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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짐승의 수 ‘666’과 로마의 제국주의(묵 13:15-18)
▲이병학 한신대 신학과 교수.
이병학·한신대 신학과 교수
한미 FTA 국회 비준 반대를 신학적으로 지지하는 한신대 이병학 교수가 요한묵시록에 나오는 짐승의 수 ‘육백육십육’을 중심으로, 제3세계 신학자로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여 시장 경제적 제국주의를 비판하는 성서해석에 관한 기고글을 보내와 전문을 싣는다. - 편집자주
읽는 내내 저의 영이 너무나 괴로워 되도록이면 괴로운 헛소리는 빼고 666관련
발언만 발췌하겠습니다.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난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 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13:15-18).
땅에서 올라온 짐승, 곧 식민지의 짐승은 유혹과 압제를 통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예배하도록 설득하였다.
여기서 사람들의 “오른 손에나 이마에 표”가 찍혀 있다는 것은 동물들이나 노예들에게 찍힌 물리적 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물리적 표가 아니라는 증거를 대세요)
짐승의 표가 찍힌 “오른 손”은 제국에 충성하는 우상 숭배자들의 행위를 의미하고, “이마”는 그들의 생각을 의미한다.
(이마가 그들의 생각이라는 증거를 대세요)
짐승의 표가 찍힌 사람들은 생각과 행위를 통해서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곧 제국의 짐승을 예배하는 우상 숭배자들이다.
짐승의 표는 제국의 담론을 의미하는 은유이다.
(짐승의 표가 제국의 담론을 의미한다는 증거를 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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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 교수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가슴이 답답해오지만 어쨌든 대내외적으로 불려지는 직함이 교수님이시니 명목상 교수님이라고 불러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실상 교수님은 교수님이라고 불려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인격모독도 아니고 그저 성경 말씀을 기준으로 제 양심이 외치는 바를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지금 시대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데 여전히 짐승의 표를 로마의 제국주의를 상징한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성경에 나온 바대로 칩을 사람 몸속에 넣어서 그것으로 매매를 하고 2013년부터는 은행계좌와 연결된 칩을 몸에 심지 않으면 매일 벌금을 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즉, 성경에 기록된 대로 짐승의 표가 성취됐는데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고 있습니까?
도대체 무엇을 배웠고 그동안 무엇을 가르쳤습니까?
교수님에게 배운 한신대 신학생들은 이제 짐승의 표를 무엇이라 생각하고 어떻게 성도들에게 가르치겠습니까?
그들이 개척을 해서 목사가 된 후 성도들에게 무엇을 먹이겠습니까?
왜 증거도 없이 짐승의 표를 상징이라고 자의적으로 성경을 해석해서 수많은 영혼들을 지옥으로 끌고 갑니까?
지옥이 어떤 곳인지 아십니까?
그곳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십니까?
성경은 짐승의 표를 받으면 불못에 떨어져서 세세토록 고통을 당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짐승의 표가 상징이면 표를 받고 불못에 떨어져서 세세토록 고통 받는 것도 상징입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도 상징입니까?
그렇다면 하나님도 상징입니까?
도대체 교수님의 발언에 속이 뒤집어지고 어지러워 구토가 날 것 같습니다.
바르게 가르치십시오. 말씀을 말씀대로 가르치십시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이 시대....
지옥이 어떤 곳인데...
그곳으로 잘못된 신학자들, 목회자들의 가르침 때문에...
지옥으로 계속해 걸어가는 불쌍한 양들...
주여... 오시옵소서..
오셔서 주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면서 주님의 양들을 미혹해 지옥으로 데리고 가는 저 더러운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을 책망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당신께서 택하신 백성들을 모든 미혹으로부터 건져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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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실린 '베리타스'라는 사이트도 이름에서부터 냄새가 납니다. 큰 미혹 입니다!
사진첨부: 이병학 한신대 신학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