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
우리 덕암지역아동센터는" LG 화학 기술연구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자연에서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배움터" 라는 주제로 체험학습을 떠났습니다.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센터이용 가족들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체험학습을 진하여 참가 가능한 부모님께서도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자. 인원점검 마쳤으니 출발해 볼까요?
주말이라 나들이객이 많은 고속도로 입니다. 엑슬루타워가 보이는걸 보니 아직 우리동네인건 안비밀 ㅎㅎㅎ
푸르른 가을 하늘과 끝없이 이어진 듯한 산들이 그림처럼 펼쳐진 사과농장을 향해 열심히 열심히 걸어갑니다.
사진이 찍는것마다 예술입니다. 반짝이는 억새풀이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 같지요? 황금들녘이 정말 예술이네요~~~
바람도 적당히 불고, 아직은 그래도 따가운 햇살이지만 비도 안오고 체험하기는 딱~~~우리 인철이엉아~~ 늘 어린친구들 손을
잡아주니 어린 동생들이 늘 잘 따른답니다.
지난 체험과 달리 제법 두툼해진 외투가 가을을 실감하게 합니다. 걷고걷고 또 걷다보니 저 옆으로 보이는 사과들 어서 달려가고 프네요. 개구지게 모자를 눌러쓴 주호~~ 돋보이네요 ^^
자... 드디어 .. 드디어 ... 우리의 목적지인 야무진 농원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충북 보은군에 위치에 있구요. 신탄진에서는 40분 정도가 소요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과따기 체험에 대한 안내도 듣고 안전수칙 등을 귀기울여 듣습니다.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운 꼬마들 입니다.
이번 체험은 두 기관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지만 이러한 후원을 위해 우리 목사님께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
자. 이제 사과따기체험을 위해 사과 따는 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습니다.
수호왈: 이구역 사과 다 내꺼~~~~^^
주렁주렁 달린 사과들을 보며 마음은 벌써 밭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사과를 향한 저 레이져 눈빛들~~^^
사과 밭으로 내려갑니다. 생각보다 낮은 곳에 사과가 달린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골고루 빨갛게 익은 것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신탄진 장이 열리는 우리 지역에서 신선한 과일은 쉽게 볼 수 있지만, 이렇게 직접 눈앞에서 수확을 하니 사과향기가 더욱 진하고 향기롭습니다.
사과밭 바닥에 깔린 비닐 덕분에 반사판이되어 인생샷 나오네요~~
주렁주렁 달려 어떤걸 따야할지 정말 고민이 됩니다.
하진이가 사과 볼 줄 아네요 ~~ 빨갛게 예쁘게 익은 사과에 손을 가져가는데 따는 모습도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사과나무가 혹시나 다칠까 우리 인철이의 인성은 여기서도 나오네요~~^^ 조심조심 사과를 땁니다.
우리 아름다운 사모님 사과 밭에 계시니 누가 사과인지 누가 사모님인지 못찾겠어용~~~사과도 사모님도 아름다우셔요~~^^
높은 곳의 사과는 더 맛있을 까요? 예쁘게 익은 사과가 나 좀 따달라고 외치는 것 같아요 ^^
사과야 오늘 너는 나와 함께 가자~~~
가족들과 함께한 사과따기 체험이라 더욱 즐거운 시간들 ~~
희찬이의 잘생김이 뿜어져 나오지 않나요? 진지모드 ~~
어머나~~ 여러분~~ 사과 모델 탄생이요~~^^ 따가운 햇살에도 너무나 예쁜 우리 수호 ~~^^
엄마와 함께여서 더 즐거운 우리 형제들~~ 햇살이 너무해~~ 잘생긴 아들들 눈을 못 뜨네요 ㅜㅜ
이방향 저방향 최선을 다해 사과를 수확해 봅니다.
햇살이 가득한 사과밭인지라 일그러진 유석이 표정이어도 너무나 귀엽기만 합니다. ^^ 인증샷 ~~
너무 예쁘게 차려입은 우리 공주님 사과 따는 모습도 예쁘네요. ~^^
우리 종근이는 무슨 생각을 이리 깊이 할까요?
봉지 한가득 사과를 담으며 즐거움도 함께 담아갑니다.
서있기만 해도 모델 포스 ~~^^ 햇살이 유난히 따사로웠던 날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위에서 딴 사과가 맛있을 지는... 섞여서.. 며느리도 몰러~~
봉지마다 담긴 사과만큼이나 뿌듯한 하루가 아닐까요?
무엇보다 눈 높이에 펼쳐져 원없이 사과를 봤기에 오래도록 여운이 남을 듯 합니다.
자 땄으니 맛도 좀 봐가면서~~~
키 큰 연구원 선생님들에겐 조금 걸리적거리는 나뭇가지 이지만 그래도 주렁주렁 사과는 선생님들의 얼굴처럼 탐스럽습니다.
이제 제법 사과들이 봉지에 가득하네요 ~
여행은 역시 인증샷~~ 훗날 이 사진을 보며 친구들을 기억해 볼 수 있겠지요? ( 앗 누구 사과 봉다리가~~~)
한번만 찍으면 서운하지요
즐겁기만했던 사과 수확체험, 제법 큰 사과들이라 묵직하게 돌아옵니다.
되돌아가는 발걸음이 즐겁습니다.
제법 무거울텐데도 자신의 사과를 잘 챙기는 유석이 ~~^^
엄마와 함께 해서 정말 즐거웠을 우리 삼형제 가족 ~~^^
많이 걸어 힘들었을 텐데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니 즐겁기만 합니다.
사진은 브이지~~~
자 버스로 이동한 곳은 어디???
짜짠~~ 금강산도 식후경~~ 체험 후 밥맛은 정말 꿀맛 같았습니다.
배도 두둑하게 채웠으니 다음 목적지로 출발 ~~ 엇~! 저 앞에 보이는 것은 혹..시... 혹시~~
윗이야기가 궁금하시지요?? 다음 글로 궈궈
첫댓글 즐거운하루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온 가족이 함께해 주시니 참 좋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