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산행을 마치고 내려 오는 하산 길에서 들은 우스개 소리 한 마디 소개드립니다.
40대 후반의 대한민국 아주머니가 한 말이므로 맞을 겁니다. ^&^
요즘 대한민국의 아낙네들 애인이 없는 사람이 없답니다. 적어도 한 명.. 두 서너 명이 있는 사람도 있다나요. 그런데 이런 세태를 풍자해서 여자들을 연령별로 분류해서 특별한 이름이 주어지기도 한다고 하네요.
즉, 40대 여자들은 애인이 없는 사람이 없는데, 만약에 아직도 애인이 없으면, 그 사람은 "장애인"이라고 불린답니다. 그리고 50대 여자가 애인이 있으면, 그건 "가문의 영광"이요, 60대 여자가 애인이 있으면, "신의 축복"이라고 한다나요.
세월이 참 빠르지요? ^&^
왜냐구요? 불과 4 ~5년 전에는 이런 우스개 소리가 유행했거든요. 여자를 연령별로 지칭하는 과일 이름 맞추기 유머였지요. 20대 : 밤에 비유한다, 이유는, 벗기기는 무지 힘든데, 일단 벗겨 놓으면 구워먹어도 맛있고, 삶아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기 때문... 30대 : 수박에 비유한다. 이유는, 물이 많기 때문.. 40대 : 석류에 비유한다. 이유는, 항상 벌어져 있기 때문.. 50대 : 토마토에 비유한다. 이유는, 과일도 아니면서 과일인 척 과일전에 놓여 있기 때문.. 60대 : 곶감에 비유한다. 이유는, 깊숙한 곳에 숨겨놓았다 가끔씩 꺼내 먹으면 맛있으니까...
뭐, 이런 류의 유머였는데.... 이제는 가문의 영광, 신의 축복을 운운하는 자리로 까지 격상했으니 격세지감이라는 말입니다. ㅋㅋㅋ ^&^
첫댓글 sunny님, 그리고 동그라미님은 가문의 영광이신가요? 아니면 신의 축복을 받고 계신가요? ^&^ 링크된 음악은, 군대 생활 중, 제대 말년에 제대하기 전에 배운답시고 며칠을 두고 연습했던 노래네요.
본드 님.. 유머는 설명이 길면.. 재미가 없어집니다.. ㅎㅎ. 촌펄살인!!!
ㅎㅎㅎ '가문의 영광'...난 애인이 없는데..나를 애인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은 것은 모라 하나여?...^&^..
촌펄살인!!!...무신 말이래유..쬐끔이라도 설명이 필요하네유...본드님처럼 긴 설명은 아니래도....
무슨 말을 해야할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