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 도쿄 인근 시즈오카(靜岡)현 스루가(駿河) 만에서 진도 10이 넘는 엄청난 파괴력의 대지진이 발생해 도쿄, 규슈 등 전역으로 확산, 일본 열도가 338일 후에는 가라앉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시시각각 최후의날이 다가오는 가운데 정부 고위직들은 해외로 빠져나가는 한편 피난처를 찾느라 필사적인 서민들로 열도는 아비규환이다"
'도카이(東海) 대지진' 발생을 가정해 지난 2006년도에 만들어진 영화 '일본침몰'의 줄거리다. 하지만 9호 태풍 아타우와 함께 지난 11일 새벽 스루가 만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한데 이어 13일 오전 도쿄 인근에서 같은 규모의 강진이 두차례나 발생하면서 이 가상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도카이 대지진은 일찍부터 예견돼왔다. 일본 정부는 1978년 도카이 대지진을 예상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지진 대책특별조치법'을 제정, 행동요령과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일본의 지진연구소들은 이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의 시나리오를 속속 발표하고 있다. 도카이 대지진 발생 시의 위력은 상상 그 이상이다. 실제로 도카이 대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
◆ 도카이 대지진은 왜 일어나나
도카이 대지진은 지구를 구성하는 지각의 일부인 필리핀판 북단에 위치한 시즈오카 현 스루가 만 일대를 진원으로 발생하는 규모 8.0 이상의 대지진을 말한다.
일본 방재시스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열도의 남쪽과 이즈(伊豆)반도 아래에 있는 필리핀판이 북서쪽 일본 열도 아래에 있는 유라시아판 아래쪽으로 연간 몇 cm씩 가라앉고 있다. 이로 인해 양쪽 판의 경계인 스루가 만 아래의 판에 스트레스가 쌓여 그 에너지가 한꺼번에 방출되는데 이것이 도카이 대지진이다.
이처럼 도카이 대지진은 발생 메카니즘이 명백해 일본에서 유일하게 점쳐지고 있는 지진이다.
◆ 피해액만 1000조원
방재시스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도카이와 그 일대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최악의 경우 2만4700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이 현실화할 경우 자연재해로는 사상 최대 인명피해로 기록된다.
시간대별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시간은 모두가 잠든 새벽 5시로 예상되고 있다. 사망 요인별로는 건물 파괴로는 1만2200명, 해일로는 1만2700명, 경사면 붕괴로 2600명, 화재로 900명이 각각 사망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진도 7 이상의 강진에 따른 지반붕괴와 10m가 넘는 해일로 96만채의 가옥이 파괴돼 직·간접적인 경제적 피해는 81조엔(약 10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도카이 대지진은 1854년 이래 155년 동안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이 예견한 주기가 돌아온 만큼 언제든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 감시체제 24시간 가동
도카이 대지진은 이미 예상된만큼 일본 정부와 당국은 평상시에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일본 기상청이 도카이 대지진의 상시 감시망으로 해당 지역에 설치한 관측기기만 해도 49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기기에서 관측된 데이터는 기상청으로 집중돼 24시간 체제로 지진을 감지하고 있다.
관측 데이터는 도쿄대학, 나고야대학, 국토지리원, 방재과학기술연구소, 산업종합연구소, 해상보안청, 시즈오카 현 등 전문연구기관과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통해서도 제공받고 있다.
특별히 일본 정부는 조만간 발생할 가능성이 유력한 도카이 대지진에 의한 재해를 막기 위해 관련 법안도 제정했다. 이른바 '대규모 지진 대책특별조치법'이 그것이다.
이 법에선 재해방지대책 추진, 지진예지와 관련된 관측체제와 관측기기에 이상이 감지됐을 경우의 예지 판정 체제, 그리고 경계 선언의 발령방법과 동시에 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규제방법 등을 정하고 있다.
◆ 구조인력 35만명
도카이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긴급재해대책본부가 설치된다.
대책본부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지진 발생시 일본 전역에서 구조, 소방, 의료 대원 등 총 35만명 가량이 투입되며, 선박 184척, 항공기 469대 등이 동원된다. 구조대원들은 가장 먼저 보급로를 복구하고, 2차 재해방지활동에 나선다. 또한 물류의 대동맥인 도자이(東西)간 고속도로를 서둘러 복구한다.
