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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 / 구호 / 암기사항
해병대 마크는 자신이 해병임을 항상 자랑스러워하면서 해병대에 대한 무한한 충성과 명예심의 표현이라 하겠다. 이는 군대의 위치를 알리고 장병의 사기를 북돋우며 군대의 명예와 단결을 상징하기 위한 군기(軍旗)인 해병대기 중앙에 새겨지며, 제복의 어느 한 부분에 압인하거나 배지로 제작된 것을 부착하며 또는 간행물 표지에 표시하기도 하고 스티커로 만들어 차량에 부착하는 등 널리 애용되고 있다. 이러한 해병대 마크는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 바다와 육지에서 용맹스럽게 적과 싸워 승리하는 해병대를 상징한다. 마크는 리본('정의와 자유를 위하여'), 독수리, 별, 닻 등 네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표는 리본이 생략된 세부분으로 되어 있다. 마크의 각 부분이 상징하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독수리가 입에 물고 있는 리본에 적힌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는 해병대가 존재하는 목적을 나타낸 글귀로서 용맹성과 승리의 상징으로 민족과 조국의 수호신이면서 전장에서 승리의 불사신이기를 갈망하는 별 육상전투를 상징하기도 하는 별은 조국과 민족의 생존을 위한 국방의무의 상징으로 조국과 민족을 닻 해양 또는 해군을 상징하기도 하는 닻은 배를 일정한 곳에 머물러 있게 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갈고리로서
일반적으로 모자(帽子)는 예의를 지키기 위하여 또는 추위나 더위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거나 장식적 또는 사회적 지위의 상징으로서 머리에 쓰는 것을 총칭하여 일컫는다. 이러한 모자는 과거에 주로 개인의 사회적 신분에 따라 여러 형태로 구분짓기도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사회적 신분에 따라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용도와 편리성, 선호도 등에 따라 구분하고 있다. 팔각모는 신라시대 전 신라인의 정신이기도 하였던 화랑도 정신인 오계(五戒)와 세가지 금기(禁忌)를 포함하며 팔계(八戒)의 뜻을 가지고 있다
해병대에서는 오른쪽 가슴에 붉은명찰을 달 수 있을 때 비로소 해병대의 일원이 되었음을 인정받게 된다. 그만큼 붉은 명찰은해병대 장병들에게 단순히 자신의 이름을 나타내는 표식물이 아니라 '해병대 아무개'라는 해병대에 소속된 한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는 명령인 동시에 징표인 것이다. 이러한 명찰이 상징하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진홍색
황 색
< 해병대 구호 >
'한번해병은 영원한 해병' 표어는 미 해병대의 'Once a Marine, Always a Marine' 에서 한국전쟁시 유래한 것으로, 한국 해병대가 48여년간 사용 해온 우리의 것이다. 또한 해병대의 특성을 대변하는 상징 문구로 해병대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 명예심을 잊지 말라는 뜻으로 이것 이상으로 해병대 의식 구조를 대변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낙동강 전선의 피아가 대치된 상황에서 한국해병대 김성은 부대(1개대대)는 진동리 서방 고사리지구 섬멸전에서 6.25이후 파죽지세로 침공해 온 북괴군의 예봉을 꺾고 침공을 저지함으로써, 국군 최초의 큰 전과를 획득하였다. '50.8.5 이승만 대총령으로부터 전장병 1계급 특진의 영예를 획득한 뒤, 통영상륙작전에서 '50.8.17 - 9.11간 한국 최초로 단독 상륙 작전을 감행하여 적을 완전 격멸하자, '50년 8월 23일 통영상륙 작전에 대한 취제차 원문고개로 해병대(김성은 부대)를 방문한 뉴욕타임즈 기자'마가렛트 히킨즈'는 해병대가 통영에서 거둔 전과처럼 기습적인 양동상륙작전으로 우세한 적군(북괴군 7사단 600여명)을 공격해서 적의 점령지를 탈환한 예는 일찍이 없었다는 사실을 높이 평가하고, '귀신잡는 해병대'의 표제 아래 취채 기사를 널리 보도함으로써, '귀신잡는 해병대'란 말의 씨를 뿌려놓은 계기가 되었으며, 이 전공으로 국방부장관의 표창이 수여되었다.
'51년 6월초 국군과 유엔군이 중공군의 춘계 공세를 격퇴한 뒤 캔사스선으로 진격하고 있을 때, 한국 해병대 제 1연대가 중동부 산악지역의 태백산맥에서 가장 험준한 전략적 요충지인 도솔산을 점령하였다. 이 전투에서 미 해병대 제 5연대가 1차 공격을 하였으나 실패하고, 한국 해병대가 임무를 교대하여 '51.6.4 - 6.20간 천연 요새인 난공불락의 진지를 돌파하여, 피와 땀으로 혈전 17일간의 끈질긴 공격 끝에 적 1개 연대 규모를 격멸하고 24개 고지를 탈취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해병대 공훈을 치하하기 위하여 '51년 이승만 대통령은 국방부장관 및 미 8군사령관을 대동하고 해병대 제 1연대를 방문 부대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격려사를 통하여 해병대를 '무적해병대'라 칭하고 이승만 대통령의 '무적 해병'휘호를 하달하였다. 그후, '무적해병'은 해병대의 용맹성과 상승불패의 군대임을 표출하는 상징용어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해병대는 월남의 공산세력을 분쇄하고, 영원한 세계평화를 성취하겠다는 사명으로 건국사상 최초로 해외원정하는 전투부대의 선진으로 청룡부대를 1965년 10월 9일 '캄란'만에 상륙시켰다. 해병대 제2여단(청룡부대)은 '캄란','판랑','나트랑'방어전을 수행한 후, 1966년 9월 19일 '추라이'로 이동하여 작전임무 수행 중 월맹 정규군 제2사단 1연대와 21연대 및 지방게릴라 1개 대대가 1967년 2월 14일 23시 20분에 손틴군 짜빈동에 위치한 쳥룡부대 3대대 11중대에 인해전술로 파상적인 기습공격을 가해왔으나, 해병 제11중대는 중대 전술 기지를 사수하면서 수류탄, 크레모아, 지원화기의 적시 적절한 운영, 역습부대의 과감한 공격과 진내 육박전으로 4시간의 사투 끝에 적 사살 243명의 대전과를 획득하였고, 중대병력으로 막강한 적의 대부대를 저지 섬멸한 쾌거는 월남전 사상 유례없는 대첩이었으며, 해병대의 용감성을 전세계에 과시하였다.작전지역을 방문한 미 해병대 제3상륙 군단장 월드중장은 '내가 월맹전에서 처음보는 전과다. 전장병의 용감성은 우방군의 귀감이다'라고 격찬하였으며 외신기자들이 '신화를 남긴 해병대'라는 표제하에 대서특필로 보도하였다.
