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과 방송은 믿을 수 없어 미국신문 보니...
fiddler bko
아고라에서 많은 분들이 설명해주셨던 말들이 모두 사실인거 같구려...
낙찰받은 컨소시움에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본 도시바도 포함되어 있다네..
그럼 우리가 다먹는게 아니구먼.
프랑스보다 160억 달러가 낮은 가격이라고 나온거보니 덤핑가격으로 후려친거 같고,
더군다나 400억불로 발표한것중 200억불은 정식계약도 아니고
60년간 유지 보수비용으로 희망한 사항이구먼....
쉽게말해 방송과 조중동에서 속보까지 내면서 거품물고 보도했던 47조를 우리가 다
먹는게 아니고 23.5조원에서 웨스팅하우스와 도시바로 갈돈 빼고,
또 절반인 약 23.5조는 60년간에 걸쳐 보수해주는데 대한 비용으로
아직 결정도 않된 희망 금액이고,
따라서 공사 끝나는 2017년경에 우리손에 들어오는 돈은
대략 10조도 않되겠다고 쉽게 계산이 나오는데....
여기에 달러가치 개폭락하면 그나마 먼산 바라보게 생겼는데,
뭐가 47조 공사 따냈다고 그렇게 떠벌리는겨,
우리같은 semi노인들이 듣기엔 당장 47조원 벌어들인것 같더구먼.
우리 가카가 정말로 당신들 말대로 1박 2일만에 47조 번게 맞는겨??
이나라 언론들이 차분하게만 보도했다면 안상수 말대로 단군이래 최대의 성과라고 믿었겠는데,
이건 뭐 우리가카의 능력이 전지전능하셔 솔방울로 수류탄도 만들수 있다는 듯이 거품무는거보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잘못하면 단군이래 최악의 성과가 될까 걱정되는구려...
http://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article/2009/12/27/AR2009122700506_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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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and the UAE have a nuclear cooperation pact and U.S.-based firm Westinghouse Electric,
a unit of Japan's Toshiba Corp, was part of the winning consortium.
The South Korean group beat a French consortium and another group led by U.S. giant General Electric.
The $20 billion Korean bid was $16 billion lower than the French group's bid, an industry source said.
In addition to the deal to design and build the plants,
the Korean consortium expects to earn another $20 billion by jointly operating the reactors for 6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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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전공자로서 한마디 합니다
알 alfo
원자력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사실 글쓰기가 매우 조심스러운데, 그 이유가 이 바닥이 워낙 좁기 때문입니다.
물론 원자력 산업 전체를 보면, 다른 어느 분야보다 넓습니다. 이 분야를 좀 알기 위해서는 기계, 전기, 토목, 화공, 핵물리, 심지어는 보건, 의료, 법률(원자력법) 조차도 공부를 해야 합니다.
산업 전체로 보면 이렇게 넓어보이지만, 정작 원자력쟁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또 의외로 적습니다. 하다못해 원자력이라는 이름이 붙은 과도 별로 없을 뿐더러 그 사람들 졸업하고 가는 곳도 거의 뻔하기 때문이죠.
아무튼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은 원자력 연구자로서 조금은 당혹스럽기 때문입니다. 원하든, 원치않든 원자력이 MB 정부의 성과가 되어버린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수출 자체는 원자력쟁이로서는 환영할만한 일이죠.
하지만 제가 조금 당혹스럽다고 느끼는 이유는 지금 원자력계의 현실이, 원자력 전공자로서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원자력 기술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원자력 연구소 덕분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현재 상용화된 발전소는 일반 회사(KOPEC)에서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 뒤에는 한국형 원자로를 개발하고 안정성을 검증하고 그 설계 기술을 일반 기업으로 이전하기까지 원자력 연구소 연구원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연구소에서는 가압경수로를 넘어서 고속증식로, 수소생산로, 더나아가 핵융합로 등 미래형 원자로를 개발하기 위해서 많은 연구원들이 밤낮없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MB 정부 들어서 원자력 연구자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있는 게 사실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연구소 및 공기업 인원 동결입니다.
원자력이라는 분야는 그 특성상 어느 나라든 대부분의 기술개발이 정부주도로 이루어집니다.
정부연구소의 인원이 동결되면 원자력쟁이들은 정말로 갈곳이 없어집니다.
일반기업으로 가면 되지 않느냐, 라고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이쪽의 연구들이 워낙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다보니 일반 기업 중에 연구 업적을 그대로 살리면서 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전자나 기계, 화공 등의 분야하고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여하튼.. 최근 MB 정부 들어서면서 공공기관들이 인원감축 등의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은 다들 아실테구요.. 이 때문에 공기업, 정부출연연구소 모두 정부 눈치를 보면서 인원을 거의 뽑고 있지 않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원전을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경우 신입 연봉을 대폭 삭감했지요.
얼마전 요르단으로 연구용 원자로를 수출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심지어 이 연구용 원자로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조차 정규직은 거의 뽑지 않습니다.