시민들은 평상시 훈련받은 대로 정부의 지시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특히 '대규모 지진 대책특별조치법'은 '진도 6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및 '20분 안에 3m 이상의 해일이 덮칠 우려가 있는 지역' 등 진원지역을 규정하고 있다. 도쿄도를 포함해 263개 해당지역들은 지진이 발령됐을 경우 특별 행동요령에 따른 움직여야 한다.
일본열도 하부 지각구조.
★ 잠자는 예언자, 에드가 케이시의 일본침몰 경고
일본침몰에 관한 여러 예언 중 가장 강력한 경고는 에드가 케이시(1877~1945)의 예언을 꼽을 수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그는 잠자는 듯한 일종의 최면상태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질병을 치유하는 방법을 알아냈고 또 가장 정확하고 사실적인 예언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질병치유 처방과 예언의 대부분은 미국 버지니아에 있는 '연구계몽협회' 도서관에 체계적으로 잘 파일링되어 보관되어 있는데, 그 숫자가 무려 14,000여 건에 달한다.
1934년에 행한 케이시의 예언 기록을 보면 일본침몰에 대한 이런 충격적 예언이 있어 눈길을 끈다.
"The greater portion of Japan must go into the sea." - 일본의 대부분은 반드시 바닷속으로 침몰한다
영어 문법에 대한 기본 상식이 있는 사람은 한눈에 알 수 있듯, 일본침몰에 대한 케이시의 예언은 그 표현이 매우 독특하다.
수많은 예언 중 유독 일본에 대해서만 일반 예언문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must'라는 강한 표현을 쓰고 있는 것이다.
예언으로서 이보다 더 강력하게 일본침몰의 필연성과 당위성을 강조할 수 있을까?
뿐만 아니라 케이시는 'The greater portion of Japan'이라는 말로 일본침몰은 국지적 규모가 아닌 대규모로 일어난다는 것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또 케이시는 유럽 지역의 변화에 대해서도 이런 충격적인 예언을 했다.
The earth will be broken up. ... The upper portion of Europe will be changed in the twinkling of an eye. - 땅이 쪼개질 것이다. ... 유럽의 북부는 눈깜짝할 사이에 변화할 것입니다.
'in the twinkling of an eye' 우리말로는 '눈깜짝 사이'라는 표현에서 일단 지각변동이 시작되면 그것은 대단히 급속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것을 추정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케이시는 북극과 남극지역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열대지역에서는 화산폭발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언을 곁들였다.
그런데 이런 대변국을 몰고오는 궁극의 원인은 무엇일가?
에드가 케이시는 그 궁극의 원인으로 지구 극이동을 암시하고 또한 극이동으로 인해 새로운 싸이클이 생긴다는 것을 전했다.
극이 이동합니다. 극의 이동이 생길 때 '새로운 사이클'이 생깁니다. 이는 곧 '재조정의 시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 에드가 케이시 -
★ 미국대륙은 반으로 갈라진다
◈ 고든 마이클 스캘리온이 전하는 미래예언
그는 1998년에서 2001년에 일어나는 현상을 보고 미국의 미래지도를 만들어 냈다.
그는 1979년 예언의 능력이 생긴 이후로 지도의 형태로 일련의 환영 내용들을 기록하였고, 1982년에는 약 1백명의 친구들과 아는 사람들에게 복사하여 나누어 주기도 했다.
당시 그들의 반응은 공포, 분노, 불신 등 다양했다.
그러나 약 10년이 흐른 1991년 스캘리온은 지구변화에 대한 또 다른 일련의 예언들을 받게 된다.
이때는 보다 구체적으로 특정한 지역에서의 변화가 천연색으로 나타나고, 심지어 날짜까지 목격하게 된다.
그는 또 "사람들에게 경고하라"는 어떤 목소리도 함께 듣게 되었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로 그가 [지구변화보고서]를 발간한 것이다.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캘리포니아의 대부분이 바다로 잠겨 있으며, 보다 높은 고지대들은 섬으로 남게 되어 사람들에게 '캘리포니아 제도'로 알려지게 된다. 로스앤젤레스 지역도 마찬 가지이다.
