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UTD, 공격수 유준수 1순위 선발
2011 K-리그 드래프트...홍익대 출신 수비수 박태수 2순위 등 13명 뽑아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1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려대 출신 공격수 유준수를 1순위로 뽑는 등 모두 12명을 선발했다.
허정무 감독의 인천은 2010.11.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올 시즌 대학 최고의 공격수 유준수를 1순위로 선발했다.
인천은 2라운드에서 홍익대에 재학중인 올림픽대표 출신 수비수 박태수를 뽑은데 이어 3순위는 대건고를 졸업하는 윤순조를 우선 지명한 뒤 4순위로 예원예대에 재학중인 미드필더 김승호, 5순위로 한교원, 6순위로 배재대 졸업예정인 미드필더 지경득을 차례로 선발했다.
이밖에 인천은 번위지명으로 이원용(DF 초당대), 백선규, 주현재, 박호용, 조광훈, 박경순, 이호창 등 7명을 추가했다.
인천에 1순위로 뽑힌 윤준수는 184cm, 80kg의 당당한 체격으로 지난해 대학선수권대회와 올해 전국대학축구대회에서 고려대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인천 관계자는 “유병수, 남준재, 안재준 등 인천이 최근 1순위로 뽑은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것처럼 유준수도 내년 시즌의 유망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1년드래프트명단(인천1109)(1).xls
<사진 설명>
허정무 인천 감독이 2011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뽑은 유준수 선수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인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