찾아보세요. 신규 채용은 거의 비정규직입니다. -_-
하다못해 원자력 발전소를 감시하는 기관인 원자력안전기술원(KINS)같은 곳조차 그놈의 인턴인지 뭔지, 뒤치닥거리 하느라 신입을 거의 뽑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원자력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현재 갈만한 곳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죠..
현실이 이럴진데, 갑자기 원전 수출에 성공했다, 정부 대외협상력의 개가다, 이딴 소리 들으면 오히려 힘이 쭉 빠지죠..
물론 원자력계를 좀 아는 분들은 원자력계의 이런 침체가 단순히 투자부족과 연구인력의 부족 때문만은 아니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원자력은 현재 재생에너지와 일종의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단체나 환경단체에서도 방사성 폐기물이 나오는 핵분열보다는 풍력이나 태양광같은 재생에너지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원자력계의 침체에 한몫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만, 하지만 이런 기술적 논쟁에 대해서는 엔지니어로서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고 용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연구자로서 제가 느끼는 침체는 단지 그런 차원이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정부의 정책 자체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그나마 노무현 정부 때는 이공계 지원정책이니 뭐니, 최고과학자니 뭐니 해서 그나마 나름 활기가 있었습니다.
사회적 논쟁의 중심에 과학자 혹은 과학기술자가 있었다는 사실은, 그 사람의 양심과 인간됨됨이를 떠나서 참으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현상이었습니다.
아울러 비록 제가 전공하는 분야는 아니었지만 미래 기술에 대해서 우선가치를 두고 무언가 투자하려고 하는 확실한 의지가 보였습니다.
사실 딱히 원자력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연구용 핵융합로인 KSTAR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도, 국제 핵융합 프로젝트인 ITER에 참여하게 된 것도 노무현 정부의 그런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정부는 조금 아닌 것 같습니다.
비록 원자력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긴 했지만 정작 현장에서 연구를 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현실과 미래가 따로 노는 것 같은, 씁쓸한 기분이 드는군요.
사실 원자력 기술의 수출은 이미 오래전부터 추진해왔던 것이고 원자력계에서는 대통령이 누구였든 간에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다들 예상해왔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설계 기술이 발전했고 수십년 동안 발전소를 운전하면서 정부와 시민단체의 감시 속에서 발전소를 운영하는 노하우라든지 기술도 많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제가 보기에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원자력 발전소의 수출에 성공했다, 안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정부가 이와 비슷한 제2의, 제3의 사례를 계속 만들어내고자 하는 어떤 플랜이나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느냐 인 것 같습니다.
사실 과학기술부를 폐지할 때도 논란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부처의 행정적 효율성을 따지기 이전에 과학기술부는 일종의 정책적 상징이자 의지 같은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보통신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확실히 비교우위에 있고 기대효과가 있다면 정책적 효율성 이전에 한번더 재고해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은 당장 눈으로 드러나는 성과는 휘황찬란할 지언정 30년 후를 내다보는 철학이 있는가의 부분에 대해서는 연구자로서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 수출하게 된 한국형 원자로 개발을 위해서 묵묵히 땀흘려 일한 이름없는 연구원들의 한마디가 듣고 싶어지는 새벽이군요..
UAE걱정되 죽겠다.
해외프랜트회사(일본) 경험자
LJH family
글을 다시 올려 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다시 올립니다. 그런데 왜 밤 12시 이후에 다시 올리라는 것인지?? 아무튼 저의 작은 인생 경험입니다. 참고로 2년전 한 일본 대형중공업 회사 해외프랜트 턴키공사사업에서 완전 철수 하였습니다. 프랜트공사는 불도저로 도로미는 공사와 달라요. 훨씬 어렵습니다. 아휴... -----------------------------------
UAE 원전수주 관련하여 적어봅니다. 저는 이번에 수주에떨어진 일본 모기업과 함께 해외 프랜트 건설경험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번에 수주에떨어진 일본 모기업이 하청 업체이고 저는 다른 일본회사에서 일을 하였죠. 이들은 사정에 따라서 메인건설회사가 되기도 하고 하청 업체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너무 너무 걱정되 죽겠습니다.
왜냐고요?
Toshiba-Westinghouse가 원전의 중요기술 제공하지요? 애네들은 또 알짜만 먹고 공사진행의 위험은 부담하지 않는 전략입니다. 제가 담당했던 프랜트도 8기까지 예정이였는데 일본 메인 건설사가 2기까지 짖고 포기를 했죠. 3기부터서는 대놓고 Toshiba에게 맡기는게 어쩌겠냐고 내놓고 농담반 진담반 말했죠. (1기당 건설가 약 500억엔-550억엔 정도 공사에, 1기당 2년정도의 공사기간이였습니다. 해외 프랜트는 제1기가 어렵고 나머지 부터는 엄청 쉽습니다.
