게 만들어 주시는 보리수 나무 같은 분!
매번 고생많으십니다^^^
바다칭구 님 같이 함께 하시는 분들이 있어 시낭송회가 빛이 나는 거지요.
시하늘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곳임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_()_
샘~~~ 수고하셨습니다.^^ 시끌벌쩍~~~ 잔치집 다운 밤이었습니다. 그죠? ^^ ㅎㅎ
나이 들어서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을을 확인한 날이라고나 할까요?.................
애쓰셨습니다.
시하늘 가을밤이 풍성했었습니다...감사합니다~^^
뚜버기 님 노래를 두 번이나 들은 그 밤이 즐거웠지요?
고맙습니다_()_
정시인님, 늦었지만 크게 축하드려요, 제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 그런지 가슴에 와닿는 시들이 많군요 좋습니다...
이제야 보셨군요1
아셨더라면 공감이 가는 시편들과 함께 하는 시간 만들었을텐데......
11월 낭송회엔 잊지 말고 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