해병대 창설 당시 신현준 초대 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해병대는 일치단결하여 온갖 고난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해병대는 '귀신잡는 해병대','무적 해병'의 전통을 수립 하였고
해상으로부터 적진에 돌격을 감행하여 해안교두보라는 새로운 영토를 적에게서 탈취 확보하여
< 해병대 암기사항 >
◈ 해병의 긍지 ◈ 나는 국가 전략기동부대의 일원으로써 선봉군임을 자랑한다. 하나. 나는 찬란한 해병정신을 이어받은 무적해병이다. ◈ 순검의 목적 ◈ 순검은 그날의 최종과업으로써 인원 이상 유무,취침 상태, 청결 정돈 및 명일의 ◈ 점검의 목적 ◈ 대대 각 부분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여 전일에 없었던 특수한 점을 본받아 ◈ 팔각모의 의의 ◈ 국가에 충성하라. ◈ 빨간명찰의 의미 ◈ 적색 바탕은 실신보국의 희생적 정열을 뜻하며 황색 글씨는 명랑 쾌활 ◈ 병의 의무 ◈ 병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보람과 긍지를 ◈ 군인 정신 ◈ 군인 정신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러므로,군인은 명예를 존중하고 투철한 충성심,진정한 용기, 필승의 신념, ◈ 경례의 목적 ◈ 경례는 국가권위에 대한 충성심의 표시이며 상관에 대한 자발적인 복종심과 ◈ 국군의 사명 ◈ 국군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보존,국토를 방위하여 국민의 생명과 |
첫댓글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외웠던 암기 사항들....
지금도 생생합니다.... 순검 딸딸이~~~~~~ ㅎㅎ
선배님들 앞에서 이런말 하기 쑥스럽지만 참 오랫만에 봅니다. 꼬깃해진 메모지가 생각납니다. 필승!
부끄럽습니다, 해병으로서 몰랐던것이 너무 많았읍니다, 다시한번 해병정신을 되새깁니다.
다시 한번 옛생각이 나는군요.
훈련소때는 이렇게 쉬운 암기사항이 순검 시간만 되면 왜그리도 막히는지...???
대공 근무지에서 기합 받으면 암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암기상태 불량으로 무지 두둘겨 맞았었는데...그래도 그때가 그립습니다
없었던 암기사항도 많이 생겨분거 같습니다...크으..징그란 암기사항 징합니다요 사령관님...해~병!!
필승...지금도 위의 그림과 내용을 보면 피가끊습니다..........해~~병
머리도 나쁜데 어찌 이걸 다 외웠는지 지금 생각해도 참으로 신기 합니다. 필승
사령관님! 감사합니다. 동기방으로 퍼가겠습니다. 필승!
참으로 옛날생각나는내용이네요 화장실가서 쪼그리고 앉아서 암기사항 외웠는데 그때가 힘들었어도 참그립네요 필승!
찡코사령관님! 늙을막에 많이 배우고 훌륭합니다. 감명받고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귀관?...잊었읍니다.촛때벼 작살나던 순간 !! 제대한지 33년이나 흘렀건만 순검시간 떠올리면 아련한 추억속에 .. 당직병 완장끼고 오파운더 옆에차고 호르라기 불때면(각~~~~~~~~~소대 그대로 들어~~~~~~~~)눈깔돌아 가는 소리 ....자갈밭에 차굴러가는 소리가들려 .지금도 생생하네요. 험한 인생살이 해병대 생활이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약한자 를 돕고 정의로운 해병인으로써 열씨미 살아갑시다.감사합니다.
그땐 왜그리 암기하기가 싫엇던지이 조은뜻을...
선배님! 동기방으로 퍼 가겠습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 동기는~~ 7.7 모임때 까지 암기 해 온다. 알겠나!!!!
아! 꼬집힘을 당하며 암기했던 그시절 ㅠㅠㅠ
사령관님! 필~ 승~ 동기들과 다시한번 외워보겠슴돠 펌
중대 카페로 전입시킴돠...널리홍보하여 자긍심을 높이겠슴돠.필~승~
필~~승~~ 순검때 덜덜 떨며 암기했던 일이 생각 나는군요!!
다시 한번 해병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수있는 글 이었습니다 정말 잘 읽고 갑니다 필승
필승 감사합니다.
감해가 깊은 암기사항 청룡빵 생각이 납니다. 외워야 빵을 먹을테데...
자다가 일어나서 암기사항을 화장실에서 몰래 숨어서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순검때 모르면 전체기합에 혼자 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