설계와 공사가 같으니까요. 제1기는 현지업체선정, 법률파악과 그에따른 설계변경등으로 고생을 하지요.) 그래도 Toshiba는 이익을 남기었습니다.
사업 전략입니다.
하청업체이니까.
한전이 200억불, 프랑스 아레바는 360억불을 제시 했다는데.. 반가격 덤핑이네요. Toshiba는 또 알자만 먹고.
이 자슥들... 정말.. 부러울 정도로 머리가 좋습니다. 프랑스 아레바는 360억불을 제시했다면 한국기업이면 250-280억불은 제시해야 합니다. Toshiba는 얼마를 제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경험상 비슷한 가격을 제시합니다. 아무리 한국이 인건비가 싸다고 하지만 공사는 그렇게 마음같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평생을 해외 프랜트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해도 공사기간이 연장되고 재시공이 필요합니다. 공사관리자는 피를 말리죠.. 언어 문제도 있고..
한전이 200억불, 프랑스 아레바는 360억불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무리다고 파악했습니다. 마이너스 아니면 운이 좋을 것입니다. 10년 정도 후에 봅시다. 50억불정도 마이너스에 한표!
성과도 있습니다.
1) 여러가지 실패로 건설 노하우를 축척한다. 2) 해회 선전 효과
3) 순간 자금 회전 효과 (전체 공사는 마이너스 이여도, 중도금이 들어오면 거기에 따른 이자가 생기죠.)
4) 일자리 창출 효과- 50억불정도의 마이너스에 대한 효과..ㅋㅋ
제발 덤핑하지말자.. 그리고 묻고 싶다. 공사지연에대한 여유분과 물가 상승률을 어느 정도 고려했는지.. 공정대로 대는 공사 없다. 한국 공구리와 다르다.. UAE도 바보 아니니까 해외공사관습대로 설계과 공정관리에 대한 체크 컨설팅회사(Third Party)를 별도로 고용한다. 이들의 허가 없이는 공사진행 힘들다. 어디 노가다 공구리 생각하지 마라. 공구리 치고 싶어도 공구리 칠수 있을 것 같애?? 정말 머리털 빠지게 스트레스 받는 날이 돌아올 것 같다.. 주말 근무? 야근? Third Party는 대부분 선진국 아이들이여서 근무시간에만 일해.. 공구리 돌아가도 월요일되기 전까지 현장에 오지 않아..ㅋㅋ
폭로
행복세상
사기꾼 대통령 이명박,
또 사기쳤다...
지금까지...
원전 수주를 400억달러라고 떠들었다... 그런데 왜 <뉴욕타임스>는 200억달러로...
또... 월스트리트 저널>은 204억달러로 보도했는가...? ECEMBER 28, 2009
Korean Team to Build U.A.E. Nuclear Plants
U.A.E. awards $20.4 billion contract for four reactors in breakthrough on world stage for Korea Electric Power
그 이유는... 핵연료 공급과 발전소 개·보수 및 기자재 공급 등의 운영 부문은 별도 계약을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사기꾼 이명박 일당은...
마치 이것도 계약을 한 것처럼 거짓말로 꾸며...
200억달러를 임의로 추산했기 때문이다...
물론...
부풀어서 국민을 속이기 위해서다...
더 기막히는 것은...
발전사업에 진출할 때는 건설·시공과 함께 전력 판매까지 참여해야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갖춰지는데,
이번 원전 계약에는 전력 판매 부분이 빠졌다.”
그러니...
그 수익이...
1%가 될지 10%가 될지 알 수 없다.”
심지어는 손해를 볼지도 모른다...
사기꾼 이명박의 서두름에서 온 치명적인 오류다...
역시...
더럽고 역겨운 사기꾼 대통령이다... |
첫댓글 에휴~~~~~~! 이를 어찌할꼬!
미래가 걱정된다. 잘못 되었을시에 저걸 어찌 다 수습할끄나~!!
쥐섹 밥 처 먹고 하는 짓이 다~~~~
역겨운 놈.........툇~~~~~~~ 툇~~~~~~~~~~~~~~~
사기꾼에..
빙고..!!!
욕밖에 안나와 ㅅ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수입절차와 여의도 현재 공사중인 여의도 국제금융빌딩 계약사건식으로 원전수주도 형편없이 헐겂으로 계약했을것입니다.뻥박이의 '뻥'과'쇼'가 어디 가겠습니까? 공식전과 14범(비공식 50범인듯함.) 교활한 사기꾼이,,,,,,.
우리나라 방송과 신문 90%이상이 나팔수,앵무새,허수아비,꼭두각시,로보트,맹탕이 되어 있읍니다.70~80년도와 90년도 특히 97년도까지 언론이 제대로만 보도했으면 ' I M F ' 국가경제부도는 예방할수있었고 피해 또한 최소화할수 있었읍니다.청와대,정부,여당,국회,정치인,공무원 등이 설령 모두 썩었더라도 언론만 정상이었다면 희망찰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