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세월 속에 우리가 서 있다.
흐름을 타고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서로 바다를 향해 가고 있다.
흐르다가 힘들면 조금은 쉬어 가자.
예솔에서 돌아와 집으로 들어가며
하늘을 보니
별들이 나를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더라.
별을 보는 순간
참 마음이 편안해 지더라.
우리의 마음도 별처럼
빛을 잃지 말고
서로에게
태양은 되지 못하더라도
큰 빛은 아니라도
까만 밤에
힘들 때 올려다 보며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자.
마음의 이야기를 한없이 쏟아내도
그 이야기가 빛을 잃지 않고
오늘 한 번 더 해도
내일 또 해도
그ㅡ래 그래 그렇지
우리가 오늘 설령 불타는 사랑을 하다가
그 빛이 내일 당장 꺼진다 할지라도
사랑 보다도 더 빛나는 우정을 품은
우리의 마음은 저 멀리서
길 잃지 않도록 비춰주는 등대가
될 것을 믿는다.
사랑보다 더 큰 사랑
우정을 위하여
오늘 밤 별이
더 빛난다.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여고 동창 정주에게
은빛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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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
09.12.24 01:2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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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해도해도 끝없는 우리의 대화속에 녹아 있는 우정은 세월이 흐를 수록 더 진해질 것이라 믿는다!!가슴 속에 누구나 가지고 잇는 별을 네 앞에 꺼집어 낼 수 있어서 좋다
여고 동창 진서고 동창
여고시절은 학교의 이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절 고등학교의 시절을 말하는 것인데^^ 용오도 그 속에 포함되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