또 미국의 동부 해안은 북미 평원의 지각변동의 결과로 발생한 지진을 겪게 될 것이라고 한다. 지진의 활동은 전 동부 해안선을 따라 일어나게 된다.
맨해튼은 강진으로 섬 전체가 균열될 때 세계금융센터로서의 역할을 마감하고 그 크기 또한 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미시간주가 남부와 북부로 나뉘어 진다.
미래의 미국 지도에는 지각변동 결과 남게 되는 주들의 여러집단들이 단일 자치주로 병합되어 미연방은 다시 한번 13개 자치주로 탄생한다고 돼 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지역에서는 세 차례의 지진을 경험하게 된다.
마지막에 오는 지진은 8.0이 넘는 강진이 될 것이다.
- 두 번의 지진은 이미 발생했고, 이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 [지구변화보고서]에 예언한 것을 발표한 바 있다. -
또 이어서 초강진의 대지진들이 베이커스 필드, 유레카, 소노마 카운티, 샌디에이고 지역들을 강타할 것이다.
점차적으로 기후의 이상변화 현상이 일어난다. 대격변이 끝날때까지 지구의 기후 변화는 심각성이 더해질 것이다.
엘리뇨는 이 시간대 최후까지 계속될 것이다
- 과학자들은 지구의 기상이변을 이 엘리뇨 현상에 의거하여 주로 풀이하고 있으나, 엘리뇨의 정체에 대해서는 아직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
해저로 가라앉는 일본으로부터 거대한 해일이 몰려 와 하와이 섬들을 덮어버리게 된다. 하와이 제도 중 오직 4개의 섬들만이 사람이 살 수 있게 된다.
스캘리온에게는 고통스러웠던 이러한 예지능력은 이제 신의 선물이 되었고, 그 자신은 인류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 서쪽부터 파괴되는 아메리카 대륙
아메리카 대륙의 산맥은 서쪽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곳의 지층이 파괴되고 산이 가라앉을뿐 아니라, 캘리포니아까지도 위험할 것이라고 한다.
미국 대륙은 반으로 갈라 질 것이며 미국의 서부에 심각한 파괴가 발생한다 <폴 솔로몬>
산안드레아스 단층은 쪼개지기 시작하며, 그곳에 세워둔 아름다운 건물들을 크게 파괴해 버릴 것이다.... 캘리포니아의 일부는 무너져 바닷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많은 생명들이 사라질 것이다. <루스 몽고메리(1986)>
미국은 아래에 공개할 3명의 예언가가 그린 똑같은 형태의 미국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서쪽이 아예 사라지게 되고 남은 땅도 갈라진다.
케이시는 지구가 파괴되는 첫번째 순서가, 미국의 서부부터라고 이야기했다.
버지니아 해변을 비롯한 오하이오 인디애나 일리노이와 캐나다 대부분의 남부는 안전한 땅에 속할 것이다. 반면 서쪽땅은 침해될 것이며 이것은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에드가 케이시(1941)>
지구는 미국 서부에서부터 파괴되어버릴 것이다. <에드가 케이시(1934)>
캘리포니아 해안 지역 대부분이 홍수로 물에 잠기게 되며 기존의 육지가 섬들로 변하게 될 것이다. <마이클 스칼리온>
미국 미래지도
David Running Deer Eleazer의 미국 미래지도
Lori Toye의 미국 미래지도
Gordon Michael Scallion의 미국 미래지도
위의 세 미국의 미래지도는 각기 다른 사람이 각 각 영적 계시를 받고서 그린 것이다.
그 중 스캘리온은 2001년까지의 변화라고 하여서 연도가 틀리긴 하였지만 전체적인 지도의 틀은 다른 두사람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지금도 많은 서양의 예언가들은 미국의 변화를 너무도 동일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들은 과연 무엇을 본 것일까? 그리고 우리에게 무엇을 알리려고 하는 것일까?
1978년 미래학자 '고든 마이클 스칼리온' 이 내다본 미래의 '아메리카 대륙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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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자수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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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char_max = parseInt(0); //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